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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 유리는 강심장? 유아인 올 노출에 콧방귀

구름위 란다해피 2012.03.27 12:37

지난 1~2회 보다 더 재미있었던 "패션왕" 3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특히 유아인(강영걸)의 연기가 일품이었다고 생각하는데요. 도움을 얻으려고 찾아간 정재혁에 굴욕을 당하고 나서 뉴욕거리를 배회하며 배고픔에 시달리자 남이 먹다 남은 음식을 훔쳐먹고 장면은 너무 리얼할 정도였지요. 그러다 우연치 않게 쓰레기 통해서 주은 메이딘 이태리제 "Michael J"의 옷 한 벌이 유아인이 인생을 바꾸게 되는 터닝 포인트가 되는데 이로인해 유리(최안나)까지 연결되는 인연을 맺게 됩니다.

아인은 옷 속에 들어 있던 2달러 지폐를 들고 PC방을 찾아 메일을 읽고 나서야 신세경(이가영)이 뉴욕에서 패션스쿨을 아직 다니고 있음을 알게 되고 찾아가 도움을 청하게 되지요. 유아인은 신세경을 보자마자 온갖 서러움과 배고픔, 그리고 반가움에 눈물을 흘리고 마는데 신세경은 어리둥절할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신세경이 사는 거처에서 신세를 지게 된 유아인은 자신이 주어온 "Michael J" 의상을 리폼해 길거리로 나가 팔아 보려고 애를 쓰게 되고 거기서 "Michael J"의 의상을 디자인 한 실제 유명 브랜드 디자이너를 만나 명함을 받는 행운을 얻게 됩니다.

그런데 늘 Michael J라는 분을 보면 느끼는 거지만 정말 니콜라스 케이즈와 너무 닮아서 헷갈릴 정도이더군요. 그러나 외국인 치고 연기를 곧 잘해서 재미가 넘치기까지 한데요. 나중에 유아인에게 상당한 큰 도움이 될 듯해 나름 비중이 있어 보이는 인물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Michael J는 유리에게 있어 정말 궁짝이 안 맞는 디자이너이지요. 사사건건 의견이 부딪히고 서로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전혀 되질 않는 것은 물론 유명 브랜드의 수석디자이너라는 직함만 달았을 뿐 보조나 다름없이 대하는 태도에 늘 기분이 상해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Michael J가 연결해준 유아인과 유리의 만남은 앞으로 많은 파장을 예고하는 전초전이 될 듯해 보였습니다. 더군다나 유리는 유아인을 "영걸"로 착각해 Michael J를 상대하는 게이 남자친구로 취급하는 웃지 못할 상황도 펼쳐졌는데 그 상황에서도 유아인의 알몸을 보고도 전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볼 것 다 보는 모습에 정말 충격이 아닐 수가 없었습니다.

단 이 상황은 유아인이 Michael J가 자신의 회사에 와달라는 명함을 들고 갔다가 자신의 이름을 강영걸이라고 소개를 했는데 직원들이 잘못 알아들어 Michael J의 파티에 참석하는 게이로 오해하게 되었고 유리는 그런 게이들의 의상을 책임지고 맞춰주는 과정에서 유아인을 만나 오해를 하게 된 것이었죠.

그러나 오해는 의외로 서로 한국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쉽게 풀렸는데 그전에 유아인을 욕조에서 알몸인 상태로 나오라고 대범하게 말하는 유리의 행동은 정말 강심장이 따로 없었지요. 거기에다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남자의 알몸을 보고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은 유리의 행동은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거기에다 다음 장면에서 유리가 드레스를 입고 등 뒤의 지퍼를 올리지 못할 때 유아인이 갑자기 방안에 들어와 올려 주는데도 전혀 당황하거나 놀라지 않은 모습을 보고 본래부터 상당히 쿨한 여자라는 것을 알 수가 있었지요.

그렇게 해서 둘은 Michael J가 초대한 파티에 참석하게 되는데 여기서 웃긴 일이 벌어지고 말았죠. 정재혁은 Michael J와 안면을 트기 위해 그와 대화를 시도했지만 바로 퇴짜를 맞는 굴욕을 당했는데 자신과는 반대로 유아인(강영걸)은 Michael J와 아주 친근한 모습을 보이며 서로 만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다 자신의 첫사랑인 유리(최안나)까지 끼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 사이에 한국에서는 유아인의 선상 반란 사건에 대해 형사가 조사를 시작하게 되는데 이상하게 불똥이 신세경에게 튀고 말지요. 형사는 신세경(이가영)을 유아인을 숨겨준 공범으로 단정 짓고 조사를 벌이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다 신세경의 재산을 빼돌린 못된 장미희(조순희)에게 까지 찾아가 조사를 벌이게 되는데 만약에 미국에 있는 신세경이 유아인과 연관이 있을 경우 추방을 당할 수 있다는 말에 자기 딸을 보내 또다시 못된 계략을 꾸미기 시작하기까지 합니다.

이 때문인지 예고에서는 유아인 미국 경찰에 연행되고 신세경이 추방당해 한국으로 건너오는 모습이 비춰졌는데 참 드라마에서 장미희가 만행은 때려주고 싶을 만큼 짜증이 나더군요. 여기에 그 엄마에 그 딸이라고 신세경을 괴롭히는 신정아도 제대로 밉상이 따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말이지만 제발 속 시원하게 이 두 모녀의 망하는 모습을 하루빨리 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알면서도 당하기만 하는 신세경도 이제는 그 답답한 착한 콤플렉스 좀 버리고 예고에서처럼 한방 멋지게 날리는 변화 좀 자주 시도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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