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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공주 오이지 미친 존재감, 그 정체는 무엇일까?

구름위 란다해피 2013.07.30 07:30

오로라 공주가 요즘 중견배우들의 강제 하차를 놓고 말들이 많습니다. 특히 오로라의 둘째 오빠와 셋째 오빠였던 손창민과 오대규의 하차에 이어 지난주에는 마지막 남아 있던 큰오빠 박영규마저 하차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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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이들은 작가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지하지 못하는지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적어도 중견배우에서 탑 클래스 쪽에 있는 위치라면 한마디 정도 할 수 있을 텐데 말이지요.


아무튼, 요즘은 우스갯소리로 오로라 공주에 출연 중인 배우들이 혹시나 미국 가는 대사가 나올까 확인하고 또 확인한다고 하지요.

 

그만큼 작가의 히스테리에 모두가 노이로제 걸릴 판국이지 않나 싶은데요.

 

특히 자신이 마음대로 할 수 있고 말 잘 듣는 신인들은 대본 늘려주고 자신이 마음대로 못하는 중견 배우들은 모두 쫓아내는 걸 보면 오로라 공주 작가도 피해의식이 상당히 강한 듯 보입니다.

 

그런데 오로라 공주를 보다 보면 이해하기 힘든 장면들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지요. 예를 들어 노래방에서 단체로 모여서 노는 장면은 정말 질릴 정도인데 여기에 한 술 더 떠 오로라가 가족이나 드라마 제작진들과 함께 노래방 가서 놀 때 가수처럼 춤추고 노는 장면은 너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었죠.

 

특히 노래를 부르면서 그 가수의 안무까지 하는 걸 보면서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이보다도 더 이해가 안 가는 장면은 바로 오로라 공주에서 빅 아이템이 돼버린 오이지이지요. 도대체 작가가 오이지를 얼마나 좋아하면 매회 오이지가 등장하는지, 무슨 오이지 반찬가게에서 제작지원금이라도 받은 건 아닐 텐데 그놈의 오이지 타령은 매회마다 하는지 인젠 그만 좀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중에 나타냐사가 오이지 공장 차릴 게 아니라면 말이지요.
 
그래서 말인데 도대체 오로라 공주 작가에게 오이지란 무슨 의미일까요? 왕여옥이 오로라 공주 집에 가면서 오이지를 가져다주고 다시 사공이 나타냐가 담은 오이지를 노다지에게 가져다주고 그 오이지를 노다지는 같이 사는 언니에게 주고 정말 이런저런 오이지 연출을 보면 중견배우들 분량보다 더 나올 정도라는 사실이지요.

 

헌데 오이지 말고도 지난 금요일까지 방송을 보면서 기분이 나빴던 것은 설희가 뜨니 작가가 황마마를 살리기 위해 설희를 나쁜 쪽으로 몰고 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특히 설희가 계속해서 오로라에게 여자친구가 있다고 거짓말을 하는 부분은 나중에 둘이 크게 다툴 징조였고 그가 부잣집 아들이라고 숨긴 상황이나 과거 박지영을 승마장에서 만났을 때 배우에 대한 선입견과 욱하는 성격은 나중에 오로라 공주와의 트러블을 만들기 위한 복선이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결국, 오로라 공주 작가는 황마마를 더 예뻐한다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인데 사실 작가도 사람이라면 생각을 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이 만약 오로라라고 한다면 시누이 세 명이 있는 집으로 시집을 가서 구박받고 살겠는지 아니면 성격 좋고 자신만을 위하는 남자이며 능력 있는 부잣집 아들에게 시집을 가겠는지 말입니다. 
 
그리고 이 드라마를 보면서 느낀 점은 황마마와 오로라의 감정이 진실한 사랑인지 전 아직도 모르겠다는 것인데요. 특히나 둘의 사랑이 애절하지도 애달프지도 않게 보인다는 것이 큰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하여튼 이 드라마의 대본 내용이 어디로 튈지 모르겠지만, 노래방 신은 그만 좀 내보내고 오이지는 작가님 혼자서 맛있게 다 드시고 그만 좀 내보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