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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 백청강, 실력으로 날려버린 음모론과 비하 통쾌해

구름위 란다해피 2011.04.29 06:31

지난주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에서 지드래곤의 '하트 브레이커'를 불러 모두를 열광시켰던 백청강을 보았다면 이제는 그거 조선족이기에 그들로부터 몰표를 받았다는 어리석은 음모 따윈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국내에 있는 조선족 분들이 아무리 단결력이 좋다고 하여도 그 동시간 때에 함께 백청강에게 문자를 보내자고 단합을 한다는 것은 그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혹시나 그런 말이 나오지는 않을까 걱정했던 부분이 1위를 한 백청강이 38만 4,097표를 얻어 2위를 한 멘티 보다도 2배 이상이나 많은 문자투표를 받아 또다시 조선족 몰표 논란이 벌어지지는 않을까 내심 걱정이 드는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백청강은 늘 그랬듯이 자신의 실력으로 시청자들로부터 당연히 정당한 투표를 받은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걸 가지고 또다시 지난번과 같이 논란을 제기한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모든 시청자를 우롱하는 가장 몰상식한 사람이 되겠지요.

 

우리가 모두 보았듯이 백청강은 기계음조차 라이브로 부르며 정말 열정적이고 완벽한 지드래곤의 '하트 브레이커'를 보여주었습니다. 설상 그게 방시혁이나 이은미의 지적처럼 모창처럼 들렸다고 하여도 그건 정말 아마추어로서 할 수 있는 최상의 무대였지요. 그리고 아직은 정식 가수가 아닌 백청강이 인이어가 떨어졌음에도 전혀 동요돼지 않고 완벽하게 무대를 마무리했다는 것은 그가 모창을 한 것이 아니라 있는 실력 그대로 모든 걸 보여주었다는 증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백청강은 이외에도 기존의 댄스가수들조차 격렬한 춤을 추면서 노래를 부르는 게 상당히 힘든 부분인데도 전혀 음이 흔들리지 않고 완벽하게 부른 것은 물론 완벽한 춤으로 카리스마까지 보여주는 여유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비록 그게 방시혁이나 이은미에게는 전혀 좋게 보이지 않았고 마치 지드래곤이 무대를 뛰어다니는 것처럼 보였을지도 모르지만, 시청자들이 보기에는 정말 백청강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서 그 무대에 올라섰는지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는 부분이었지요.

 

아이돌 노래 미션을 주고서 아이돌 노래를 완벽하게 했다고 마이너스 점수를 주가 그걸 비난한다는 것은 정말 못된 이중적 심판의 잣대가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자신의 멘티가 하면 그저 잘한 것이고 조금이나 동정심을 끌어 보기 위해서 가정사를 이야기하는 등 치사한 전략을 써놓고서는 백청강에게 떳떳하지 못했다고 따지는 꼴이니 정말 코미디가 따로 없지 않나 싶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백청강의 무대를 보아오면서 노래와 댄스 정말 뭐 하나 그냥 넘기는 것 없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것을 다들 알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가르침을 받는 멘티이기에 완벽할 수 없는 존재이기도 했지요. 그래서 매번 무대마다 달라지려고 노력하고 더 좋은 실력을 끌어올리려고 노력하는 백청강이었습니다. 이런 그에게 그런 힘의 원천을 주는 사람이 바로 위대한 멘토 김태원이었고요.

 

김태원은 비단 백청강 뿐만 아니라 자신의 존재감을 폭발시켜 모든 사람을 놀라게 한 이태권의 멘토이기도 하지요. 이처럼 김태원의 멘티들이 잘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버릴 수 없는 희망과 용기를 끊임없이 주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무조건 질책을 하기보다는 잘못된 점을 바로 잡아주며 함께 가려는 모습을 보이는 김태원은 모습이야말로 영원한 그들의 스승일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물론 방시혁과 이은미가 백청강에게 혹평을 했다고 그들이 정말 형편없는 멘토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들도 판단하는 기준이 있으니 그랬을 거라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보는 눈이 있다면 똑바로 봐 달라는 것입니다. 백청강이 지드래곤의 '하트 브레이커'를 부를 때 얼마나 열정적이었고 전문 가수들 못지 않게 집중력을 보여주며 자신의 단점마저 커버 하며 실력을 보여주었는지 말입니다.

 

특히 김태원이 말했던 것처럼 '어떤 이들이 기계로 꾸미는 소리조차 리얼로 해냈다'는  백청강의 능력은 확실히 제대로 평가를 받아서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멘토들의 혹평으로 최저 점수를 받고도 시청자들의 투표에 1위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백청강이 있는 실력을 그대로 보여주며 기교와 기만을 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 혼신에 힘을 쏟아 부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이제는 백청강의 진정성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누가 그에게 모창을 한다고 할지 모르고 설상 누가 몰표를 준다고 할지 모르지만 최소한 적어도 백청강은 속이려 하지 않았고 억지로 연출된 모습을 보이려 하지 않았으며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것만 기억을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서서히 무대에 올라 무대를 즐길 수 있게 된 백청강과 또 다른 도전자 이태권까지 그들의 승리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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