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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기성용 혼인신고, 비난보다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구름위 란다해피 2013.06.26 15:21

한혜진 기성용 혼인신고 어제 25일 있었지요. 그런데 사람들이 축하보다는 한혜진 기성용 혼인신고에 대해 의문을 먼저 갖고 비난을 하는 것을 보면서 솔직히 마음이 아프더군요. 이제 결혼을 6일 앞둔 부부가 혼인신고를 하는 것이 그리 이상한 일도 아닐 텐데 왜 그렇게 나쁘게만 바라보는지 이제는 좀 좋게 좀 생각을 해주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한혜진 혼인신고를 두고 혼전임신이 아니냐는 분들도 있는데 혼전임신과 혼인신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봐요. 더군다나 결혼 6일 전 하는 혼인신고의 의미가 임신까지 내포한다는 것도 억지스럽고요. 일단 소속사의 공식입장을 들어봐도 그 이유를 딱 알 수 있는데 한혜진과 기성용의 혼인신고는 어떠한 것을 감추기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한혜진 소속사 나무엑스터에 따르면 지난 25일 한혜진과 기성용이 서울 서초구청에 직접 서류를 작성한 뒤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발표하며 그 이유에 대해 “결혼식을 마치고 곧바로 기성용 선수가 새 시즌을 위해 영국으로 출국하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 때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는데 역시 오해를 한 네티즌들이 혼전임신을 했다는 둥 오버를 떤 것이었습니다.

 

한편, 한혜진은 지난 24일 웨딩사진을 촬영했다고 하지요. 이제는 법적으로 부부가 될 날도 며칠 남지 않았는데 신혼생활을 영국에서 지내다 보면 한혜진이 어머니도 보고 싶고 한국이 그립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기성용은 이미 영국생활을 오래했기 때문에 적응도 잘하고 경기를 뛰느라 집에 있는 시간도 별로 없을 텐데 한혜진 혼자서 이런 긴 시간을 잘 버텨낼지 걱정입니다.
 
그래서 말인데 이 부분은 기성용이 한혜진을 많이 배려하고 잘 챙겨줘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얼마 전 독일에서 뛰던 차두리의 아내도 타국생활이 힘들고 향수병에 걸려 한국에 돌아오고 싶어 했고 지금은 이혼신청까지 한 것을 보면 결코 쉽게 생각할 부분은 아니니깐요. 어떻든 신혼이다 보니 기성용 한혜진에게 그런 위기가 바로 찾아오지는 않겠지만, 영국에 한혜진을 붙잡아두고 아끼기보다는 시간이 어느 정도 되면 한국에서 한혜진이 작품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성용이 배려해주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번에 한혜진이 기성용을 따라 영국행을 결정한 계기를 보면 아마도 한혜진 어머니의 조언이 상당히 컸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한혜진 어머니는 일보다 가정이 우선이라며 늘 말을 했고 한혜진이 그걸 받아들이면서 결혼과 동시에 영국행을 선택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힐링캠프의 좋은 MC 자리까지 버리면서 떠날 한혜진이 아니니깐요.
 
하지만, 무엇보다 한국에서 제한적인 신혼생활보다는 기성용과 함께 시내를 돌아다니며 마음껏 남 눈치 안 보고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영국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신혼의 기쁨은 영국에서 하는 게 적절한 선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러나 시청자 입장에서는 한혜진의 밝은 웃음을 이제 매주 월요일 날 볼 수 없게 되어 정말 아쉽습니다.


이제 한혜진은 공식적인 유부녀가 되었고 한 사람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도 낳을 것이고 한 가정의 엄마가 되겠지요. 그러나 늘 결혼생활이 행복할 수만은 없기에 때론 다투더라도 기성용과 함께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고 믿음을 가지며 행복하게 잘 살아갔으면 합니다. 또한, 과거 일과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상처는 이제 한혜진이 모두 훌훌 털어 버리고 새로운 삶 속에서 웃음꽃을 피웠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