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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자 MC 이수근, 발목잡는 가장 큰 문제점

구름위 란다해피 2010.07.30 11:48

'1박2일'에서 강호동 다음으로 가장 큰 존재감을 보여주는 멤버는 이수근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최근 들어 '해피버스데이'와 '맛있는 초대'에서 MC로 활약하며 2인자 MC의 자리를 굳히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수근의 미친 존재감이 그대로 보여지는 '1박2일'은 이수근의 모든 것을 변화하게 한 프로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처음에 '1박2일'에 이수근이 나왔을 때만 해도 김종민한테도 밀릴 정도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는데 요즘 말을 할 때마다 '빵' 터지는 그의 입담은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 몸을 사라지 않은 몸 개그에 노출 개그까지 '1박2일'에 이수근 말이 필요없는 존재입니다.

하지만, 그런 이수근에게도 한계가 있습니다. 바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는 하지만 예능 MC 자리에는 우뚝 올라서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1.5인자에 속하던 박명수마저 서서히 1인자의 자리를 넘보는 마당에 이수근 이제서야 2인자의 MC 자리에 도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1박2일'에서 보여주던 재치와 입담을 MC로 활동할 때는 잘 끄집어 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전에 강심장에서 강호동을 대신에 한번 이승기랑 MC 자리를 몇 분간 한 적이 있었는데 역시 아직 많은 부족함을 드러내고 마는 자리였습니다.

현재는 '해피버스데이'와 '맛있는 초대'에서 어느 정도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지만 다소 무리는 좀 있어 보이는 것도 사실인데요. 워낙 이수근에 대해서 많은 기대를 하다 보니 처음치고는 잘하지만 뭔지 부족한 느낌이 든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수근의 이러한 활약상보다도 가장 이수근을 방해 하고 발 몫을 잡는 것은 다름 아닌 이수근의 도덕성입니다. 항상 이수근은 가족들이 많이 보는 시청 시간 때의 '1박2일' 프로에서 노출 개그로 민망함을 연출할 때가 많은데 이러한 행동은 이수근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비호감을 자초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최근에 불거진 트럭 밑에서 라면 먹기 같은 위험한 행동은 그의 행동이 몇 가지 잘못되어가고 있다고 해도 될 것입니다.

또한, 이수근의 도덕성에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무혐의로 처리된 성폭행 사건인데 이 일은 이미 이수근의 잘못이 아닌 것으로 판명이 났지만, 아직 까지 네티즌들은 이수근 하면 싫어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이수근은 이 일로 7개월 동안의 자숙기간을 같고 다시 방송에 복귀했는데 2005년도에 그 당시 이수근이 그리 유명하지 않았던 터라 많이 사건이 확대되거나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당시 사건에서 여자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은 강간이 아니라 합의로 잤던 것이 밝혀졌기 때문인데 이 당시 매니저랑 함께 잤다는 루머까지 번져서 지금까지 곤욕을 치르고 있는 실정인데요. 하지만, 누구나 남자라면 그런 실수를 한 번 정도 할 수도 있고 여자가 이수근을 상대로 사기를 치려고 일부러 접근을 했다는 말이 나온 만큼 어쩌면 이수근도 피해자이지 않을까 합니다.

앞으로 이수근이 이러한 논란에 대해서 비난을 받지 않고 좀 더 모범적인 사례로 거듭나고 MC계의 또 다른 신화를 만들려면 대중 앞에 보여주는 행동들을 잘 판단해서 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1박2일'에서 보여지는 입수를 하기 위한 노출 개그는 더는 하지 말아야 할 개그로 판단되는데 결국 웃음을 시청자들에게 주기는 하지만 이 때문에 자신의 이미지가 깎여 나간다는 것도 빨리 파악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2년 후 정도면 이수근 분명히 MC의 강자로 커 나갈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하는데요. 아직은 MC들이 순간적으로 대처하는 기술을 습득하지 못하거나 출연 게스트들을 장학하는 능력이 다소 부족해 진행에서 서투름은 있지만, 차츰 배워 나간다면 분명히 이수근도 유재석이나 강호동처럼 대성할 날이 다가올 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