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이혼원인 루머해명, 송윤아 손편지에 처절했던 눈물 믿고 싶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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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이혼원인 루머해명, 송윤아 손편지에 처절했던 눈물 믿고 싶다

구름위 란다해피 2013.04.02 16:30

당사자 아닌 이상 우린 사실 그 모든 진실을 알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런 사실을 잘 모른체 기사와 인터넷에 올라와 있던 설경구 전 부인의 언니가 올린 글을 읽고 속상한 마음에 얼마 전 설경구의 태도에 대해 비난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한 쪽의 말만을 듣고 판단할 수 없는 것이 부부간의 사정이고 그 진실을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서로가 대면하며 이야기를 털어놓지 않은 이상 모르는 게 바로 제3자의 입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들 알다시피 설경구 전 부인은 현재 배우 안내상의 여동생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더욱더 설경구 송윤아 이야기에 더욱더 관심이 가는 것도 사실이지요.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은 설경구가 힐링캠프에서 말한 것처럼 불륜설에 대한 루머들입니다. 그래서 설경구가 더욱더 힘들어 했던 것이고요.

그리고 이날 힐링캠프에 출연한 설경구는 이혼원인에 대한 루머해명을 먼저 했습니다. 그 중 '광복절 특사'를 찍었던 2002년부터 연애를 하고 '사랑을 놓치다' 때 동거를 했다는 말이 있는데 어떻게 동거를 하겠느냐며 특히 송윤아는 부모님과 살았는데 말이 안 된다고 해명하며 송윤아에 대한 불륜설을 해명했지요. 그리고 설경구는 이혼원인에 전적으로 자신에게 있다며 모든 문제는 자신에게서 비롯된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설경구는 알고 지내던 걸 사귀었다고 하면 안 된다고 말하면서 그런 식이라면 영화에서 만났던 모든 여배우와 다 사귄 거나 마찬가지라며 억울해했죠.

설경구는 힐림캠프에서 송윤아와 본 견적으로 가까워진 시기는 2007년도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때 매니저 문제가 있어서 송윤아 회사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당시 이혼한 뒤였고 소문은 그전부터 나고 있었다고 말을 했지요. 그리고 송윤아와 동거설이 불거진 이유는 당시 그 사무실이 주상복합 오피스텔이었는데 사무실 옆집이 비어 있어서 거기 들어가 살게 되었고 이 때문에 그런 루머가 발생한 것이라고 밝혀 오해를 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해명을 하는 설경구의 표정을 보니 지어낸 것이 아닌 사실을 있는 그대로 말하는 눈빛이더군요.

송윤아와 사귄 게 된 것도 처음부터 사귀자고 해서 사귄 것도 아니었고 교제하자고 말할 처지도 아니었다고 말한 설경구는 자신이 어떻게 뻔뻔스럽게 송윤아에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었겠느냐며 이혼 전부터 둘의 관계는 그저 아는 사이 정도였음을 말을 했지요.

또한 결혼 발표 직전에도 송윤아에게 결혼을 다시 생각해 보자고 말을 했을 정도로 설경구는 미안한 마음뿐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결혼식 전날이라도 네가 아니다 싶으면 난 아니다. 이해하겠다."라고 말하며 송윤아에 대한 진심을 털어놓았다고 말한 설경구는 자신에게 전처와 사이에 딸이 있음을 강조하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설경구는 송윤아와 쉽게 결혼을 결정하지 못했지만 둘의 이야기를 담은 루머는 인터넷을 통해 퍼졌고 설경구도 블로그에 올라온 글들과 댓글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고 합니다. 또 해명을 하고 싶고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 싶었지만 다 부질없는 짓 같아 하지 않았고 송윤아가 직접 해명하려고 했지만 말렸다며 답답한 속내를 드러내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대처가 결국 루머가 진실이 되는 상황이 만들어졌고 지금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되었다면 어쩌면 현명하지 못했던 자신의 대처에 대해 후회를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설경구는 "전처에게도 상처를 줬고 송윤아에게도 상처를 주고 있다. 사실 되게 불쌍하다. 하루하루 이겨내려고 하는 게 보이는데 나한테 아닌 척하는 모습이 더 안쓰럽다. 하루하루 견디는 송윤아의 모습을 보면 너무 속상하다. 나라는 사람은 상처를 주고 다니는 것 같다. 나 때문에 그런 것 같아 다 미안하다"며 설경구는 폭풍 오열해 보는 사람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죠. 이어 설경구는 송윤아가 후배에게 섬뜩한 말을 하나 들었다며 지금의 이 루머가 평생 주홍글씨가 되어 안고 살아야 할지 모른다고 말했다고 해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가슴이 가장 아팠던 말은 설경구는 한숨을 내쉬며 "다들 내가 딸을 버렸다고 하더라. 나중엔 나도 그렇구나 하고 생각까지 들더라."라고 말을 할 때였습니다. 사실 어느 아빠가 자신의 친딸을 여자 때문에 쉽게 버릴 수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그 심정은 엄마도 마찬가지고 부모라면 쉽게 그런 결정 못 내린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루머 속에서도 설경구는 지난 2009년 5월엔 배우 송윤아와 재혼을 했고 지금은 아들이 하나 있죠. 그러고 보면 이런 루머들이 나중에 자라나는 아들에게 또 다른 상처를 안겨주지 않을까 심히 걱정이 됩니다.

 

이런 가운데 설경구를 오열에 빠트리게 만들었던 송윤아 편지는 정말 듣는 시청자도 먹먹하게 할 정도였지요. 비록 제가 이 설경구 송윤아 부부에 대해서 잘은 알지 못하지만, 끝으로 송윤아의 편지를 적어 보며 글을 마칠까 합니다. 그리고 이번 방송을 보신 분들이라면 설경구라는 사람을 다른 시선으로 한 번쯤 바라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인데요. 잘못이 있다면 그 진실은 언젠가 드러나겠지만 누군가가 진심을 다해 눈물을 흘리며 이야기를 한다면 한 번쯤 들어주고 믿어주며 이해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빠

카메라 앞에서 오빠가 얼마나 진땀을 빼고 있을가 생각하니 마음이 안좋다
오랜시간 제작진의 노력으로 출연을 결정한 것이
오빠한테 얼마나 어려운 결심이었는지 누구보다 더 잘 알기에
한동안, 아니 지금도 마음이 무겁기만해
나 역시도 지금. 이 편지 어렵게 쓰는거야.

결혼한지 벌서 오년이 되가고 있네
난 아직도 오빠가 내 나며핀이라는게...
승윤이가 우리 아들이라는 게 ... 실감이 안날때가 많아.
함께 많이도 웃었고 많이도 울었던 우리 시간들...
참 평범하게 우리 시작하고 여느 부부처럼 웃으며...
축복받으며... 살게 될거란 작은 기대가...
내게는 너무나 큰 바램이 되고 간절한 소원이 되버렸지만,
그래서 나... 오빠 원망도 많이 했었지만...
내가 힘들어할때마다 그런 나를 봐야만했던 오빠는 또
얼마 힘들었을까를 생각하면......
글쎄... 그 마음을 어떻게 전달할수 있을까...

함께한 시간... 시간이 지날 수록...
당신은 내게 최고의 남자, 최고의 남편이에요.
그리고... 당신 참 멋진 사람이야!!!!
물론 모든 부분이 그렇다는 건 절대 아니당!!!!

오늘 고생 많아요.
혼자 힘든시간 갖게해 미안해.
낼 멋지게 아침상 차려줄께 ^^
사랑합니다. 설경구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