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숙 양악수술 심경에 차별적 비난, 미움받는 미녀 돼버린 안타까운 이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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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숙 양악수술 심경에 차별적 비난, 미움받는 미녀 돼버린 안타까운 이유

구름위 란다해피 2012.12.04 08:10

"K팝스타" 성수진의 양악수술에 대해서는 이해하고 보아의 배려를 들먹거리며 양악수술 자체를 미화하던 사람들이 왜 윤현숙의 양악수술에 대해서 그렇게 가혹하게 비난을 퍼부을 수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어차피 양악수술이라는 게 현재는 거의 미용목적이 대부분이고 정말 특수한 케이스로 수술하는 경우가 오히려 더 드물 정도인데 말입니다.

그런데 현재 인터넷에서 너무 비교되는 차별을 보면서 정말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K팝스타"에 출연한 성수진이 양악수술을 했음을 밝히자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이해를 해주었지만, 같은 날 윤현숙은 양악수술이 알려지자 엄청난 비난만 받고 말았지요. 아무리 보아가 성수진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듯한 말을 하며 양악수술에 대한 정당성을 내비쳤다고 하여도 이건 정말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성수진 또한 턱이 자라는 등의 고통으로 인해 양악수술을 택했다고 하지만 얼굴의 다른 부위까지 함께 성형을 하는 등 미용목적이 훨씬 더 강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K팝스타" 시즌 1때의 모습으로 인한 동정론과 시즌2에서 여자로서의 입장이 대면 되면서 현재는 거의 성수진의 양악수술은 어쩔 수 없이 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지요.

 

이에 반해 윤현숙의 양악수술은 나이 먹은 배우가 뭐가 그리 예뻐지고 싶어서 그런 수술을 했느냐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어 기가 차다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윤현숙 본인이 미니 홈피를 통해 양악수술 관련 심경을 밝히면서 왜 할 수밖에 없었는지 이유까지 적었지만, 끊임없이 비난이 일고 있어 너무 잔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성수진은 그저 젊고 꿈을 쫓기 위해 수술을 택했으니 동정해야 하고 윤현숙은 아무리 봐도 미용목적이 강하니 비난받아야 한다는 논리는 정말 억지가 따로 없기 때문이지요.

 

 

 

윤현숙은 양악수술 논란이 있고 나서 자신의 미니홈피에 솔직한 수술계기와 심경을 밝혔습니다. "오늘 우연히 컴퓨터를 켜니 저의 기사가 있네요. 물론 그 글 밑에 많은 악플도 있지만, 저에겐 여러분들이 써주신 응원의 글들이 참 고맙습니다. 오랜 턱관절의 고통에서 벗어나 좀 더 멋진 외모까지. 전 만족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외모만이 아닌 마음이나 생각도 좀 더 아름답고 성숙한 윤현숙이 되려고 합니다. 지금처럼 사랑으로 지켜봐 주세요. 한국이 많이 춥다는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다시 한번 우리 싸이 친구들 고맙습니다."

네티즌들은 왜 성수진의 변명은 당연한 것이고 윤현숙이 미니홈피을 통해 솔직히 해명을 해도 믿지 않는 것일까에 대해 의문이 듭니다. 윤현숙은 오랜 턱관절의 고통에 의해 벗어나고 싶어 수술을 택했고 더 나아가 외모에 대해서도 만족하고 싶어 수술을 택했다고 거짓 없이 털어놓았습니다. 이는 수술을 담당했던 의사의 소견과 일치하는 부분이기도 하지요. 적어도 아무리 성형외과 의사라고 해도 의료 진료를 가지고 거짓을 말할 수는 없으니까요.


윤현숙도 나름 자신의 턱에 문제가 있었고 거기에 대한 해결책으로 어쩔 수 없이 양악수술을 택했다고 생각합니다. 오로지 미용목적으로만 택하기에는 그 위험도 굉장히 큰 수술인 만큼 그저 단 한 가지 이유만으로 그런 선택을 했을 리는 없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수술하고 나서 본인이 만족하고 행복을 찾았다면 전 그걸로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 3자가 그 사람의 인생과 판단에 대해서 비난할 자격은 없으니까요.

물론 윤현숙이 가수로 데뷔해 현재는 연기자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어 양악수술이 앞으로의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 또한 그 부분이 걱정되는 게 사실이고요. 하지만, 현재 양악수술을 한 신은경도 장편 드라마를 맡아 연기활동을 하고 있고 신의 또한 잘나가는 것은 물론 개그맨 강유미도 잘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점을 놓고 볼 때 꼭 우려할 사항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윤현숙이 비록 양악수술을 택했던 개그맨 임혁필의 사례처럼 악조건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자신 나름대로 고통을 받고 힘들었기에 양악수술을 택한 것이라 이해를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양악수술 자체가 미용목적으로 쓰이는 오늘날의 사태가 안타깝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특정 한 사람만 거기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모두 져라 할 수도 없는 만큼 차별적 비난은 앞으로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