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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 김희선, 신동엽도 당해내지 못한 예능 여걸

구름위 란다해피 2013.02.28 07:00

천하의 신동엽도 당해내지 못한 예능 여걸이 탄생 한 느낌이 듭니다. 어제 "화신"을 보는 내내 김희선 때문에 빵빵 웃음이 터져서 멈추지를 못할 정도였으니까요. 이를 두고 함께 출연한 신동엽을 비롯해 게스트들은 김희선이 예능의 무리수를 두고 있다고 평했지만 왜 김희선이 말하면 다 재미있고 사실처럼 들리는지 예능식 조크인 것을 알면서도 믿게 되더군요.

 

어제 방송에서 김희선은 "선배는 좋자고 하는데 후배에겐 부담되는 행동"이라는 질문 코너를 진행하던 중 이수근, 김종민, 은지원에게 돌발 질문을 했지요. "주말에 윤종신과 신동엽이 함께 놀러 가자고 한다면 누구를 선택할 것인지?" 말입니다. 이에 대해 김종민은 당연히 예능 선배라며 택했고 이수근은 직속 선배인 신동엽보다 윤종신이 더 편안하다고 선택을 하게 되는데 여기서 김희선이 "돌발 발언을 하고 말았죠.

김희선은 이수근이 신동엽과 같이 방송하기 싫어서 "저한테 아까 계속 하기 싫다고" 말했다며 갑작스런 말을 꺼냈고 이수근은 너무 당황해 하며 "언제부터 거짓말을 그랬게 잘했어요."라고 말을 하는데 그만 빵 터지고 말았죠. 이걸 지켜보던 신동엽이 자기보다 이간질을 잘한다고 말해 그만 쓰러지고 말았는데 대본에도 없던 이야기를 막 지어내다가 그만 딱 걸리고만 김희선이었습니다.]

그러나 김희선의 활약은 여기가 끝이 아니었죠. 윤종신이 김희선에게 문자를 받았다고 자랑하자 이수근, 김종민, 전현무가 너무 놀라며 저희한테는 왜 안 보내느냐고 따지게 되는데 갑자기 김희선이 "제 번호 어제 드렸잖아요!"라고 말해 모두 말문이 막히며 멘붕에 빠지고 말았지요. 그런데 사실은 아무에게도 전화번호를 준 것이 아니었습니다.

전현무는 황당해하며 "생전 처음 봤거든요, 오늘"이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발끈하며 "아니 예능이면 뭐 다 지어내면 되는 줄 알아요!"라고 따지는데  김희선은 또 혼자 웃느라 정신이 없이 뒤로 넘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모습이 왜 이렇게 귀엽고 예쁘던지 여자도 반할 만한 김희선의 4차원 매력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허나 김희선의 막던지는 개그는 이제 시작에 불과했지요. 윤종신에게 MMS로 문자를 받았다는 말을 꺼내 윤종신은 또 한 방에 보내버렸고 전현무는 발끈하며 "뭐가 진실이에요!"라고 말하며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이 문자의 진실은 김희선이 윤종신이 포샵 작업을 잘한다는 것을 알고 자기 사진을 윤종신에게 10장이나 보낸 것이었죠. 하지만, 이에 대해 김희선은 다시 해명하며 윤종신이 문자로 "사진 있으면 몇 개 보내줄래? 내가 보정해서 다시 보내줄게."라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해 윤종신을 KO 시키고 말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빵 터졌던 장면은 전현무가 고현정과 김희선 중 누가 더 편하냐고 윤종신에 질문을 던지자 윤종신이 고현정이 친구 같고 편했다고 답하자 김희선이 또다시 막던지는 개그로 반격하는 장면이었습니다. 김희선은 윤종신을 바라보며 "저한테는 제가 편안하다고 하더니..."라고 말을 했고 윤종신은 그 자리에서 멘탈 붕괴가 되고 말았죠.

정말 이 날 방송은 김희선 말하나에 모두가 울고 웃을 정도로 정말 재미가 있었는데요. 뒤에 게스트들이 바뀌고 나서 헬스장 상황극이라든지 목욕탕 발언 등은 그동안 우리가 내숭녀라고 생각했던 김희선의 편견을 완전히 깨버리는 장면들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앞으로도 김희선 때문에 "화신"은 본방 사수가 될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신동엽을 믿고 봤는데 이제는 김희선이 아니면 못 볼 정도가 되어 버린 듯 합니다. 물론 김희선을 좋게 안 보시는 시청자들도 있겠지만 전 김희선이 아주 예쁘고 가식 없이 웃겨줘서 너무 좋더라고요. 앞으로 쭉 그대로 예능감을 보여주며 방송을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