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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원빈 열애설에 도 넘은 비난 상처 받는 건 당연한 것일까?

구름위 란다해피 2013.01.09 15:40

수영 원빈 열애설을 처음 접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처음에는 놀랐을 것입니다. 그만큼 두 사람은 관계가 배우와 가수라는 입장에서 잘 성립이 안 되고 나이 차이도 많이 나서 실질적으로 커플이 되기는 어려운 케이스이기 때문이죠. 물론 최근에 비와 김태희가 커플이 된 것처럼 수영과 원빈도 가능성이 없을까? 싶은 생각도 들지만, 소녀시대의 스케줄을 보고 있노라면 이런 생각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원빈 또한 최근 CF 및 복귀작 논의 등으로 바쁜 여정을 보내고 있는 시기라 연애를 즐길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수영 원빈 열애설이 맨 처음 돌기 시작한 곳은 바로 증권가 찌라시였습니다. 그래서 신빙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루머였죠. 물론 이 열애설이 보도 되고 나서 네티즌들이나 대중들도 믿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봐도 수영 원빈 커플은 확률적으로 제로에 가까울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다른 곳에서 터졌습니다. 원빈과 열애설이 불거진 수영에 대한 비난이 너무나 폭주한 것이지요. 정작 이 황당한 열애설을 믿지는 않으면서 수영이 원빈의 열애설 대상이 되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인간적 모욕까지 당하며 마녀사냥의 대상이 돼버린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반응과 그리고 황당한 열애설 때문에 적지 않게 마음고생을 했던 수영은 최근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 발매와 관련한 인터뷰에서 이번 원빈과의 열애설에 관한 속내를 털어놓았지요.

수영은 인터뷰에서 "나는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라며 말을 이어가지 못했고 상처받은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 모습을 지켜본 티파니가 "수영이는 매일 엄마, 멤바와만 있어요. 우리도 갑자기 열애설이 났고 원빈 같은 톱스타 분과 나서 부럽다고 막 그랬는데 갑자기 실시간 검색어도 올라가고 그래서 깜짝 놀랐어요"라고 해명을 해주면서 그 억울함 풀어주기도 했지요. 태연 또한 "우리끼리 늘 모이는 채팅 어플 방이 있는데, 서로 그 소식을 전하며 웃었어요. 사실 우리는 황당한 열애설이라고 생각해 많이 웃긴 했는데, 본인은 자꾸 얘기가 진행되니까 신경쓰이지 않았을까 싶었어요."라고 말하며 수영의 마음을 이해 주는 모습을 보여주었기도 했습니다.

수영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처음엔 그냥 웃었는데 계속 기사가 나니까 아니 땐 굴뚝에도 연기가 나는구나 싶었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생각과 착잡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그분과 만나본 적도 없고 비슷한 분이랑 같이 있어본 적도 없다."며 선을 그은 수영은 다만 "황당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 기분도 좋았다."며 솔직한 심정을 보여 주기도 했지요. 하지만, 여러 군 데서 기사가 너무 많이 나니까 속상하기도 했다는 수영은 그 소문이 다른 소문을 낳고 말들이 많아지니까 본의 아니게 구설수에 오르게 돼 마음이 아팠다고 말해 안쓰럽게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큰 탈 없이 잘 해결돼서 다행이라고 말한 수영은 한때 자신도 "다른 연예인분들이 기사가 나면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겠어?"라고 생각을 했는데 겪어보니 이런 소문 때문에  힘들어하고 착각하는 사람도 많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주기도 했지요. 그러면서 수영은 그분과 이름을 나란히 하는 것도 영광이라며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는데 실은 많이 힘들어했음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이처럼 수영과 원빈의 열애설이 번지면서 수영은 엄청난 비난에 직면하고 말았습니다. 정말 입에 담을 수 없는 온갖 악플들이 즐비했고 수영을 모두 비하하고 모독하는 글들뿐이었지요. 심지어 사랑의 인격은 물론 가치까지 무시하며 벌레보다 못한 사람으로 쳐다보는 시선이 강했습니다. 이는 아무리 원빈이 대형스타이고 인기있는 스타라고 하더라도 사람의 본질적인 가치를 가지고 차별을 하면 안 되는데 일부 네티즌들은 그 선을 넘어서 버렸다는 것입니다.

전 원빈이 우리나라에서 알아주는 배우라고 하더라도 한 사람의 모든 것을 무시해도 될 만큼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수영은 수영대로 그 가치가 있고 그녀의 가족과 팬들에게는 원빈보다 더 소중한 존재일 수 있으니까요. 또한, 이런 식으로 수영에 대한 마녀사냥과 비난만 늘어놓는다면 원빈에게도 절대 득이 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해프닝으로 끝난 열애설을 가지고 아직도 인신공격을 자행하는 것은 정말 못된 짓이죠.

수영이 걸그룹 멤버이기 때문에 비난을 받는 것은 당연하고 그 상대가 원빈이기 때문에 비난을 받더라도 눈물 흘리며 감사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사람은 누구나 상처받는 게 똑같고 그로 인해 눈물을 흘리는 것도 똑같기 때문입니다. 수영에게 악플을 다는 네티즌들이 아무리 원빈을 사랑하는 팬이라고 할지라도 이런 식의 공격은 절대로 용서가 안 된다는 것이지요. 제발 사람의 가치를 외모로 평가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수영에 대한 편견으로 모든 걸 부정하고 깔아뭉개지 말았으면 합니다. 수영도 여자이고 사람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