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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전쟁 딸 버린 잔인한 모정, 버려진 딸의절규 눈물나

구름위 란다해피 2012.05.05 08:10

"내가 진짜 엄마야, 아이구 내 복덩이"라고 늘 사랑해주던 한 딸 아이의 엄마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이 엄마는 딸에게 자신은 친엄마가 아니라 말합니다. 그리고 아버지도 친아빠가 아니라고 말을 하지요. 이제 초등학생인 딸은 충격에 빠질 수밖에 없었고 자신의 친아버지가 작은아버지라는 사실에 또 한 번 충격을 받게 되지요.

이번 주 "사랑과 전쟁 시즌2"는 "우리 가족"이라는 이야기로 꾸며졌습니다. 그리고 이 내용이 실화라는 사실에 정말 충격적이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충격적인 일이 벌어진 발단의 시작은 형이 동생의 자식을 입양하게 되면서부터였지요. 불임으로 아이를 갖지 못하던 형 부부에게 어느 날 의사였던 동생이 남몰래 낳아온 아이는 이 부부에게 또 하나의 축복 같은 존재였고 결혼을 하는 동생을 위해 그리고 자신들을 위해 형 부부는 그 딸아이를 입양했습니다.

형의 아내는 정말 지극정성으로 딸 아이를 키웠습니다. 정말 친엄마 못지않게 아이를 금쪽같이 생각하고 키웠지요. 하지만 극적으로 임신을 하게 되면서 엄마는 달라지고 맙니다. 7년 후 어느새 자란 첫째 하늘은 늘 동생 바다만 사랑하는 엄마에게 서운한 감정을 느끼게 되지요. 동생이 잘 못한 행동을 해도 자신만 혼 내고 행여나 싸움이라도 하게 되면 늘 엄마는 동생 편만 들었으니까요.

 

그래서 첫째 하늘은 동생이 미웠고 일기장에 엄마가 동생만 예뻐해 동생이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글을 적게 되고 주문을 외우는 글을 써놓게 되지요. 하지만 정말 동생이 사라지기를 바라는 건 아니었습니다. 그저 시기와 질투였지요. 자신도 똑같이 예전처럼 엄마에게 사랑을 받고 싶을 뿐이었으니까요.

그러던 어느 날 첫째 하늘을 남의 자식 취급하던 엄마는 친아빠인 작은아버지를 찾아가 교육비 등이 많이 든다면 양육비를 달라는 식으로 말을 돌렸고 의사였던 작은아버지는 그래도 자신의 딸을 키워준 게 고마워 카드를 선 듯 주고 맙니다. 하지만 카드를 받아든 엄마는 정작 하늘을 위한 학원을 결제하고 옷을 사는 게 아니라 수백만 원에 달하는 모든 금액을 둘째인 바다에게 다 써버렸지요.

 

나중에 부부싸움 끝에 카드 명세서를 보게 된 동서가 찾아와 카드승인을 모두 취소했다고 통보하게 되고 이 말에 자존심이 상한 하늘 엄마는 화가나 사실은 하늘이 자신의 딸이 아니라 제부의 딸이라고 폭로를 하고 맙니다. 이미 하늘에게서 정이 떨어질 때로 떨어졌고 친자식만 예뻐하던 이 엄마는 결국 건너서는 안 될 강을 건너버린 것이지요. 하지만 더 충격적인 건 그 말을 집에 들어오던 딸 아이가 봐 버렸다는 사실이지요.

 

다음 날 동생이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적어 놓은 큰딸 아이의 일기장을 몰래 본 엄마는 놀이터에서 둘째 바다를 잃어 버려 찾고 있는 하늘을 찾아가 동생을 어디다 버렸느냐 아이를 닦달하는데 정말 기절초풍할 장면이었지요. 동생이 과자가 먹고 싶다고 하기에 그네에 가 많이 앉아 있겠다고 했던 동생의 말을 믿고 슈퍼에 다녀온 사이 동생이 고양이를 쫓아 가버렸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바로 동생이 엄마하고 길거리에서 고양이를 않고 찾아와 큰 문제는 없었지만 이미 돌아서 버린 모정은 너무나 잔인하기까지 했습니다.

 

엄마는 그 즉시 큰딸 아이의 짐을 싸서 제부의 집에 대려다 놓고 와 버리는데 딸 아이는 울고불고 매달렸지요. 자신을 버리지 말라고 엄마랑 같이 가고 싶다고 말입니다. 하지만 여기가 네 집이라며 딸의 손을 뿌리치고 집으로 와 버린 엄마는 정말 악마와 같았습니다. 친딸을 낳기 전에는 그렇게 "내가 진짜 엄마야"라고 말하며 사랑을 주더니 어떻게 자기 자식 낳았다고 길은 정은 무시하고 이제 와서 난 내 엄마가 아니라며 그렇게 매몰차게 버릴 수가 있는지 사람의 탈을 쓰고 정말 못할 짓이었지요.

 

하지만 친 아빠인 동생도 문제였습니다. 그는 형이 입양해 간 자신의 친딸이 돌아오자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아내의 이혼 통보에 그만 친딸을 외면하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졸지에 하늘은 어느 곳도 갈 곳이 없어져 버렸고 버린 엄마와 자신을 거부하는 친아빠 사이에서 엄청난 정신적 충격을 받게 되고 말지요. 거기에다 친아빠와 살고 있는 작은 엄마에게 뺨까지 맞고 충격을 받아 결국 집을 들어가지 못한 하늘은 길거리를 배회하다 배가 고파 편의점에 들렸다가 도둑 누명까지 씌워져 경찰서에 끌려오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집에 들어오지 않은 딸 아이가 걱정돼 경찰서에 신고하러 온 길러주신 아빠를 만나게 되지요. 그러나 하늘은 자신을 찾으러 온 아빠의 손을 뿌리치며 경찰 아저씨에게 매달리지요. "아저씨 저 감옥에 가고 싶어요. 보내주세요."라고 말입니다. 조금 전까지 전 절대 물건을 훔치지 않았다며 변명하던 아이가 아빠를 보자마자 돌변하는 모습을 보고 얼마나 마음의 상처가 컸으면 저랬을까 하는 심정에 정말 눈물이 멈추질 않았습니다.

다행히 그래도 아빠는 하늘을 너무나 사랑했고 길은 부정은 모정보다 더 속 깊은 사랑을 드러냈지요. 남편은 아내에게 이혼 통보를 하면서까지 큰딸 하늘을 지키겠다고 선언했고 두 딸은 자기가 기를 테니 아내에게 나가든지 결단을 내리라 통보를 하게 되며 드라마는 끝이 났습니다. 그러나 실제 이 부부가 이혼을 확실히 아직 결정한 것은 아니더군요. 정말 집을 나가려고 짐을 싸던 엄마는 어린 시절 자신이 입양해 온 딸 아이의 그림을 보고 그때서야 옛날 생각을 하며 눈물을 흘렸으니까요.

 

그러고 보면 정말 낳은 정 못지않게 길은 정도 크다고 하는데 어떻게 이렇게 하루아침에 엄마의 마음이 변할 수 있던 것인지 이것도 다 사람마다 다른 것인지, 외면하는 친아빠와 버리려는 엄마 사이에서 너무나 큰 상처를 받아 버린 딸 하늘의 눈물이 아직도 가슴을 먹먹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그래도 끝까지 자신의 딸을 부정하는 친아빠 보다는 그래도 입양한 딸의 정의 끈을 놓지 못하고 그나마 뒤돌아서는 엄마의 모습이 조금은 더 나아 보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오늘이 5월 5일 어린이날인데 정말 이렇게 상처받고 버림받는 아이들이 더는 나오질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행복하게 자라도 모자란 시간인데 어른들의 나쁜 마음이 아이들을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병들게 하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런 아이들을 결국 나쁜 길로 인도해 사회에서 버림받게 하는 것마저도 다 어른들의 책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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