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치타 이렇게 예뻤나! 눈물 펑펑 대박이었다 본문

푸른창공의리뷰

복면가왕 치타 이렇게 예뻤나! 눈물 펑펑 대박이었다

구름위 란다해피 2015.10.04 21:59

복면가왕 치타 반전 무대에 모두가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이날 3번째 무대에서 올라서 복면가왕 동작그만과 함께 대결을 펼친 나랏말싸미 정체가 치타일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

 

특히 이날 나랏말싸미 복면가왕 치타는 기존 랩퍼의 이미지를 모두 버리고 섹시한 한복에 긴 가발 머리까지 하고 나와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더 기가 막혔던 것은 바로 복면가왕 치타의 가창력이었습니다.

 

 

가수 치타가 랩퍼였기 때문에 보컬적인 부분에서 다소 부족할 거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날 치타는 동작그만과 듀엣으로 자우림의 '매직 카펫 라이드' 노래를 부를 때는 모두를 유혹할 듯한 정말 섹시한 목소리 그 자체였습니다.

 

그래서 처음 복면가왕 치타의 정체를 알지 못했을 때는 노래를 잘 부르는 여배우가 일부러 저렇게 노래를 하는 것일까? 의심도 갔고 그게 아니면 섹시 컨셉을 표방하는 걸 그룹이거나 여성 솔로 가수는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특히 치타가 한복 치마를 한쪽 손으로 살짝 잡아 올리고 섹시한 자태를 뽐내며 무대를 자유자재로 돌아다닐 때는 이효리도 울고 갈 정도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다 노래까지 너무나 잘하니 더욱더 정체를 맞추는데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복면가왕 치타 무대가 좋았음에도 안타깝게 동작그만과 대결에서 52대 47로 다섯 표 차이로 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무대에서 나랏말싸미가 김범수의 '슬픔 활용법'을 부르며 가면을 벗자 모두가 경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랩퍼 치타라고 할 수는 없을 만큼 아름다운 긴 머리를 하고 예쁜 얼굴을 드러낸 여성은 바로 치타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순간 복면가왕 치타는 눈물을 펑펑 흘리고 있었습니다.

.


이에 연예인 패널 김정민이 그 눈물의 의미가 무엇이냐고 묻자 치타는 복면가왕에 나와서 처음으로 꿨던 꿈을 이뤄 눈물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치타는 자신의 말에 어리둥절해하는 시청자들과 연예인 패널들을 향해 과거 사고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어릴 적 꿈은 보컬리스트였다. 불의의 사고로 래퍼로 전향하게 됐다. 과거 사고가 나 호스도 오래 꼽고 있어 노래를 부를 수 없었다. 그렇게 돼 랩을 선택하게 됐다."

 

그랬습니다. 복면가왕 치타는 과거 버스 사고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살아 나왔고 그때 호흡기를 꼽고 오랫동안 치료를 받은 탓에 더는 보컬 가수로 활동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이날만큼은 치타 무대는 그 어떤 보컬 가수들의 노래보다도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끝으로 나랏말싸미 복면가왕 무대를 보고 나서 정말 많은 편견이 깨진 것 같습니다. 여성스럽게 꾸민 치타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나서 그저 남자처럼 강해 보였던 치타의 겉모습은 아무것도 아닌 우리의 편견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니까요.

 

아무튼 치타가 앞으로도 활발한 가수 활동을 해주길 바라며 다음번에 다시 한번 복면가왕 무대에 도전을 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공감하시면 아래 하트를 꾹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