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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말하는 1인자의 원칙이 무서운 이유

구름위 란다해피 2011.08.14 08:21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누구에게나 유혹이 찾아오기 마련이지요. 특히 이러한 유혹은 자신이 정상의 위치에 올라섰을 때 더 강력하게 다가올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자신만의 외길을 선택해 간다는 것은 정말 힘들이지요. 더군다나 자신이 맡은 일에는 전혀 흔들림 없이 깔끔하게 처리하며 계속해서 그 분야의 1인자의 자리를 지켜나간다는 것은 아무리 실력이 뛰어날지라도 정말 보통 이상의 체력과 인내가 없다면 버티기 힘든 게 이만저만이 압니다.

 

현재 그런 일을 몇 년째 꾸준히 해오고 있는 인물이 바로 한국 MC계의 1인자 유재석이지요. 그런데 이런 1인자 유재석에게 있어 가장 무서운 원칙 하나는 그 누구도 따라올 자가 없지요. 그리고 그걸 무한 반복하며 몇 년 동안 타인을 배려하면서까지 자신의 희생을 통해 유지해 온다는 것은 보통 사람이라면 이만저만 힘든 게 아닙니다.이토록 유재석이 자신의 가장 강력한 무기로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성실이라는 것입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적재적소에서 빛나는 유재석의 성실성은 타의 추정을 불허할 정도이지요. 사람의 성실함이라는 그 됨됨이를 바로 알아 볼 수 있는 모습으로 어떠한 유혹과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사람이 가지는 가장 값진 능력입니다.

그런데 이런 성실함을 꾸준히 자신이 맡은 프로에서 묵묵히 보여주며 해오고 있는 유재석은 정말 무서운 사람이지요. 시청자들을 위해 언제나 웃기려 노력하고 어느 방송국에서 진행하는 프로이건 절대 게을리 촬영하거나 날로 먹는 경우가 없습니다.

매번 촬영에서 그렇게 힘들다던 '무한도전'의 경우 유재석은 몇 년째 꿋꿋이 해오며 전혀 힘들다는 티를 안 내고 있지요. 그러고 나서는 다시 '런닝맨'을 위해 또 뛰어야 하는 것이 바로 유재석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다 유재석이 그만큼 돈을 벌기 때문에 그런다고 생각들 합니다. 그러나 이건 돈의 문제가 아닙니다. 유재석이 돈만을 쫓았다면 절대로 이렇게 힘든 일을 자청할 일이 없기 때문이지요.

 

간단히 생각을 해보기만 해도 알 수 있는데 최근에 그 힘들다는 조정경기를 '무한도전'에서 선보이고 나서도 '런닝맨'에서 죽으라 뛰고 또다시 '놀러와'를 비롯해 '해피투게더 시즌3'까지 밤샘촬영을 하는 게 바로 유재석이지요. 그러나 이 모든 프로 어느 하나 잘 안 나가는 프로도 없고 어떠한 프로에서든지 게으른 모습을 보인 적이 없는 게 바로 유재석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현재 '1박2일'에서 체력적으로 힘들다며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고 떠나려고 준비하고 있는 같은 1인자 강호동과는 정말 다른 모습이지요. 그리고 강호동이 유재석과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언제나 유재석은 자신이 먼저 그만두는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해당 프로가 막바지에 접어들어 폐지 수준으로 갈 때야 비로소 훌훌 자리를 털고 마지막에 일어서는 1인자니까요.

 

또한 유재석이 이토록 강호동보다 더 힘든 일의 조건을 해나가면서도 자신이 맡은 모든 프로에 매 순간 열정을 쏟아 붓고 완전히 소진할 때가 노력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일에 대한 욕심 외에는 다는 것을 쳐다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모든 체력을 낭비하면서 유재석은 다시 다음 프로를 위해 링거를 맞고 일어서는 모습까지 선보여 혹시나 건강을 무리하게 헤치지는 않을까 봐 주위에서 걱정할 정도죠. 그러나 유재석은 자신의 몸을 가꾸는데도 게을리하지 않는 남자 이지요. 은근히 유재석도 김종국 저리 가라 할 정도로 근육을 가진 멋진 남자이니까요.

그런데 알고 보면 유재석이 사실 이렇게 모든 맡은 일에서 열심히 하기 때문에 그 성실함에 시청자들이 반하는 것이고 인기와 신뢰 그리고 배려하는 마음에 대한 존경까지 따라붙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러니 돈은 바로 당연히 알아서 따라오는 것이고 그만한 대가를 받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유재석은 다른 곳을 절대 바라보질 않습니다.

 

이는 수많은 연예인이 언제나 자신이 최정상에 위치에 있게 되면 다른 곳으로 눈을 돌려 엉뚱한 곳에 체력과 정신력을 낭비하는 사례와는 다른 모습이지요. 한마디로 개인 사업이나 또 다른 투자를 해서 일을 벌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특히 이런 모습은 만년 2인자 자리에 있는 박명수나 같은 1인자에 올라 서 있는 강호동과도 정말 다른 행보이지요.

그러다 보니 그들은 유재석과는 달리 자신의 일을 사랑해서 그 프로에 온 힘을 쏟아 붓기보다는 돈과의 연관성을 무시하지 못하는 사람들이지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박명수나 강호동이 돈독이 올라 프로에서 늘 게을리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2차적으로 방송이 아닌 개인적인 사업을 벌여 놓다 보면 사람의 정신이 다른 곳에 가 있을 수도 있고 오히려 방송보다 자기 사업의 홍보목적에 이용하려는 모습이 자꾸 띤다는 것이지요.

제가 알기로는 강호동도 개인적인 체인점 사업 같은 것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그가 '1박2일'에 체력적인 한계를 느껴 하차한다는 이유보다는 벌여 놓은 일들이 많아서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는 프로에 정신을 쏟을 시간이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이러다 보니 아무리 '1박2일' 돈을 많이 준다고 해도 그에게도 한계가 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결국 같은 돈을 받거나 더 주는 곳이 있다면 사람이라면 그 유혹에 넘어가길 마련이고 더 편안 곳을 찾아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니까요. 하지만 유재석은 돈을 좇아가는 사람이 절대 아니지요. 절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진행 해오던 프로를 갑작스럽게 떠나거나 개인 영달을 위해 사업에 투자하는 이중플레이는 하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아무리 돈을 많이 번다고 해도 유재석은 자신이 은퇴하지 않는 한 이러한 무리한 사업확장이나 개인적인 영달을 위해 자신의 일을 게을리하거나 버리는 일 따윈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왜냐면 그 답을 쉽게 예전의 1인자였던 신동엽과 이경규에게서 쉽게 차자 볼 수 있으니까요. 물론 그들이 아직도 정상의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기는 하지만 그동안 얼마나 우여곡절이 많았는지 다들 아실 거라 믿습니다. 아무튼 사람이 성실함을 유지한 채 돈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산다는 것은 정말 인내하기 힘든 싸움이자 가장 무서운 사람의 원칙이 아닐까 한데요. 왜 유재석이 계속 1인자가 될 수밖에 없는지는 바로 이러한 모습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게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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