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바람이 분다” 조인성 송혜교의 입맞춤 장면은 심장이 멎을 듯한 순간이었습니다. 얼마나 그 장면이 아름다우면서 슬프던지 보는 내내 가슴이 아파서 눈물이 멈추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세상에 이런 가슴 아픈 사랑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말입니다. 조인성 송혜교 입맞춤은 신도 사랑에 빠지게 할 만큼 너무나 아름다웠고 한편으로는 너무나도 애달팠습니다. 자신의 목숨을 버려서라도 송혜교를 지켜주고 싶어하는 조인성의 마음이 그대로 보일 정도였으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5회: 김태우(조무철)은 오수를 의심해 찾아온 송혜교(오영)의 약혼녀 이명호에게 진실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진짜 오수를 사기꾼 오수라 말해 더 혼동을 주었으니까요. 사실 이 부분에서 김태우가 조인성(오수)를 위험에 빠트리기 위해 일부로 진실을 알려줄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의 반전이었죠. 그 시각 조인성은 송혜교와 함께 바닷가를 가기로 결심하게 되는데 문제는 이 날이 바로 죽은 희주..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방송 1주일 만에 시청률 1위에 올라서고 말았습니다. 기존에 수목 극 1위를 달리던 최강희 주원 커플의 "7급 공무원"을 밀어내고 말입니다. 심지어 막대한 제작비까지 들인 "아이리스2"도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앞에서는 촛불처럼 꺼져 버리는 듯 합니다. 그런데 사실 이 드라마에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바로 드라마를 보면서 스토리에&nb..
잘나가는 전문 포커 겜블러 조인성(오수), 그는 어쩌면 자신을 사랑했던 희주의 죽음으로 사랑을 트라우마처럼 가지고 사는 비극적 인물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조인성은 늘 여자에게 친절하기보다는 사랑이라는 싹을 틔우지 못하게 적대적일 만큼 강하게 밀어붙이니까요. 하지만, 그게 반전매력, 여자들은 그런 조인성을 더 좋아하게 되고 결국은 진소라와 같은 여자의 집착에 인생은 무너져 버렸죠. 김사장의 스폰를 받아 배우가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