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빛나는'이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 드라마이기는 하지만 때론 거북스러울 정도로 한 인물에 대한 지나친 묘사가 오히려 시청자들의 반감을 일으키게 만들고 있죠. 특히 극 중 종로백곰으로 사채업을 하며 인간말종 짓을 하는 김석훈(송승준)의 모친 김지영(승준모)에 대한 악마적 역할은 이제는 작가가 그만두었으면 한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입니다.이는 가족드라마에서 너무나 지나치게 악을 과하게 묘사해 이제는 그런 야만적인 행위가 인간의 존엄성까지 해치게 만..
'반짝반짝 빛나는'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인물이 있다면 당연히 새롭게 등장한 한서우의 친모 이지수이지요. 첫 만남에서 백곰은 주식을 두 배 값을 쳐줄 수 있다며 자신에게 팔라고 요청을 하지만 이지수가 호락호락하지 않자 이어 다시 주식을 하루아침에 휴짓조각 만들 수 있다며 협박을 하지요. 그러나 전혀 협박이 통하지 않는 한서우의 친모 이지수는 보통 여자가 아니었죠. 오히려 한지웅 사장에게 얼마를 쳐줄 수 있는지 물어보겠다..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최고의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연기자 김지영을 보노라면 정말 소름 끼칠 정도이지요. 진정 그녀는 종로 '백곰'에 빙의가 된 연기자처럼 다혈질이면서도 냉혹한 모습을 쉴새 없이 발산하고 있으니까요. 그녀는 사실 드라마에서 출판사의 편집장이자 아들인 김석훈(송승준)을 사랑하는 엄마가 아니지요. 가장 악질적인 본성을 타고난 희대의 악녀이자 남편까지 자신을 대신해 칼에 맞아 죽게 만든 팔자가 더러운 여자이니까요. 특히 극..
그동안 단 한 번도 밝힌 적이 없는 자신만의 고통을 공개한 김지영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정말 가슴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김지영은 지난 18일 MBC 드라마넷 '미인도'에 나와 그동안 숨겨왔던 희귀병에 대해서 고백을 했는데요. 겉으로는 항상 밝아 보이고 행복해 보였던 김지영이 이렇게까지 아픈 삶을 살아왔다는 것이 정말 놀랍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ribe-01 { width: 336px; height: 280px; mar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