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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찍은 김제동, 알고보니 안재욱? 놀라워

구름위 란다해피 2012.04.03 08:30

최근 들어 민간인 사찰이다, 연예인 사찰이다 말이 많지요. 그런 와중의 개그맨이자 MC인 김제동의 놀라운 고백이 터져 나와 상당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보통 일반인이라면 국정원 직원이 한 번만 찾아오는 것만으로도 심한 정신적 압박과 공포감이 있을법한데 무려 두 차례나 찾아왔는데도 전혀 협박이나 압력으로 받아들이지는 않았다 그의 말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으니까요.

 

김제동은 지난 2일 시사IN과의 통화에서는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앞둔 시점에 국정원 직원을 두 번이나 만났다며 당시의 상황을 털어놓았는데 그들은 김제동에게 만나기를 요청했고 국정원 직원이 왜 자신을 만나자고 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김제동은 그들을 만나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김제동을 만나 "노무현 대통령 1주기 추모 콘서트 사회를 본다는 게 사실이냐"라며 추모 콘서트와 관련해서 물었고 "왜 그것을 굳이 당신이 해야 하느냐. 당신 아닌 다른 사람도 많지 않느냐"라며 콘서트 사회를 보지 않는 게 좋다는 식으로 회유했다고 하지요. 그러나 김제동은 이런 회유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소신껏 사회를 봐 남다른 강심장임을 또 한번 증명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대가는 컸던 것 같습니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김제동이 사회를 보고 난 후에 이미 촬영까지 다 마치고 방송만 앞둔 MNet 김제동쇼가 폐지된 것은 물론 그의 방송활동 행보에 상당한 먹구름이 들이 우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김제동은 그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소신을 밝히고 말하며 끝까지 정의롭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김제동의 사건을 지켜보면서 느낀 것은 나에게도 저런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하는 공포심이 작용하며 공감대를 이끌어냈다는 점입니다.

특히 민간인 사찰은 물론 연예인 사찰까지 벌어지고 국정원 직원이 저렇게 찾아오기까지 했다고 하는데 일반인들은 정말 겁나서 아무 말도 못할 판국이 돼버렸으니까요. 하지만 김제동 같이 용기 있는 사람들이 있고 나름 세상을 밝게 꾸려 나가려는 강심장을 가진 분들이 있기에 아직은 이런 공포와 억압에서 희망은 존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고 보면 이런 김제동의 삶이 지나친 비유일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MBC에서 방영되고 있는 주인공 안재욱(강기태)과  같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처럼 보입니다. 극 중 드라마에서도 안재욱은 안기부에 끌려가고 감시받고 하며 온갖 고초를 겪으며 연예계에서 자신의 성공 스토리를 써내려가는데 김제동 또한 비슷한 삶을 살아가며 정치의 억압 속에서도 끝까지 버티는 것을 보면 현대판 강기태가 따로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김제동에게는 드라마처럼 손담비나 남상미와 같은 미인들이 인연을 맺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를 좋아하는 국민들이 항상 인연을 맺고 응원을 보내고 있다는 점은 그 무엇보다도 더 큰 사랑과 지원이 아닐까 한데요. 김제동이 언제나 바른말을 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은 이런 많은 사람들의 응원의 힘이 있기 때문이지 않나 싶습니다.

 

앞으로도 김제동은 어느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강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믿습니다. 때론 방송에서 국민을 웃기고자 광대처럼 웃음을 팔기도 하지만 그 웃음이 누구를 위한 것을 안다면 우린 기분 좋게 웃어줄 용기가 있다는 점에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는 김제동으로 끝까지 살아남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래야 많은 사람들이 진실을 알고 정치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이 나라에 대한 미래를 생각하게 될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그저 선거날이 되면 나 하나 빠져도 괜찮겠지 하며 야외로 해외로 놀러만 갈 것이 아니라 나 하나 때문에 이 나라가 망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꼭 이번 선거 투표에 참여해 국민이 바라는 게 뭔지 힘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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