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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영자 분노 폭발, 빵녀의 최후 남친 결별선언 통쾌해

구름위 란다해피 2012.05.15 11:40

"안녕하세요"에 정말 기막힌 커플이 등장했지요. 빵녀를 사랑한 한 남친의 고민이었는데 상식적으로 이 고민을 해결하려면 그냥 남자 친구는 여자 친구와 헤어지는 게 가장 빠른 해결 방법이었습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떠나 경제적인 스트레스까지 아직 결혼도 안 했는데 벌써 남자 친구가 여자 친구의 이 모든 것을 감당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되었으니까요.

문제의 여자 친구는 그래도 3달 전에는 52kg에 날씬한 몸매를 소유한 여성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빵을 좋아하기 시작하면서 3달 만에 무려 몸무게가 85kg까지 쪄버리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이지요. 그래서 남자 친구는 이놈의 빵 때문에 만성 장염은 물론 건강까지 여자 친구가 안 좋아지자 "빵이야. 나야!"라고 소리치며 이딴 빵 덩어리 그만 좀 그만 먹으로 싸워 보기까지 했지만, 결론은 고쳐지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였지요.

 

이렇게 해서 하루종일 밥은 안 먹고 빵만 먹는 여친 때문에 한 달 빵 값만 100만 원이 넘는 비용이 들어간다고 말한 남친은 자신이 힘들게 일해 번 돈을 여친 빵 값에 쏟아 붓고 있었는데요. 아니 왜 결혼도 하지 않은 상태인데 벌써부터 여자친구의 빵 값을 대신 지불하며 부양하고 있는지 답답하기까지 하더군요. 물론 사랑하기 때문에 남자의 입장에서는 그럴 수도 있다지만 돈이 없다면 빵도 사먹을 수 없을 텐데 이러한 여자친구의 병을 키운 건 남자친구의 책임도 있어 보였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여자친구가 빵을 먹는 이유였습니다. 빵을 좋아해서 먹는 것도 맞지만, 결론은 모든 것이 귀찮아서였던 것이지요. 이 문제의 여자친구는 빵을 먹으면 밥상을 차리거나 설거지를 하지 않아도 되니 이처럼 편한 게 없다며 그래서 빵을 먹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나중에 결혼해서도 남편은 밥도 안 해주고 빵만 먹을 거냐는 신동엽의 질문에 "밥은 저희 엄마가 해준다"는 말에 기가 막힐 정도였습니다.

이것도 모자라 살을 어떻게 뺄 거냐는 질문에는 지방흡입을 할 거라고 말하고 나중에 살찐 모습이 싫어서 남자 친구가 헤어지자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는 빵을 먹으면서 운동으로 살을 뺀다고 해 정말 대척이 안 설정도로 말이 안 통하는 여자의 본질을 보여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도 이런 여자친구를 사랑해서 끝까지 헤어지지 않겠다는 남자친구의 마음은 정말 대단했는데 여자 친구가 이런 남자 친구의 마음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 더 괘씸하기까지 했지요. 여자친구는 자기 남자 친구가 자신에게 살 빼라는 말 한마디 하지 않았고 계속 예쁘다, 귀엽다 말을 해준다며 자신을 너무 좋아하고 사랑해서 빵을 계속 먹어도 절대로 자신 곁을 떠나지 않을 거라고 장담까지 해 주위의 따가운 시선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남자 친구의 태도에 달렸다면 좀 더 강하게 나가지 않으면 여자친구가 변하지 않을 거라고 조언을 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남자친구도 여자 친구의 자만과 고집에 화가 났던지 폭탄선언을 하고 말았지요.

 

남자 친구는 "정 안 되면 제가 도망가버려야죠" 말하면서 여자친구가 너무 괘씸하다고 표현까지 했는데요. 계속해서 여자친구가 빵을 못 끊고 이대로 망가지는 삶을 지속한다면 만나긴 해도 결혼은 생각해 보겠다고 말해 자신도 그 한계가 왔음을 보여주었지요. 그리고 이때서야 심각성을 어느 정도 깨달은 여자친구는 표정이 변하면서 빵을 줄이겠다고 이제야 말을 했는데 참 저 말이 진심일지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여자친구가 빵을 줄이겠다는 말에 남자친구는 그동안 마음속에 담아 두었던 자신의 진심을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내년 9월에 결혼하기로 했거든요. 예쁜 웨딩드레스도 입어야 되고 아기도 낳아야 하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아야 되는데 자기가 아파가지고 병원에 누워 있으면 마음이 많이 아프잖아. 빵을 끊어 주면 안 되겠니?"라고 마지막 부탁을 하는데 보는 사람마다 남자친구의 진심이 가슴속에 와 닿을 정도였지요.

 

그런데도 남자친구의 이런 진심이 담긴 마음속의 말을 들으면서 씁쓸한 웃음을 지으며 "조금만 먹을게 하루에 두 개!"라고 말하는 여자친구의 모습은 참 답이 안 나오는 부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보통 여자라면 남자 친구가 이 정도로까지 바란다면 빵을 끊겠다고 말을 할 텐데 끝까지 빵을 끊겠다는 말을 하지 않고 저런 말을 하는 걸 보니 역시나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올 게 뻔했으니까요.

 

정말 이러다 남자 친구는 떠나고 정말 빵집 사장과 결혼을 해야 할 판국이 되지 않을까 걱정인데요. 자신을 그토록 사랑해주는 남자 친구의 마음을 안다면 이제라도 정신 차리고 빵이 아닌 밥으로 식사하고 정상적인 사람의 생활을 해야 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 빵 값 앞으로는 본인이 벌어서 충당했으면 합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결혼도 안 한 남자친구 등골 빼먹는 여자의 모습은 상당히 비굴하고 보기 좋지 않으니까요. 또한 이영자의 말처럼 이런 남자 친구 어디 가서도 못 만나니 꼭 고쳐서 내년 9월에 결혼까지 해 서로 행복하게 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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