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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런닝맨 출연, 최고의 반전인 이유

구름위 란다해피 2012.11.12 15:10

이승기가 드디어 반란의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엄연히 말하면 반란은 아니지만 "1박2일"에서의 이미지가 워낙 강했기 때문에 타사의 비슷한 프로에 나온다는 것은 솔직히 시청자조차도 적응하기 힘들 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이승기도 드디어 결단을 내리고 대세 프로인 "런닝맨"에 출연하게 된 것입니다.

이승기는 12일 오늘부터 배우 박신혜와 함께 게스트로 참여해 녹화를 시작하게 됩니다. 과연 과거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1박2일"의 승부사 이승기와 "런닝맨" 멤버들의 대결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궁금해지는데요. 이름표 때기 하나 만큼은 승기가 그래도 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1박2일"에서 허당 이미지였기 때문에 초반에 탈락할까 걱정이 들기도 하지만 그건 "1박2일" 때의 모습이고 지금은 확연히 달리진 남자다운 이승기이기에 뭔가 재미있고 승부욕이 넘치는 게임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처럼 이승기가 "런닝맨" 출연 결단을 내리게 된 이유는 솔직히 말해 홍보 때문이기는 합니다. 22일 음반 발매를 하고 12월부터 콘서트를 하게 되는데 이를 위해 시청자분들에게 인사를 먼저 전하기 위함이지요. 그러나 이런 홍보보다도 이승기가 "런닝맨"에 출연했다는 그 의미가 더 크지 않나 싶습니다. 이로써 그동안 "1박2일"에 이승기의 복귀를 꿈꿨었던 팬들은 그나마 "런닝맨" 대리 만족을 하게 되었는데요. 과거의 멤버들이 없긴 하지만 유재석을 비롯해 하하 그리고 광수와 함께 또 다른 재미를 마음껏 선사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고 보면 이제 이승기도 예능 프로 하나 나오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고쇼"가 12월 말까지만 하고 끝난다고 하는데 이 뒤를 이어서 "이승기쇼"를 만들어서 보여주면 어떨까 생각도 들기도 하고요. 물론 군대에 갈 시기가 얼마 남지 않기는 했지만, 그때까지만이라도 예능으로 매주 한 번쯤 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미 "강심장"으로 원톱 진행능력을 보여준 만큼 충분히 메인 MC로 활약해줄 수도 있고 말입니다.

그러고 보니 며칠 전 "연예가 중계"에서 이승기가 가인과의 루머에 대해서 해명을 한 적이 있었지요. 데뷔 후 가장 황당했던 루머라고 밝힌 이승기는 진짜든 가짜든 진실히 아닌 루머에 대해서 불쾌했음을 내비쳤지요. 그리고 자신처럼 가인씨도 그 열애설에 대해서 얼마나 답답했는지 "강심장"에 나와 해명을 하시더라며 "사실이 아닌데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을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에 정말 놀랐고 신기했다"고 밝히기도 했었죠.

 

어떻든 이승기는 그래도 루머가 없기로 유명한 연예인인데 때론 이승기에 대한 질투와 시기가 이런 쓸데 없는 루머를 만들어 내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제발 가겠다는 군대 문제 가지고 이제는 제발 걸고넘어지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런 괜한 트집 잡기에 열을 올려 보았자 이승기는 무너질 일이 없을 테니깐 말입니다.

하여튼 이승기의 "런닝맨" 출연으로 재미있는 상황이 연출된 것만은 분명한듯합니다. 같은 시간 때문에 방송되는 프로이다 보니 경쟁은 피할 수 없을 것 같고, 더군다나 요즘 "1박2일"도 캐릭터들이 서서히 잡혀가면서 재미있어지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승기가 출연하는 프로가 멋지게 시청률 접전에서 이기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