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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상후보는 이승기에게 치명타, 최대위기에 몰린 이유

구름위 란다해피 2011.12.22 09:15
KBS 예능국 PD들이 이승기를 때려잡으려고 작정을 하지 않고서야 이러한 어처구니 없는 대상후보 결과를 내놓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겉으로는 이승기가 대상후보라는 것 자체에 좋아 보이지만 따지고 보면 이승기에게는 뭐 하나 좋은 것이 없습니다.

다들 알다시피 이승기는 예능인이 아니라 가수이고 연기자입니다. 그런 이승기가 예능에서 대상후보로 올라간다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지요. 물론 '1박2일'에서 이승기가 그동안 해온 노력과 결실은 충분히 그 대가를 받을 만합니다. 하지만 같은 프로에서 활동했던 이수근을 밀어내고 얻는 자리라 그리 좋게 보이지만은 않는 게 사실이지요. 그리고 강호동이 아무리 없다고 해도 KBS의 여러 프로그램에서 활동한 것을 생각한다면 이승기보다는 이수근 쪽이 훨씬 우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억날지 모르겠지만, 이승기가 작년에 SBS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받았을 때 정말 축하도 많았지만, 비난도 많았다는 사실을 아실 것입니다. 이승기가 '강심장'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것은 사실이지만 현역 예능인들조차 받기 힘든 연예 최우상을 차지한 것은 논란의 소지가 충분히 있었던 것이었으니까요.

물론 이효리도 받았는데 왜 이승기라고 안 되겠느냐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승기가 이런 식으로 수많은 사람들에 비호감으로 몰리고 찍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안 그래도 지난 20일 방송에서 이승기가 강호동 복귀에 대해 언급을 했다고 해서 많은 비난이 쏟아졌는데 이제는 투병 중인 아내와 아들까지 있는 이수근의 밥그릇까지 뺏는다는 비난을 받아야 하는지 참 KBS 예능국이 마치 생색내며 SBS의 간판스타가 되어 가는 이승기를 낭떠러지로 밀어붙이는 느낌마저 듭니다.


 

그런데 여기서 가장 큰 문제점은 다들 이승기가 대상후보에만 오르고 그칠 거라는 착각을 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강호동이 세금 문제로 이미 잠정은퇴를 한 상황에서 대상후보에 오른 김병만이 유일한 대상감이라고 생각들 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작년에도 김병만은 대상 후보였지만 코미디부문 남자 최우수상만으로 그치고 말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거기에다 올해 김병만은 SBS의 활동이 더 컸죠. 김연아와 함께했던 '키스앤 크라이' 부터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까지 솔직히 KBS로서는 탐탁지 않은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다 이수근이 배제된 이유 중 하나가 김병만에게도 해당 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바로 종편으로 이동이지요. 현재 김병만은 이수근과 함께 JTBC에서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라는 프로를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만큼 KBS 미운털이 박혔을 가능성이 가장 크지요. 이는 최근 종편으로 수많은 인재를 빼앗긴 KBS로써는 정말 괘씸죄에 해당할 수 있는 부분이라 사실 김병만이 여론을 의식해 대상 후보에 오르기는 했지만 대상을 받기란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더군다나 강호동의 종편설과 나영석 PD까지 종편설로 휘둘리며 KBS의 예능국은 종편 때문에 치명타를 얻어 마진게 사실이기 때문에 김병만과 이수근의 이동이 사실 눈에가시 같은 존재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대상 후보로 오른 이승기가 비록 SBS의 간판으로 가는 모양세가 보기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KBS의 간판 예능인 '1박2일'에서 강호동이 없는 자리를 잘 이끌고 가고 있다는 점에 후한 점수를 줄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대상의 주인공에 역대 최고의 반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현재 정황상으로 볼 때 올해 '남자의 자격'에서 약했던 이경규가 받기는 상당히 힘든 추세이고 신동엽 또한' 불후의 명곡2'와 '안녕하세요'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기는 하지만 실상 수상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마지막 카드인 유재석이 있기는 하지만 항상 유재석에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았던 KBS의 상이었던 만큼 이미 SBS 연예대상에 선점하다 시피한 유재석에게 대상을 안길 KBS는 아니라는 것이지요. 결국 마지막 카드가 김병만과 이승기가 남는데 앞서 말했던 것처럼 김병만은 마지막 종편의 난관에 부딪혀 꿈이 부서질 가능성이 크기에 이승기가 대상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어떻든 이승기에 대한 시나리오는 KBS를 통해 시작되었고 김병만이 아닌 이승기가 받게 될 경우 그 결과의 후폭풍은 아마 메가톤급으로 몰아 닥칠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이로 인해 이승기는 상을 받고도 여론에 심한 질타를 받는 대상이 되며 위기에 몰릴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KBS의 연예대상은 독이 든 성배와 같기에 받아서는 안 될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승기라고 못 받으라는 법이 없다고 하지만 이승기는 절대 남에 밥그릇까지 뺏는 그런 인물은 아니라는 점에서 예능 대상에 개인적인 욕심이 난다고 할지라고 경우의 수가 틀렸다면 자진 반납을 할 정도의 인물됨이 있다는 점에서 KBS에서 이승기를 잡는 모험 수를 두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요즘 들어 이승기가 안팎으로 수난을 당하고 있죠. '강심장' 논란도 그렇고'1박2일'에서 이미지를 생각하지 않고 망가지는 게 안쓰러울 정도인데, 이제는 상하나 가지고 대중들에게 궁지에 몰리며 질타를 받아야 하는 처지까지 놓이게 된다면 너무나 이승기에게 희생만을 강요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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