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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 바람 고백에도 영리한 엄앵란이 이혼 못하는 진짜 이유

구름위 란다해피 2011.12.21 12:01

엄앵란이라는 여자는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까지 합니다. 남편의 바람에 대해 끝까지 관대와 이해를 할 수 있다는 그 뚝심이 정말 놀랍기까지 하니까요. 현재 엄앵란은 남편 신성일에 대해 용서를 했다고 하지요. 그가 출판 기념회에서 꺼내 놓은 고 김영애에 대한 발언에 대해서 말입니다.

신성일은 이 일이 있고 나서 이틀 후 집에 와서 아침식사를 하고 나갔고 또 엄앵란은 그를 위해 밥을 차려 주었다고 합니다. 참 이런 내용 정상적인 부부라면 상상이 안가는 부분이지요. 어쩌면 둘의 사이는 사랑하는 부부라기보다는 그저 정으로만 뭉쳐진 남남인 듯 보이니까요. 하지만 엄앵란은 이런 자신을 행동을 보고 스스로 모자란 것 같다고 자책을 했지요. 적어도 어디 한구석에는 미련이 남아 있었나 봅니다.

엄앵란 신성일의 충격 고백에 있고 나서 주위는 물론 아는 부인들이 전화해서 모두 이혼하기를 권유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엄앵란은 자신은 끝까지 가정을 지키고 싶었기에 47년 만에 최대 위기라고 할 만큼 흔들렸지만, 이혼이라는 선택을 할 수가 없었다고 했죠. 또한 고 김영애에 대한 이야기도 이미 알고 있었다고 말하며 그냥 신성일이 마음속에 묻어둔 일인 줄 알았는데 다시 꺼내어 분란을 만든 것에 대해 참 어리석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더 충격적인 것은 고 김영애의 천도재를 엄앵란이 직접 해주었다는 사실입니다. 참 어떻게 보면 바보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대단하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이렇게 한 이유는 다 아들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신성일이 책을 내기 전 점을 봤는데 죽은 귀신이 자신을 천도하지 않으면 아들이 되는 일이 없다고 말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엄앵란은 또 그렇게 바보스러운 선택을 한 것이지요.

이렇게 이런저런 상황을 지켜보면 엄앵란이라는 여자는 도저히 일반적으로 이해가 가질 않는 사람인 것은 분명합니다. 아내와 자식을 두고도 창피한 것도 모르고 끝까지 바람을 피는 남편 신성일을 어떻게 용서하고 살 수 있는지 말입니다. 아무리 자신이 더 사랑했던 남자라고 해도 나이 들면 그런 것도 다 미련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도 말입니다.

엄앵란은 어쩌면 오로지 자식을 위해 표면적인 가족구성이라도 그대로 있기를 바라는 그런 사람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의 인생보다 세상에 비춰지는 그림이 더 크게 작용되고 있다고나 할까요. 한마디로 남에게 보여지는 것에 창피함을 당하지 않으려는 생각이 크다는 것이지요. 또한 지금 이 나이에 이혼해서 이혼녀가 되어 남들 입방에 오르려니 남은 세상 그냥 용서하고 살겠다 생각할 수도 있고요.

그러나 이런 생각은 이미 구식이 된지 오래지요. 황혼 이혼이 부쩍 늘어나고 있고 적어도 엄앵란이 이혼을 선언한다고 해서 비난을 할 사람들은 없으니까요. 그래서 과연 엄앵란이 왜 이도록 이미 파탄이 난 것이나 다름이 없는 신성일과의 부분인연을 끝까지 유지하고 하고 싶은 이유가 뭘까 궁금해지더군요. 이는 아직 엄앵란에게 신성일이라는 존재가 꼭 필요하다는 것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찾던 중 참 재미있는 사실을 하나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엄앵란이 지금 하고 있는 사업이었죠. 엄앵란은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현재 'Daks Salon'이라는 결혼정보업체 대표 컨설턴트로 있더군요. 특히 이 클럽 멤버는 상당한 부유층은 물론 정·재계 자제들이 회원 등으로 연계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인데 한마디로 VIP 결혼정보업체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데 클럽의 대표인 엄앵란이 이혼녀라는 타이틀 달고 있다는 것은 말이 되질 않는다는 것이지요. 한마디로 그건 도저히 벌어져는 안 되는 일이니까요. 이 때문에 엄앵란은 참 영리한 선택을 했다고 생각하는데요. 비록 지금은 신성일과의 사랑이 없다고 하지만 바지 남편이라도 엄앵란에게는 꼭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또한 신성일이 국회의원 활동까지 해오며 구축에는 인맥 인프라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고요. 한마디로 신성일은 이제 남편보다는 사업파트너의 대상이라고 밖에는 생각이 들지 않는데요. 나중에 자식에게 사업을 물려줄지는 모르겠지만, 그때까지는 엄앵란은 끝까지 신성일을 용서하고 사는 인생을 택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떻든 엄앵란은 바보가 아니라 현실을 제대로 볼 줄 아는 여자였다는 점에서 이미 마음까지 버린 남편을 곁에 둔 이유가 이런 반전의 의미일 줄 몰랐다는 것에 또 한번 놀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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