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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과 윤아 황당하고 치졸한 비난 부끄럽게 만든 이유

구름위 란다해피 2011.06.08 07:16

소녀시대의 일본 공연이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이 팬들에 의해 공개가 되면서 많은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그 이유는 소녀시대의 콘서트 공연 모습이 국내와는 달리 일본에서 굉장히 파격적이었기 때문이라는 비난이 일었기 때문인데요. 먼저 태연의 공연 모습이 담긴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이슈가 되었었죠.

해당 사진을 보면 태연과 티파니가 영화 ‘물랑루즈’ 퍼포먼스를 보이는 장면으로 평소와 다르게 과감한 노출을 감행하고 나와 춤을 추고 있는 장면인데요. 사실 이런 ‘물랑루즈’ 공연 모습은 소녀시대로서는 처음이지만 국내에서는 다른 걸그룹이나 스타들이 많이 보여 줬었기 때문에 소녀시대라고 해서 비난받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팬들의 눈에 거슬렸던 것은 아마도 왜 국내에서 먼저 보여주지 않고 일본에서 먼저 그런 공연을 펼쳤느냐는 일종의 질투심에서 시작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저 또한 솔직히 태연의 공연모습을 보고 살짝 놀라기는 했습니다. 의상이야 소녀시대가 공연을 펼칠 때 항상 핫팬츠랑 브라탑 의상을 자주 입는 것을 보아왔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한쪽만 신은 망사 스타킹은 조금 과해 보이기는 했으니까요.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 콘서트장을 찾은 팬들을 위한 일종의 퍼포먼스이자 쇼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제 이슈가 되었던 윤아의 봉 춤도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생각해요. 마지막 15초 정도 봉에 다리만 살짝 걸치는 퍼포먼스와 뒤태를 보여주는 게 윤아의 이미지상 화끈한 동작이기는 했지만, 잠깐의 이미지 변신을 보여주는 것을 민망하다고 생각한다면 방송과 콘서트를 착각했다고밖에 볼 수 없고 생각합니다.

다들 기억이 나는지 모르겠지만, 소녀시대가 국내 방송에 나와 일본 공연 때와 의상은 다를 수 있지만, 섹시 무대를 보여준 게 한두 번이 아니었죠. 특히 스타댄스 배틀 프로그램이나 김정은 초콜릿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는 당시에도 화제가 될 정도였으니까요. 그중 윤아는 효연, 유나와 함께 비욘세의 데자뷰 곡에 맞춰서 의자 춤까지 춰가며 아찔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지요.
또한 소녀시대 전체가 섹시 안무를 보여주었던 무대가 또 하나 있는데 바로 고양이 춤으로 인기를 얻었던 '초콜릿러브' 안무이지요. CF 삽입곡이라 그다지 많은 활동을 보여주지 않았지만 '초콜릿 러브' 쇼케이스에서 상당히 파격적인 안무를 당시에 보여줘 많은 이슈가 되기도 했지요. 당시 의상도 일본 공연 때와 비슷할 정도로 배꼽이 다 드러난 의상을 입고 나와 춤을 췄는데 문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비단 이뿐만 아니라 소녀시대 유나는 국내 콘서트에서 재킷을 풀어 헤지고 브라탑 의상을 입고 나와 화끈한 춤을 춰 많은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그런데도 현재 일본 공연을 놓고 너무 벗는 게 아니냐며 비난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 아닐까 합니다. 아마도 일본에 대한 반감 심이 괜히 소녀시대에게 악영향을 준 것이 아닐까 한데요. 여기에 국내에서도 아이돌 걸그룹에 대한 민망한 섹시의상에 대해서 상당히 비판적인 시선이 많아졌다는 점에서 소녀시대에게까지 그 파문이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좋게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소녀시대를 향한 악의적인 비난이 너무나 많아 좀 마음이 아픈 것도 사실이지요. 그중에 가장 심한 말은 '일본에 몸 팔러 갔느냐'라는 등의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비난들이었습니다. 물론 팬들의 입장에서 아마도 소녀시대가 일본이라는 나라에까지 가서 그러한 의상을 입고 퍼포먼스를 하는 게 상당히 보기 좋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런 식으로까지 치졸하고 잔인한 비난을 하는 것은 팬의 입장이 아니라 단순 악플러에 지나지 않은 심한 모독성 발언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그동안 국내 소녀시대 안티팬들이 기회가 이때다 싶어 모두 소녀시대를 향해 돌을 던진 기분인데요. 소녀시대가 국내 다른 아이돌 걸그룹처럼 나이가 모두 어린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딱히 퍼포먼스 자체가 어떠한 민망한 자세나 과도한 노출을 시도한 것도 아닌데 이 정도의 과민한 비난을 보인 것은 조금은 지나친 느낌입니다. 그리고 이미 국내에서도 소녀시대가 이러한 퍼포먼스를 여러 차례 보인만큼 무작정 비난하는 네티즌들을 부끄럽게 만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러고 보니 소녀시대가 프랑스 파리로 떠났다고 하죠. SM 월드 투어 콘서트가 파리에서 펼쳐져 바로 장거리 이동을 시작한 듯한데요. 며칠 푹 쉬었다고 완벽한 공연을 펼치고 한류의 위력을 보여주는 무대를 마련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아마 소녀시대의 인기가 유럽에서 가장 뜨거웠던 만큼 그 열기도 굉장할 듯하기에 상당히 기대되는 공연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다들 잘 마무리하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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