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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폐지 확정, 김승우 고현정도 못한 성공 토크쇼 만든 결정적 이유

구름위 란다해피 2012.12.31 14:50

승승장구 폐지 확정은 좀 충격으로 다가오는 게 사실입니다. 화요일 예능에서 시청률을 어느 정도 보장하고 있었고 "강심장"과 대결에서도 시청률 우위를 점하고 있을 정도로 고정 시청자층이 많았는데 왜 갑작스럽게 폐지를 하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한편으로 생각해 보니 김승우가 "1박2일"과 "승승장구"를 해오면서 체력적으로나 많은 한계를 느끼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여기에 한동안 작품 활동을 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드라마에 대한 갈망이 "승승장구" 하차를 결정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리스 시즌2"가 2013년 방영을 앞두고 있어 스케줄 조정이 힘들어 승승장구를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고 말았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승승장구"의 경우 김승우의 이미지가 워낙 강한데다가 그가 이끌어 왔던 프로인 만큼 중간에 다른 MC로 교체되는 것 또한 무의미한 것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거기에다 승승장구가 폐지 확정으로 가닥을 잡을 수밖에 없었던 결정적 이유는 바로 강호동의 KBS 복귀 때문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지 않나 싶습니다.

강호동은 현재 KBS 새 토크쇼로 복귀를 확정 지었는데 적어도 강호동이 새로운 프로로 들어오려면 기존 프로그램 중 하나가 자리를 비워줘야 하는 개편이 단행되어야 하는데 마땅한 프로가 같은 토크쇼 형식인 "승승장구"밖에는 없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김승우 또한 이런저런 이유로 더 진행이 어렵게 된 것도 제작진이 승승장구 폐지 확정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승승장구는 최종회 녹화는 오는 2013년 1월 10일 예정되어 있으며 김신영, 김성수, 정재용, 이기광 등 역대 MC들이 모두 출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마지막회인 만큼 그 의미를 남다르게 제작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 싶은데요. 아마도 김승우뿐만 아니라 모두가 다 아쉬워하는 승승장구 폐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고 보니 "승승장구"가 3년 동안 방송되면서 시청자들을 많이 울고 웃기고 즐기게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맨 처음 김승우가 승승장구 MC로 발탁될 때만 해도 모두가 손을 절레 흔들 정도로 매우 비관적이었는데 지금은 최정상의 토크쇼로 만들어 놓았지요. 그만큼 김승우의 노력과 함께한 보조 MC들의 활약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은데요. 여기에 아내인 김남주의 든든한 지원이 김승우를 안정적으로 토크쇼에 안착할 수 있게 만들어 준 게 아닐까 싶습니다.

 

김승우는 그러고 보면 참 대단한 연기자가 아닌가 싶은데요. 연기면 연기 예능이면 예능 못하는 게 없네요. 영화배우로서도 성공하고 드라마는 물론 리얼 버라이어티까지 접수하면서 진짜 승승장구하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이런 김승우를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특히 고현정도 자신의 이름을 딴 토크쇼를 시작하고 나서 1년도 못되어 막을 내렸는데 3년을 했다는 게 정말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또한, 토크쇼의 황제라 불렸던 주병진조차 하차하는 마당에 자신과 동료 MC들 그리고 시청자들을 믿고 끝까지 밀어붙인 김승우의 뚝심과 노력은 참 대단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김승우는 3년간 "승승장구"를 진행하면서 매년 상도 받아 왔습니다. 첫해 2010년에는 KBS 연예대상 쇼 오락 MC 부문 남자 신인상을 2011년 KBS 연예대상 쇼 오락 MC 부문 남자 우수상을 그리고 올해 2012년 제11회 KBS 연예대상 쇼 오락 MC 남자 최우수상을 받아 명실상부한 토크쇼의 1인자로 등극을 알렸습니다. 이처럼 김승우가 날아오를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그의 편안한 진행과 호감적인 이미지가 작용했기 때문이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하여튼 그동안 3년간 김승우를 비롯해 "승승장구" 모든 제작진들 수고했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은데요. 앞으로 여러 예능과 작품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특히 김승우는 "아이리스2"가 상당히 기다려지는데 이번에도 묵직하고 멋있는 연기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