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제 불가능 현아 야하면 좀 어때? 젖은티 민망한 과욕이 부른 참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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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 불가능 현아 야하면 좀 어때? 젖은티 민망한 과욕이 부른 참사

구름위 란다해피 2011.07.31 10:53
지난 30일 '쇼! 음악중심' 녹화분이 방송되었습니다. 비록 생방송은 아니었지만, 지방 팬들도 이런 기회에 자신들이 좋아하는 가수를 접할 수 있는 기회라 상당히 좋았죠. '쇼! 음악중심' 썸머페스티벌 특집 울산편에는 2ne1, 엠블랙, 시크릿, 티아라, 미쓰에이 등 많은 가수가 출현했는데요. 이날 또 가장 주목을 받은 가수는 단연 현아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이날 현아는 자신의 솔로곡 '버블팝'을 선보였는데요. 역시 현아의 무대는 언제봐도 너무나 과한 무대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늘 섹시 아이콘이 되려고 하니 무대에서 항상 민망한 장면들이 연출이 되고는 하는데요. 이번 '버블팝' 무대도 과욕이 넘치고 말았죠.

 

현아는 핫팬츠에 멜빵을 한 독특한 스타일의 의상을 입고 나와 좀 웃기기도 했지만, 배꼽을 드러내 자신만의 섹시스타일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상의가 문제였죠. 배꼽이야 다른 가수들도 모두 노출하는 게 다반사라 굳이 현아만 문제라고 태클을 걸 필요는 없으니까요.

현아는 일부로 그런 것인지 자신의 상의에 마치 물을 뿌린 듯 젖은 티를 입고 나와 무대를 펼쳤는데요. 단지 옷이 젖어 있다고 해서 문제가 아니라 특정 가슴 부위에만 물에 젖어 그대로 부각되면서 화면에 드러나 민망하기 그지없었다는 것입니다.

누가 보면 열심히 춤을 춰서 땀에 젖어 그럴 수도 있다고 하지만 가슴부위만 그렇게 젖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지요. 이는 일부로 섹시무대를 연출하려고 그 부위에만 물을 뿌린 것이 아닐까 한데요. 혹시 옷이 그렇게 디자인이 된 것이라면 모를까 일부로 옷에 물을 뿌려 무리수를 둔 거라면 현아의 과욕은 너무 지나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러고 보면 요즘 현아는 가히 통제 불가능한 가수로 커버렸지요. 예전에는 섹시 댄스를 난발하며 골반 춤을 추거나 하면 나이가 어려 그나마 비난도 먹혀들었는데 이제는 나이가 성인이 되다 보니 너무나 당당하게 자신의 노출을 즐기고 춤도 더 노골적으로 추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는 나이가 된 현아에게 늘 그러지 말라 말할 수도 없는 것이고 자신이 가장 잘하는 부분을 밀고 나가는 것도 전략인데 다 먹고 살려고 그런다면 할 말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대중이 현아의 섹시무대 퍼포먼스에 부담감을 느낀다면 자신이 뭘 잘 못하고 있는지 한 번쯤 뒤돌아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현아가 과거의 이효리처럼 가장 매력적인 섹시 아이콘이 되기를 꿈꾸고 희망한다는 것은 압니다. 그런데 현아는 현아 일뿐 이효리가 아니지요. 언제나 넘치는 과욕은 부작용을 부르듯이 백댄서와 지나친 부비부비 댄스나 노출을 즐기는 무대는 오히려 자신을 싼티 이미지로 몰고 갈 위험성이 큽니다. 특히 이번과 같이 일부로 상의를 적셔서 나온 것은 아무리 여름 스페셜 무대라고 하지만 좀 받아들이기가 힘든 부분이기도 하고요.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현아가 고쳐질 거라 생각은 하지 않지만, 점점 과해지는 현아의 무대는 이러다 공중파 불가방송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열심히 하는 것도 좋고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의 스타일을 밀고 나가는 것도 좋지만, 현아 자신 또한 왜 이런 비난들이 꾸준히 나오는지 한 번쯤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늘 무리수를 두어 노출을 하고 야한 춤만 춘다고 해서 그게 다 섹시한 모습으로 보여지는 것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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