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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사당한 티아라 너무 불쌍하고 안쓰럽다

구름위 란다해피 2010.07.11 17:01

요즘 티아라를 보면 너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로지 돈을 위해 태어난 그룹인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데뷔 후 지나치게 이미지도 소비해 버렸고 데뷔한 지 1년 만에 마치 3년 이상은 한 여성그룹처럼 느껴지는 것도 다 그녀들의 고생이 이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정말 티아라는 다른 여성 그룹이 몇 년 사이에 보여줄 것을 다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처음에 데뷔했을 때는 스타가 되고자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했었죠. 첫 방송 무대로 그 독하다는 '라디오 스타'에 나와 시작한 것은 물론 노래가 히트를 치면서 그녀들도 계속 변화를 주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벌써 티아라 낸 앨범만 총 10개입니다. 다른 가수들은 1년에 2개 내기도 어려운데 10개나 했으니 정말 혹사나 다름이 없죠. 물론 티아라와 다른 가수의 프로젝트 앨범도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앨범 하나 만드는 것이 사탕 먹기처럼 쉬운 것도 아니기에 쉬지도 못하고 많이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핍보핍'으로 귀엽고 앙증맞은 무대로 사로잡던 티아라가 엊그제 같았는데 바로 얼마 있지 않다가 '너 때문에 미쳐'로 파격적인 섹시 이미지로 돌아오는 등 티아라는 시도때도없이 변화를 주었는데요. 이러다 보니 다른 가수들이 몇 년 동안 해볼 것 1년 안에 티아라는 타 해본 듯합니다.
여기에 앨범활동이 없는 기간에도 그동안 지친 피로도 풀지 못하고 행사에 오락프로 고정 출연까지 하며 이젠 쓰러질 지경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티아라 멤버인 지연의 '너무 앞만 보고 달려왔다. 이제 멈춰야 할 듯하다.'라는 말이 가장 가슴에 와 닿습니다. 그녀들의 심정을 그대로 대변하는 듯 보였으니까요.
티아라는 가요계의 마이다스 손 이자 조성모 이효리 등 수많은 톱가수들을 배출한 김대표와 손을 잡으며 승승장구로 스타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그만큼 스타는 빨리 되었지만 남은 그녀들에게는 지친 몸뿐이었죠. 효민은 오락프로에서 지연과 은정은 드라마에서 활동하며 다른 멤버들에 비해 더 고생을 했는데 마치 계약기간에 남아 있을 때 최대한 돈을 벌어들이려는 행태로 받게 보이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크게 티아라의 이미지를 망친 것은 대 놓고 돈을 벌려고 했던 티아라의 쇼핑몰이 아닐까 합니다.



티아라 멤버인 효민도 자신의 트위터에 이렇게 말했죠. '왜 이렇게 못살게 구는 걸까. 못살게…. 내가 그렇게 큰 잘못을 했나. 열심히 살아갈 힘이 없다.'라고 말입니다. 이런 말을 듣는 순간 이젠 티아라의 문제점이 그대로 드러났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김대표는 조만간 티아라에게 큰 변화가 있을 거라 하지만 제 생각에는 김대표가 변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예전에 씨야의 남규리는 김대표를 떠나면서 이런 말을 했다고 하죠. '악마와 손잡는 게 싫었을 뿐….'이라고 말입니다. 최근에 계약기간이 종료된 이효리의 앨범 대처도 그렇고 정말 무언가 문제가 많이 있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티아라가 이대로 사라지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멤버들 중 누가 나가는 일도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티아라의 멤버로 지금껏 활동해오며 온갖 고생을 해왔는데 마음에 안 든다고 퇴출당하는 식은 정말 잔인하니까요. 조만간 곧 있으면 이런 논란이 마무리되는 대로 티아라의 새 앨범이 또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 걸 그룹들이 모두 컴백을 하고 있는 시기라 티아라도 가만히 있을 수가 없기 때문이죠.

그리고 티아라 모든 멤버들이 힘들어도 이 고비를 잘 넘겼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스타가 되기는 그리 쉬운 것도 아니고 가장 힘든 일이니까요. 다시 음악 무대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오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