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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대 놓고 맞짱 승부, 뼈속까지 변신? 숨막힌 여심공략 통할까

구름위 란다해피 2011.11.19 10:48

티아라가 이 시기에 음반을 낸 것을 보면 웬일일까? 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왜냐면 현재 소녀시대가 컴백하고 나서 전 음악방송 전 차트를 휩쓸고 있고 뒤이어 원더걸스가 엄청난 추격으로 따라붙는 것은 물론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막판 반란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지요. 여기에 이승기의 강세도 만만치 않은 터라 티아라가 정면승부를 걸기에는 역시 역부족이라는 소리가 나올 법도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티아라가 컴백할만한 했다는 것이 느껴지는데요. 무엇보다 곡에 대한 자신감이 강했다고 볼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멜로디 자체가 어디서 많이 들어 본 듯한 친숙함 그리고 가사의 반복과 후렴구가 중독성을 가져온다는 점이 이 노래의 강점인데요. 무엇보다 대중성을 가장 중요시한 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곡이 짧다는 것과 차승원이 등장하는 뮤직비디오가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기는 했지만 조금 시대착오적인 발상이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여기에 짧게 줄여서 다시 나온 뮤직비디오 또한 티아라의 매력이 전혀 보이지 못했다는 평가인데요. 특히 뮤직비디오 속에서 효민의 방망이를 들고 섹시 퍼포먼스를 보이는 동작이나 티아라 멤버들의 전체적인 안무가 NG라는 말이 많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지요.

그렇지만 어제 뮤직뱅크를 통해 티아라의 모습을 보니 또 따른 모습이 보이더군요. 전체적인 노래와 춤을 보니 비교적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노래가 들으면 들을수록 왠지 좋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데요. 특히 여심을 울리는 듯한 강렬한 비트는 왠지 숨이 막힐 듯 다가온다는 점이지요. 그래서 신곡 'Cry Cry'는 여자들이 훨씬 더 좋아하는 듯 합니다.

티아라는 컴백하면서 곡에 맞춰 헤어스타일과 의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과거의 티아라 모습과는 많이 달라졌다고 볼 수 있지 않나 싶은데요. 예를 들어 예전에서 섹시이미지나 귀여운 이지를 동시에 보여주는 컨셉을 많이 잡았지만, 이번에는 강한 여전사의 슬픈 비애라고 할까? 노래 자체의 멜로디가 슬프지만, 미련이 남게 하는 곡으로 자꾸 듣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어제 군청색 의상은 좀 아니었죠. 심지어 효민은 춤을 추는 동안 너무 짧은 치마가 자꾸 올라가 거슬리기도 했고요. 아무튼 티아라가 스타일만큼은 소녀시대를 따라가지를 못하는 듯 한데요. 좀 더 세련된 의상으로 바꾸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노래가 뒷심이 부족하다는 평가도 있는데 현재 음원차트에서 초반 강세를 보였으나 다시 1위로 치고 못 올라가고 있어 아쉬움을 더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컴백 무대를 마련한 티아라의 공세가 계속 이어질 경우 다음 주에는 1위 공방전이 심상치 않을 듯 보입니다. 또한 싱글앨범임에도 불구하고 신곡이 3곡이 더 들어가 있다는 점도 팬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킬 만하다는 점에서 기존에 티아라를 좋아했던 팬들이라면 열광할 만하지 않을까 한데요. 어쩌면 티아라는 소녀시대보다는 원더걸스와의 1위 다툼 쟁탈전이 될 듯 싶습니다.

원더걸스의 경우 후속곡으로 손색이 없는 '미인'이 가파르게 인기를 얻으며 수직 상승하고 있고 티아라 또한 'Cry Cry' 이후에 티아라의 색깔이 잘 묻어 나는 만만치 않은 'I'm so bad'가 힘을 얻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고 보면 정말 11월은 가요계의 치열한 경쟁으로 죽음의 달이 되지 않나 싶은데요. 과연 원더걸스가 없던 자리를 차지했던 티아라가 원더걸스가 온 상황에서 그 인기를 밀어낼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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