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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주 무너뜨리고 씨스타 1위, 건방질만큼 자랑해도 좋아

구름위 란다해피 2011.09.12 06:33

드디어 씨스타가 컴백 한 달 만에 1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So Cool'로 정규 앨범 활동 중 첫 1위를 한 것인데요. 멤버들이 모두 감격해 그만 다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예상 못 했던 1위라 정말 어리둥절한 모습이 역력했는데요. 당연히 슈퍼주니어가 1위를 할 거라 누구나 예상을 했기 때문에 씨스타의 1위는 시청자들마저도 놀라게 만들고 말았죠.

하지만 씨스타를 보면 노력한 만큼 결과를 가져가는 가수들이기에 그에 대한 1위는 멋지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노래도 잘 부르고 춤도 잘 추고 씨스타의 노력하는 모습이 지금까지 꾸준히 있었기에 팬들로부터 이러한 좋은 결과의 선물을 받게 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특히 효린은 쉴 틈도 없이 정말 방송활동 많이 뛰면서 고생 많이 했는데 이렇게 1위의 기쁨을 않았으니 가장 기분이 좋을 것 같은데요. 언제나 혼자서도 노래를 잘한다는 칭찬들보다는 이렇게 씨스타 전체가 좋은 결과를 얻는 게 가장 보람되고 뜻깊은 일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그리고 보라도 정말 고생 많이 했지요. 조명에 다리 화상을 입고도 불평 한마디 하지 않고 붕대를 감고 나와 묵묵히 열심히 활동을 해주었으니까요. 만약 혼자만의 편안함을 위해서라면 쉬었을 테지만 씨스타 멤버들을 위해서 자신의 희생을 감수하며 활동한 것은 정말 칭찬할 만하지 않나 싶습니다.
씨스타는 이번 1위로 그동안 쌓여 왔던 2% 부족한 걸 그룹의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남성팬들이 좋아할 만한 노래와 춤을 선보이고도 이상하게 인기가 없었던 게 오히려 더 신기할 따름이었으니까요. 물론 씨스타를 괴롭혔던 일진설이나 여러 가지 루머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언제나 실력에 비해 과소평가를 받던 씨스타인지라 더욱더 이번 1위가 값지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어떻든 이렇게 1위를 하고 나서야 감격의 눈물을 흘릴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은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기쁨이 아니기에 씨스타로서는 가장 행복한 순간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작년에는 뮤직뱅크에서 '니까짓게'로 1위를 차지하고도 대기실에서 트로피를 전달받아야 하는 아쉬움을 더했는데 그나마 올해는 많은 선후배가수에게 축하를 받으며 1위를 차지한 만큼 건방지다는 소리가 들릴 만큼 마음껏 자랑을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더욱이 이번에는 뮤직뱅크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수퍼주니어를 제치고 1위를 한 터라 더욱더 기분이 좋을 것 같은데요. 비록 한 주간의 1위가 될지는 몰라도 씨스타가 인정을 받았다는 것 자체에 큰 의미를 주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금처럼 열심히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씨스타가 솔직히 1위 복이 없었기 때문에 멤버들이 더 눈물을 흘리지 않았나 싶은데요. 다른 그룹들처럼 팬덤의 힘을 얻어 1위를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씨스타의 인기가요 1위는 더 뜻깊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씨스타가 라이브만을 고집하는 걸 그룹이 되었으면 하는데요. 요즘 같이 실력이 모자란 걸 그룹이 판을 치는 가운데 유일한 실력파 걸 그룹이라는 점에서 박수를 보내줘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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