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감동과 눈물, 김제동 기적을 만들다 본문

비가내리던그때

훈훈한 감동과 눈물, 김제동 기적을 만들다

구름위 란다해피 2010.07.23 07:09

김제동이 드디어 기적을 만들어 냈습니다. 오랫동안 기다렸다가 본 방을 꼭 보아야지 하는 생각에 TV 앞에 있던 저를 후회하지 않게 만든 '7일간의 기적' 김제동이 너무나 좋습니다.
역시 김제동은 바로 이런 프로가 제격입니다.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방송 그리고 감동과 훈훈함과 사랑이 넘치는 방송 바로 김제동의 기적이 드디어 시작된 것입니다.

'7일간의 기적'은 물물교환을 통해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되어 나중에 더욱 큰 의미의 물건이 되어 하나의 가정에 희망이 되는 좋은 프로입니다.
맨 처음 기적은 김제동에게 시작되었습니다. 김제동이 내 놓은 것은 이승엽의 땀이 서린 야구 연습복으로 어떻게 보면 그에게는 가장 소중한 친구의 옷으로 값어치를 따질 수 없는 물건입니다. 하지만 그 소중한 것을 그는 기적을 위해 선뜻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첫 번째 기적원정대를 통해 기적은 서서히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티셔츠는 글러브로 바뀌고 다시 프린터기, 비디오 카메라를 거쳐 등산화와 만년필, 명품마늘로 바뀌었습니다. 이것을 다시 힘들게 기적원정대가 구슬 땀을 흘려 일손을 돕고 볼펜을 전통자기로 바꾸었습니다. 그사이 김제동은 수산물 시장에 들러 3남매를 키우는 아버님을 위해 시장조사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마늘과 등산화의 물물교환이 너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런데 선뜻 등산화를 노트북으로 바꾸어 주신 정말 멋진 시민 한 분이 계셨는데요. 정말 제가 봐도 너무나 고마울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명품마늘은 여행가방, 가습기. 디지털 카메라, 가족사진 촬영권으로 바뀌며 서서히 기적의 순간으로 올라서기 시작했습니다.

김제동은 MBC 아나운서실을 급습해 여러 가지 물건을 얻어내는 데 성공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현영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에 들려 디지털 카메라를 디지털 피아노로 바꾸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값나가는 물건을 확보한 김제동과 기적 원정대는 가양동 중고차 시장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바꾼 물건으로 용달차를 교환하려고 하지만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사실 제가 생각해도 누가 쉽게 차량과  물건을 교환해 줄지 걱정이 되었는데요. 다행히 천사는 있었습니다. 바로 이건희 사장님이신데요. 정말 용달차로 교환을 해주는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한 장의 티셔츠가 용달차가 되는 기적을 일구어 낸 것입니다.

그리고 경기도 양주 반지하 단칸방에서 중학생 형제와 초등학생 딸을 을 둔 열혈아빠 김학용씨에게 드디어 이 용달차가 전달 되었는데요. 정말 감동과 사랑이 넘치고 세상에 좋은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해준 하이라이트 장면이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7일간의 기적'은 정말 기적을 이루고 1회를 맞혔는데요. 7일동안 정말 고생한 기적 원정대도 그렇고 자신의 역량과 힘을 아끼지 않고 물건 교환에 힘을 쓴 김제동의 노력도 빛났습니다. 매번 이렇게 기적이 일어날 수는 없겠지만 이러한 방송이 입소문을 탄다면 정말 사회에서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는 프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비록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되었지만 하나하나 물건이 바뀌고 모이다 보니 결국은 큰 물건으로 바뀌는 것을 보고 아직 이 세상은 살 만하다고 느꼈습니다. 쇼프로보다도 100배는 즐겁고 감동적인 이러한 프로를 우린 앞으로 많이 사랑해주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다음편 기적도 기대되는데 정말 우리도 '7일간의 기적'을 통해 하나의 물건쯤은 교환해주는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