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신세경 지루함 날린 파격 노출? 시청률 위해 희생했지만 반응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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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 신세경 지루함 날린 파격 노출? 시청률 위해 희생했지만 반응은

구름위 란다해피 2012.04.24 15:35

"패션왕"이 갈수록 지루해진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초반에는 이야기 흐름이 빠르게 전개되면 흥미를 이끌었지만, 중반부를 지날수록 신세경을 가운데 두고 벌어지는 강영걸과 정재혁의 자존심 대결이 길어지면서 재미적 반감을 주고 있다는 것이지요.

특히 매주 벌어지는 갈등의 반복 패턴이 똑같고 이야기가 정체되어 있는 느낌마저 드는데 도대체 이 드라마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것이지요. 드라마의 중심 내용은 패션인데 패션에 대한 메리트 구성은 없어진 지 오래고 오로지 천재보다 뛰어난 수재 이가영(신세경)만을 놓고 벌어지는 신데렐라 스토리는 이젠 지겹기까지 하다는 것입니다.

거기에다가 악역 역할을 제대로 해주어야 할 인물들이 없으니 오히려 정재혁만이 나쁜 남자로 변신해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특히 최안나 역으로 나오는 유리의 애매한 악역은 확실한 갈등을 유발 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의 매력마저도 상실해 가고 있어 캐릭터가 서서히 죽어가고 있는 느낌마저 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강영걸과 정재혁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신세경의 모습도 이제는 지겹다는 것이지요. 협박과 강요에 흔들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리저리 치이며 남 좋은 일만 하는 모습을 보면 좋은 시선으로만 바로 보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뛰어난 디자인 실력을 갖추고도 두 남자에게만 의존하려는 모습이 시대에 뒤떨어진 여성상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이번 드라마의 정체된 느낌과 지루함을 바꾸기 위함인지 신세경은 자신의 생일 선물로 강영걸이 만들어 준 흰색 원피스를 입게 되는데 가슴 부위가 파인 의상이라서 그런지 확실히 티가 날 정도로 시선을 끌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여기에 살짝 속옷이 비치는 시스루룩 느낌의 의상이 신세경의 몸매를 그대로 담아 냈는데 시청률을 위한 어쩔 수 없는 노출인 듯 보일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신세경의 파격적인 모습이라 칭찬을 놓는 언론들의 반응과는 다르게 시청자들이나 네티즌들의 반응은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강영걸이 디자인해서 신세경에 선물해 준 의상은 목 아랫부분이 원형 모양으로 깊게 파여 있어 시선을 끌기는 충분했지만, 전체적인 디자인이 면에서는 싼티가 나 보일 정도로 실망스러웠습니다. 하지만 그나마 신세경이 입었던 탓인지 오히려 옷이 살아나는 느낌이 들었을 정도입니다.

강영걸은 신세경의 생일을 위해 직접 옷도 만들어 주었지만, 미역국도 끓여주는 센스를 발휘해 신세경의 눈에서 눈물이 나오는 감동을 주기도 했습니다. 마치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유준상처럼 좋은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인지 강영걸은 정말 모든 음식을 손수 만들어 신세경을 위해 차린 것이었지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생일날 미역국을 먹어 본 신세경은 이날만큼 가장 행복한 순간은 없었고 거기에다 강영걸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이라며 만들어 준 옷까지 받아 가장 행복한 생일을 맞이했지요. 또한 마치 프러포즈를 하듯이 강영걸은 평생 신세경의 생일날 미역국을 끓여주겠다고 다짐까지 해 누가 보면 같이 살자는 말처럼 들리기도 했습니다.

 

신세경은 가볼 때가 있다며 강영걸이 만들어 준 의상을 입고 정재혁의 회사로 곧바로 갔지요. 그런데 일이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신세경은 이미 그쪽 직원으로 인정받으며 자리까지 배속되었고 고소를 안 한다던 정재혁은 강영걸을 끝내 고소해버렸지요.

그런데 신세경은 이 사실도 모른체 그저 자신만 희생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호랑이 굴이나 다름이 없는 곳에 들어갔으니 참으로 답답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때 유리와 신세경이 화장실에서 마주치게 되는데 둘의 신경전은 정말 볼만 했지요.

이 장면에서 유리는 신세경에게 "대기업 오너의 아들이 들이대는데 욕심이 안 생기면 여자가 아니지."라고 말하며 신세경의 불분명한 태도에 대해 먼저 한 방 날리며 기선을 제압하게 되는데 신세경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러면 최안나씨는 그런 속셈으로 정 이사님을 만나신 거에요?'라고 말을 했기 때문입니다. 허나 바로 이어진 "당연한 거 아니야. 어디서 혼자 위선을 떨고 있어. 쥐뿔도 없는 게"라고 말한 유리의 답변은 신세경을 어이없게 만들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신세경이 강영걸을 놔두고 이곳에서 계속 디자이너로 일하게 될지는 의문입니다. 이미 정재혁이 무리수를 두어 강영걸을 고발조치까지 해버렸으니 약속은 깨진 거나 다름이 없었으니까요. 이 사실을 알고도 신세경이 계속 남아 있을 신세경도 아니고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오늘 방송을 지켜봐야 할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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