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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코스모스 정체 거미 이래도 되나! 양화대교 추석 눈물바다

구름위 란다해피 2015.09.28 13:03

복면가왕 코스모스 정체 거미라는 사실을 의심하는 분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이미 지난주 1라운드에서 노래를 불렀을 때부터 많은 사람들은 그녀의 특유한 허스키한 음색 그리고 바이브레이션 창법과 마이크잡는 제스쳐만 보고도 복면가왕 코스모스 정체가 거미라는 걸 알 수 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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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코스모스는 2라운드 무대부터 확실히 다른 레벨의 실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녀가 부른 '어떤이의 꿈'은 정말 소름이 끼칠 정도였고 고추잠자리 복면가왕 최진희도 질 수밖에 없는 무대였으니까요.

 

이처럼 코스모스 정체로 지목된 거미는 이날의 가왕 다운 실력을 여지없이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두 번째 무대에서 '어떤이의 꿈'을 불러 모두를 즐겁게 만들었던 코스모스는 다음 복면가왕 결승전에서 모두를 펑펑 울리게 하고 말았습니다. 그녀의 양화대교 노래는 눈물을 안 흘릴 수 없게 만드는 감동 그 자체였으니까요.

 

그래서일까요. 코스모스의 양화대교 노래를 듣던 연예인 판정단은 물론 이날 심사를 온 청중평가단은 감동의 여운을 주체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특히 연예인 판정단 김구라는 냉정했던 모습과는 달리 눈물을 애써 참으며 먹먹해하는 표정을 지은 뒤 코스모스의 양화대교 노래를 듣고 나서 평가할 때 자신이 살아온 삶을 후회 할 정도였습니다.

 

 

김구라는 양화대교 노래를 듣고 나서 "사실 나는 최루탄이 터져야 운다고 할 정도로 눈물이 없는 걸 자랑하곤 했다. 오늘은 눈물샘이 없는 것을 스스로 원망했다. 이런 건 집에서 편하게 들었어야 했다. 여러 가지 생각이 드는 내 직업 자체가 원망스러웠다. 나도 다리를 건너면서 행복을 기원하고 건강하게 살도록 스스로를 다 잡도록 하겠다."라고 말해 상당한 감동을 받았음을 시인했습니다.

 

 

한편 13대 복면가왕을 결정짓는 무대에서 복면가왕 코스모스 정체로 지목된 거미의 반란에 12대 복면가왕 소냐도 완벽한 방어전을 펼쳤지만, 이번만큼은 역부족이었습니다. 이날 코스모스의 노래 실력도 좋았지만 양화대교 선곡은 추석날 선보인 신의 한 수였으니까요.

 

결국 12대 복면가왕에 올랐던 소냐는 둥근달을 단숨에 꺾어 버리고 올라온 코스모스의 양화대교 노래에 아쉽게도 13대 복면가왕 자리를 내줘야 했고 아쉽게 단 한 번의 가왕 자리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말이지만, 거미가 아무래도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이후 다음으로 상당한 장기 집권을 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알다시피 거미는 김연우처럼 모든 장르의 노래를 소화해 낼 수 있는 당대 최고의 실력파 여자 가수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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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누구도 복면가왕 코스모스의 정체를 놓고 거미를 의심하지 못하는 이유는 음색이나 마이크 잡는 법, 파워풀한 가창력을 떠나 자이언트의 매력이 진하게 배인 '양화대교'를 노래를 마치 자신의 노래처럼 만들며 모두의 가슴을 울릴 수 있게 만들 수 있는 가수는 오직 거미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일까요. 한편으로는 거미가 살짝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즐거운 추석 명절 나 홀로 보내는 것도 서러운데, 코스모스 복면가왕 양화대교 노래 때문에 왠지 삶이 더 슬퍼지고 괜스레 부모님에게 미안한 마음만 잔뜩 들어서 눈물만 펑펑 흘리고 말았으니까요.

 

그럼 마지막으로 복면가왕 13대 가왕에 오른 코스모스의 소감을 전하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저는 준비한 3곡을 다하게 된 것만으로도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진심으로 공감하고 교감해 주신 것 같아 무엇보다 가장 기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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