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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 브라질 강타, 눈물나게 한 남미돌풍 한류에 미치다

구름위 란다해피 2011.09.30 12:37

지난주 '커버댄스 페스티벌! K-POP 로드쇼 40120'에서 샤이니가 러시아를 방문해 엄청난 돌풍을 일으켰었죠. 유럽 쪽에서 KPOP이 상당히 인기가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러시아는 물론 루마니아까지 팬들이 상당하다는 것을 샤이니를 통해 알게 되면서 상당히 놀랐는데요. 아직은 그 숫자가 프랑스나 영국 쪽보다는 미비하지만 그래도 서서히 잠식해 가는 KPOP의 인기가 상당히 이제는 무서울 정도로 커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와중에 오래전부터 한국 드라마 열풍을 시작으로 KPOP이 잠식을 한 남미 쪽에 시선을 돌리는 계기가 있었는데요. 엠블랙이 이번에 브라질에서 열리는 '커버댄스 페스티벌! K-POP 로드쇼 40120' 심사위원으로 참가하게 되면서 브라질의 한류열풍을 그대로 보여주는 장면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 중 가장 놀랐던 것은 엠블랙이 현지 시각으로 새벽에 도착했는데도 수많은 팬들이 몰렸다는 것입니다. 이런 장면은 우리나라에서도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으로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는데요. 정말 브라질 팬들의 한류에 대한 열기가 직설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여기에 심지어 연세가 지극하신 할머니 팬까지 그 시간에 나왔다는 것 자체에 정말 감동이었는데요. 정말 브라질 팬들을 위해서라도 현지에 우리나라 가수들이 많은 공연을 와주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엠블랙은 이렇게 아쉬워하는 팬들을 뒤로하고 다시 일정을 향해 떠났는데요. 이날 엠블랙은 브라질 5대 방송국 TV 중의 하나인 헤지 TV와 인터뷰를 갖고 KPOP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브라질 TV에서 KPOP를 소개하고 있는 음악방송 진행자 미녀 아나운서 헤나따와 대화는 참 즐겁기도 했지만 KPOP이 왜 브라질에서 인기를 얻는지 알 수 있는 계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엠블랙은 헤지 TV와 인터뷰를 마치고 '커버댄스 페스티벌! K-POP 로드쇼 40120' 브라질 예선선 심사를 위해 파울리스타 거리에 있는 건물로 향했는데요. 참가하는 커버팀은 물론 팬들이 끝도 없이 밀려 들어 대혼잡을 벌이고 말았습니다. 급기야 실신을 하는 팬들도 생겨나고 엠블랙이 도착하기 전에 경찰까지 쫙 배치되는 상황이 연출되었는데요. 그 열광과 인기에 다시 한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브라질에서 열린 KPOP 커버댄스 대결에는 무려 178개 팀 900여 명의 참가하는 대성황을 이뤘는데요. 여기서 다시 선발된 20팀이 대결을 해 최종 한팀이 한국으로 방문하는 특혜를 받게 되는 것이죠.

 

이날 참가한 수많은 커버팀 중에 가장 인상적인 팀은 미쓰이 이의 '굿바이 베이비'와 인피니티의 안무를 완벽 재현한 ‘씨오’라는 브라질 커버댄스 그룹의 춤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두 팀도 엠블랙의 만장일치로 통과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최종적 결과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행운을 바라볼 기회가 생겼다는 점에서 통과한 팀들은 상당히 기뻐하고 눈물을 흘렸는데요. 제가 더 가슴이 뿌듯하더군요.

특히 인피니트의 춤을 추고 엠블랙에게 극찬을 받은 '씨오' 커버댄스 팀은 합격을 하고 나서 무대에서 나오면서 감정에 격해 폭풍눈물을 쏟아냈는데요. 팀의 리더가 한 말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는 '한국으로 갈 기회를 잡았다는 것보다는 엠블랙으로부터 만장일치와 인정을 받았다는 것이 더 기쁘다'라고 표현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그야말로 KPOP를 사랑하는 존재들임을 이 말로써 확실히 증명을 한 셈인데요. 이러한 춤과 동작을 보여주기에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을지 짐작이 가는 팀의 열정적인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은 조금 전 통과한 '씨오' 커버팀의 한 멤버의 나탈리라는 여자친구도 함께 통과를 했다는 것인데요. KPOP 광팬인 그녀는 무대에서 보아의 '허리케인'을 완벽 재현해 브라질 보아가 따로 없다는 평가와 함께 환호를 받았습니다.
 
이번 커버댄스 대회에서 홀로 나온 참가자보다는 유독 그룹 커버팀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한국 걸 그룹 노래는 모두 다 나온 것 같은데요. 2NE1, 소녀시대, 시크릿 까지 정말 다양한 무대가 넘쳐났습니다. 특히 시크릿의 무대를 연출했던 커버팀의 한 여성은 엠블랙의 이준과 포옹을 할 기회를 얻어 모든 여성들의 부러움을 샀는데요. 포옹을 하자마자 모두들 괴성을 지르고 날리더군요.

그런데 아쉽게도 브라질편은 다 방송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끝나고 말았는데요. 샤이니의 러시아편을 두 시간에 걸쳐서 했던 것과는 달리 너무 빨리 끝나 너무 아쉽더군요. 하지만 다음주에 이어지는 브라질 편은 상당한 기대를 걸게 했는데요. 소녀시대의 광팬부터 시작해 최종 합격자가 나오는 장면이 펼쳐져 본방 사수를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또한 브라질편이 끝나면 또 어느 나라로 갈지 상당히 궁금해지는데요. KPOP의 인기가 전 세계를 휩쓰는 그날이 머지않았음을 보여주는 장면들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제는 유럽과 동남아시아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서서히 남미의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 페루 등에 한류의 문화를 꽃피울 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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