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나를 돌아봐'가 지난 24일 방송이 되었습니다. 하차를 한다던 조영남도 다시 돌아왔고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에서 벌어졌던 일 때문에 역시 하차의사를 밝혔던 김수미도 조영남의 편지와 제작진의 만류에 다시 이 프로에 합류했습니다. . 그리고 어찌 되었건 논란은 컸지만 지난 24일 '나를 돌아봐'는 방송이 되었고 앞으로도 수많은 논란을 가져올 가능성을 보여준 프로의 시작을 알렸다 생..
김수미 선언은 참담했습니다. 스스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신을 질책하며 방송활동 중단이라는 결정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특히 김수미는 언론을 통해 "그 글을 읽고 충격을 받아 혼자 집에서 머리카락을 가위로 잘라내며 울었다. 그때부터 제정신을 잃었다. 모든 연예활동을 중단하고 정신과 치료를 받겠다."라고 밝히며 모든 책임이 자신에게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 그렇다면 김수미가 방송활동 중단 결..
지난주 '빅브라더스'에 출연했던 소녀시대 태연에 대한 조영남의 기습 뽀뽀는 정말 황당하고 도가 지나친 행동 중의 하나였죠. 나중에 '빅브라더스' 측이 조영남이 태연에 볼에는 뽀뽀하지 않았다고 밝혀 뽀뽀논란을 상당히 가중이 되었지만, 실적으로 방송을 본 사람들이라면 당시 상황에서 분명히 태연이 화들짝 놀라는 장면을 보았을 거라 믿습니다. 그런데도 하지 않았다고 빡빡 우기니 시청자를 우롱하는 거나 마찬가지..
애초에 '빅브라더스'를 진행하는 MC 조합은 사상 최악의 조합이었죠. 특히 조영남이 끼었다는 자체가 놀라울 정도였으니까요. 더군다나 첫 초대 손님이 소녀시대였으니 어울리지 않은 MC들과 이런 부조합은 정말 최악이었죠. 처음 시작부터 '빅브라더스'의 분위기는 산만 그 자체였습니다. MC 중 김용만이 막내에 속할 정도로 황석영, 조영남, 송승환은 그야말로 나이가 많은 세대였고 모두 자기 중식적 사고가 강한 인..
'무릎팍 도사'에 나온 조영남은 스스로 천벌을 받고 있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천벌을 받으면서도 용케 살아 있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가장 인생에서 후회하는 부분은 가족을 망친 거라 밝히면서 두 아들의 생일이 적힌 재킷을 평생입고 다니며 자신을 위로하는 듯 보였습니다. 자신은 추호도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조영남은 그러나 아직도 그는 모르는 듯했습니다. 자신이 평생 명곡이라 부르던 '딜라일라'의 주인공이 윤..
사람은 죄를 짓고는 못산다고 하죠. 자신은 자유로운 영혼이고 세상에 남부러울 것 없이 모든 부귀영화를 누렸고 지금도 가장 멋진 인생이라고 살아가고 있지만, 가슴 한편에 응어리진 자신의 후회는 쉽게 씻어내기 힘드나 봅니다. 언제나 방송에 나와 자신의 첫 번째 아내이자 13년을 함께 살아왔던 윤여정을 언급하기를 주저하지 않는 조영남은 그렇게나마 자신의 답답한 마음을 풀고자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를 보고 듣는 윤여정의 가슴은 찢어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