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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크리스마스 유주(정체) 대형사고 쳤다! 아이돌 편견 부셔버린 이유

구름위 란다해피 2015.07.20 10:11

복면가왕 크리스마스 정체를 지난주에 의심하기는 했지만, 나이가 아직 어려 혹시나 싶은 마음에 다른 걸그룹 멤버는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었던 게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노래를 부르는 동작이나 목소리가 너무 유주와 똑같아서 일단은 확인차 이번 주를 지켜봤는데, 역시나 걸그룹 여자친구의 메인 보컬 유주였습니다.

 

 

그런데 이날 크리스마스는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고도 탈락하는 상황에 놓이고 말았습니다. 그 이유는 너무나도 대진운이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날 클레오파트라를 꺾고 8대 복면가왕 자리에 오른 퉁키와 맞붙은 크리스마스는 그만 2라운드에서 신효범의 '난 널 사랑해'를 잘 부르고도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특히 방송 자막에서처럼 '지금 이 순간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사랑의 고백'을 담은 듯한 노래를 부른 복면가왕 크리스마스 유주는 연예인 평가단 지상렬이 노래를 듣다 "아이돌이 저런 노래를 할 수 있어?"라고 반문을 할 정도로 굉장히 놀라운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복면가왕 크리스마스 노래가 끝났을 때 작곡가 김형석은 다음과 같은 극찬을 쏟아냈습니다.

 

 

"정말 최고의 무대였다. 화통을 삶아 먹은 듯한 두 분의 목소리가 정말 아직도 그 감동이 잊혀지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양은 외국에 제시제이라는 화통을 삶아 먹는 가수가 있는데 거기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만큼 멋진 파워풀한 목소리의 소유자다."

 

 

이어 산들도 유주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깨끗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졌음을 알게 되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김구라 역시 복면가왕 크리스마스 유주의 노래를 듣고 나서 "크리스마스는 대진운이 좋지 않았다. 한국의 휘트니 휴스톤이라는 신효범의 노래를 불렀다는 것이 대단하다. 다른 회차에 나왔다면 결승전에 올라갈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많은 아쉬움을 토해 내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복면가왕 유주는 가냘픈 몸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그 어렵다는 신효범의 노래를 훌륭히 소화해 내며 맑고 영롱한 목소리로 시청자들과 방청객들 그리고 연예인 평가단을 감동시켰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더 놀랐던 사건은 바로 이런 실력을 갖춘 유주가 올해 나이 만 17살, 아직도 이런 소녀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유주의 스펙은 정말 화려할 정도였습니다. 2015년 유리구슬로 데뷔한 신인 걸그룹의 메인 보컬인 유주는 1997년생으로 국내 각종 경연대회를 싹쓸이한 것은 물론 작사 작곡 능력에 최근에는 냄새를 보는 소녀 OST에까지 참여해 OST의 여왕이라 불리는 린을 위협하는 유일한 존재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었습니다.

 

이 때문인지 이날 복면가왕 무대에서 신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저력을 뽐낸 크리스마스 유주를 향해 작곡가 김형석은 딱 한 마디로 모든 걸 정리했습니다.

 

 

"나이가 17살이고 여린 몸에 이 정도 노래실력이면 그냥 천재다."

 

그랬습니다. 유주는 뛰어난 보컬 실력만으로도 천재라는 소리가 아깝지 않을 실력자였고 작곡가 김형석의 말처럼 유주의 실력은 팝스타 제시제이처럼 정말 화통을 삶아 먹은 것처럼 엄청난 보컬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복면가왕 퉁키에게 압도적인 표 차이로 져버린 복면가왕 크리스마스 유주는 그만 2라운드에서 무대를 내려가야 했습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잃은 것보다 얻은 게 많은 참가였습니다. 물론 무대에 올랐을 때 "너무너무 떨렸다."는 유주의 소감처럼 쉬운 대결은 단 한 차례도 없었지만요.

 

 

한편 대결에서 진 유주는 복면을 벗고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며 다음과 같은 복면가왕 출연소감을 밝혔는데, 너무 외운 티가 팍팍 나서 그냥 보다가 웃음이 빵하고 터질 정도였습니다. 다음은 복면가왕 크리스마스 유주의 출연소감입니다.

 

"올해 1월에 여자친구라는 그룹으로 데뷔했는데요. '유리구슬' 이라는 곡으로 저희 목소리를 알리게 되고 또 기회가 닿게 돼서 '우연히 봄'이라는 OST로 저의 목소리를 들려 드릴 수 있게 되었어요. 그런데 복면가왕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라이브로 다시 들려 들릴 수 있게 돼서 너무너무 영광스러운 무대였고 후회 없는 무대였던 것 같습니다."

.

 

그래서 말인데 아무래도 이런 소감문은 누군가 써줘서 달달 외운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의심이 갔습니다. 그만큼 유주의 소감만은 어딘지 모르게 많이 어색하고 자기 말이 아닌 것처럼 느껴졌으니까요.

 

 

이 때문인지 유주는 무대 뒤 인터뷰에서 '방송 이후 검색어에 자신의 이름이 올라가 있으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을 받자 "만약에 제 이름이 올라가 있으면 겸손하게 소리소문없이 캡처를 계속 하겠다. 그리고 몰래 앨범에 저장해 놓을 거다. 들키면 부끄러우니까."라는 말로 자신의 현재 진짜 심경을 대변했습니다.

 

끝으로 어찌 되었건 복면가왕 크리스마스 유주는 복면가왕 판을 뒤흔들어 놓을 만큼의 대박 사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나이 어린 17살 소녀의 가창력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경지에 올라와 있어서 만약 여자친구의 멤버 유주가 이대로 잘 자라만 준다면 정말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로 거듭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화통을 삶아 먹은 17세 소녀 유주가 여성 보컬로서는 획을 그었다는 점에서 아이돌의 편견을 산산이 부숴 버리는 최고의 무대를 선물해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복면가왕 유주 아이돌 편견 깬 최고의 무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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