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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죽이기, 현빈과 군입대 비교대상이 안 되는 이유

구름위 란다해피 2011.02.12 06:31

이승기의 일본 진출설을 놓고 때아닌 '1박2일' 하차설로 언론이 이승기를 물 먹이더니, 이제는 군대 문제를 들고 나와 또 한 번 논란의 중심으로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해병대에 지원한 현빈과 비교까지 해가며 그의 행동을 보고 배우라는 식의 보도를 일삼고 있는데요. 어떻게 이제 24살 받게 안 되는 이승기와 30살이 다 되어서야 군에 지원해 가는 현빈과 비교 대상이 될 수 있는지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현빈처럼 해병대만 지원하면 모두에게 존경받고 다른 남자 연예인들이 본받아야 할 인물이 되는 걸까요. 그것도 너무나 늦게 군대에 가는 입장인데 말이죠.
그리고 그동안 이승기가 군대에 안 가겠다고 밝힌 적도 없고 언제나 군대는 자신이 빨리 가려고 한다고 여러 차례 밝혀왔던 만큼 굳이 이승기에게 군대에 가네 안가네 들쑤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바른 생활에 모범적으로 소문이 이승기가 그동안 학업 한번 휴학계 내지 않고 대학원까지 다 마쳐 갈 정도의 성실함을 보인 것은 정말 다른 연예인들이 따라올 수 없을 정도의 성실함이 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그가 군 문제로 일으킬 인물은 절대 아니라는 것입니다. 만약 다른 연예인들이었다면 대학원까지 나오면서 학업 핑계로 군대를 연기하고 아마 30살은 모두 다 채우고 그때서야 공익으로 빠지거나 여론이 나쁘면 지원 정도로 택했을 것이지만 말입니다.

이승기는 팬들을 떠나 모두에게 약속한 일은 지키려고 항상 노력하는 인물입니다. 자신의 일이 힘들어도 스타로서 절대로 팬들에게 소홀히 하려고 하지도 않고 언제나 방송에서도 대접을 받는 것보다 본인이 직접 뛰며 열심히 하려는 모습을 선보여 주니까요. 그런 그가 군입대를 20대가 가기 전에 빨리 갔다 오겠다고 다짐한 것은 그 누구에게도 군대 문제로 실망을 시켜 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1박2일' 하차설도 모자라 현빈과 비교까지 하면 군대문제를 끌고 나온 것은 다분히 이승기 죽이기와 같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런 식으로 비교하다 보면 결론은 이승기에게도 현빈과 같이 해병대를 지원하거나 빨리 '1박2일' 하차를 하고 군대나 가라는 식으로 받게는 들리지 않는데  그 수많은 남자 연예인들 다 놔두고 왜 아직 앞길이 창창한 나이의 이승기를 물고 늘어지는지 참 이해할 수 없는 현상입니다.

예를 들어 비도 지금 학업 문제사유로 군대를 미루고 있고 현빈도 미루다 미루다 이제 나이가 되어서 여론도 있고 하니 다분히 해병대를 지원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 생각합니다. 더욱이 모든 군대 문제에 있어 현빈이 결코 모범적인 답안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오히려 이승기가 군입대를 27살 정도에 입대한다고 하여도 솔직히 말해 현빈 보다는 더 나은 연예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전 이승기가 '1박일' 활동을 하다가 나중에 미련 없이 깔끔히 군에 입대하며 하차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시가가 적어도 2년 후는 되겠지요. 하지만 소속사에서는 그 시기에 일본진출까지 꿈꾸다 보니 당연히 예능에 발목 잡혀 있는 이승기를 빼내고 싶었을지도 모릅니다. 거기에 드라마와 가수로서 활동까지 제약을 받게 되는 '1박2일'과 '강심장'은 앞으로 남은 시기에 적지 않은 부담감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고요. 그렇지만 이런식으로 이승기를 압박하고 언론까지 이승기에게 해답을 요구하며 궁지에 몰아넣은 것은 정말 못된 짓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시기가 되면 이승기는 자신이 할 일을 모두 알고 있기에 다 알아서 척척 해나갈 거라고 믿습니다. 굳이 일본 진출에 목메지 않더라도 국내에서 활동만으로 이승기는 충분히 군입대 전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를 지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대 후에 다시 드라마로 복귀하고 음반을 발표하며 일본 진출을 마음 놓고 하는 것이 더 심적으로 부담도 안가고 좋다는 것이지요. 지금은 아직 군대를 갔다 오질 않아 해외 체류를 하려면 비자 등 상당히 걸리는 부분들이 많기에 적지 않게 활동에 제약을 따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승기가 무언가에 쫓기듯이 여론이나 언론 그리고 소속사의 입장에 등 떠밀려 모든 것을 성급히 망치지 말고 자신이 소신껏 모든 것을 결정하고 결론을 내리며 활동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현빈은 현빈이기에 굳이 비교할 필요도 없다는 점에서 공군을 가든 해병을 가든 육군을 가던 이승기가 정할 바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제발 소속사도 일본진출을 놓고 더는 이승기 흔들기를 하지 말고 언론도 더는 이승기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 난 것처럼 궁지로 몰아 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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