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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물고기 소유진, 가장 불쌍한 비운의 여자

구름위 란다해피 2010.11.04 11:13
황금물고기가 서서히 결말을 보이면서 내용은 끝내 비극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본래 부터 내용상 막장 드라마 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보아 온 드라마 인만큼 주인공들의 비극은 많은 아쉬움을 남기는데요. 이태영이 유전성 췌장암에 걸려 뻔한 스토리로 연결이 되기는 했지만 나중에 한지민이 이 사실을 알게 될때 어떤 폭풍이 몰아칠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두번째 남편까지 이렇게 다른 세상으로 떠나 보내야 하는 소유진(문현진)의 처지는 이 드라마에서 가장 불쌍하고 비극적이며 비운의 운명을 타고난 여자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다들 아실지 모르겠지만 소유진은 극 중에서 첫번째 남편을 자신의 의부증 때문에 교통사고로 잃어 버린채 가슴에 심한 마음의 상처를 않고 살아가는 비련의 여자이었지요. 하지만 이태영을 만나면서 운명이 서서히 바뀌어 갔습니다. 특히 첫 만남 때부터 이태영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를 놓치고 싶지 않아 결혼까지 했고 살아가면서 힘들고 가슴속에 항상 상처를 않고 살면서도 이태영이 옆에만 있어 준다면 그걸로 모든 걸 만족해 할 정도였습니다.
그렇지만 이태영과 한지민과의 관계를 알게 되면서 부터 소유진은 비극은 마치 폭풍처럼 몰아치기 시작하게 되는데요. 그 때문에 죽을 결심까지도 해보며 정말 고통의 나날을 살아갔습니다. 그러나 아버지 문정호가 한지민을 사랑하고 부터는 이태영만 자신의 곁에 있어 준다면 그걸로 만족하고 살만큼 어리석은 존재가 되어 갔죠. 때론 한지민을 괴롭히며 이태영에게서 멀리 때어 놓으려 해보기도 하고 수많은 방법을 써보기도 했지만 소유진의 뜻대로 된 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그럴 수록 이태영은 자신에게 더욱더 멀어져 가고 역효과만 나오게 되었죠. 그러다 보니 첫번째 남편을 잃었던 의부정이 다시 도지 듯 소유진은 이태영에게 계속 집착하게 되고 마치 스토커처럼 행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소유진은 점점 악랄하게 변해가며 이태영과 한지민 그리고 문정호 관계 사이에서 가장 큰 희생자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할 수 있는데 결론은 자신은 아무것도 선택할 수 없는 위치에 있으면서도 끝까지 이태영만을 바라보는 사랑만큼은 진심을 담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남편이 사랑했던 옛 애인 한지민과 그리고 그 한지민을 사랑하는 자신의 아빠까지 보아야 하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한지민이 자신의 아빠인 문정호랑 이혼을 하면서 더욱더 위기감을 느낀 소유진(문현진)은 이태영에게 너무나 과도하게 집착을 하게 되었고 스스로 무너져 가고 말았습니다. 여기에 췌장암에 걸린 이태영이 아무말도 하지 않은채 자신과 이혼을 하고 멀리 떠나려 하자 그 분노는 극에 치달았고 바로 한지민에게 고스란히 되돌려주며 복수가 시작된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이태영의 죽는 모습을 지켜 보아야 하는 소유진으로서는 정말 참담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자신이 바랬던 작은 가정의 행복조차 끝내 지키지 못하고 사랑한 딸에게 두번이나 아빠을 잃게 만드는 비극을 주고 말았습니다. 결국 이로인해 모든 것을 잃게 되는거나 다름이 없지만 소유진으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까지 남편이 자신이 아닌 한지민을 향해 마음을 두고 있다는 것조차 너무나 괴롭고 슬픈 현실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예고에서 소유진이 이태영이 암에 걸린 사실을 알고 대화를 하는 장면은 너무나 슬퍼보이더군요. 더욱이 이태영에게 남은 시간은 이제 자신의 것이라며 울먹이는 소유진의 모습을 바라 보면서 가장 안쓰럽기까지 했는데요. 그러나 끝내는 이마저 이루어지지 않을 듯 보입니다.

이태영의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한지민이 어떻게 나올지 뻔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소유진을 버리고 죽는 순간에도 한지민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슴속 깊이 가득채워 버린 이태영은 가장 나쁜 남자라고 할 수 있는데요. 비록 부모들 때문에 이러한 비극적인 결말까지 오기는 했지만 그 누구 보다도 한지민을 사랑했기에 아마 끝나는 날 같이 죽을 가능성이 크지 않나 싶은 생각도 해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은 소유진만 남게 되고 그녀는 어떠한 사랑도 이루지 못하는 비운의 여인으로 끝나고 말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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