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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문희경 이래서 난리! 사모님 박수 받는 이유

구름위 란다해피 2015.06.29 19:13

복면가왕 문희경 출연은 정말 역대급 반전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놀라운 점은 문희경이 배우가 아닌 가수 출신이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이날 한영애의 '누구 없소'를 내칼을 받아라 낭만자객과 함께 콜라보 무대를 꾸미는데 정말 노래를 잘하더군요. 연예인 평가단처럼 실제 가요계 대선배급들의 이름이 줄줄이 나올 정도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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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문희경이 누구기에 왜 이토록 난리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대한민국에서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치고 문희경의 얼굴 한번 안 본 사람은 그 누구도 없을 정도로 잘 알려진 배우입니다. 하지만 그녀를 배우로 생각했지 가수로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얼마 전 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 노래를 부를 때도 그냥 노래를 잘하는 배우쯤으로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강변가요제 대상 출신이었습니다.

 

특히 문희경은 1987년 숙명여대 불문과에 재학 중이던 시절 MBC 강변가요제에 출전하게 되는데 놀랍게도 이날 대회에서 서정적인 발라드 '그리움은 빗물처럼'을 불러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문희경은 가수활동을 이어나기지 못하고 꿈을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가수의 꿈을 접은 문희경은 뮤지컬 배우로 이름을 떨쳤고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국민 조연 배우로 급상승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전 국민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의 배우가 된 것이지요. 하지만 문희경에게는 못다 이룬 꿈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복면가왕에 도전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복면가왕 문희경은 28년 만에 다시 가수로서 무대에 섰고 그녀의 노래는 전국의 시청자들의 마음을 강타했습니다. 또한 사모님은 쇼핑중이라는 닉네임처럼 무대에서 재미있는 춤과 동작을 보여줘 큰 웃음을 주었습니다. 특히 박수가 절로 나왔던 낭만자객과 완벽한 콜라보 무대는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문희경 무대가 끝나고 나서 김형석 작곡가는 "누군가를 찍는 게 송구스럽다."는 말로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어 김형석은 "소울느낌을 너무 잘 표현해서 시대적으로 60~70년대 미8군에서 노래를 부른 분이 아닐까?" 싶을 정도의 생각이 들었다며 노래 실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리고 작곡가 윤일상 역시 "통성의 시원시원한 보컬이 혜은이 선생님 같다."고 말하며 역시 대선배 같다는 말을 하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결과는 62대 37로 낭만 자객의 승리였고 사모님은 쇼핑중 복면가왕 문희경은 안타깝게 패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이때까지만 해도 문희경 정체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알리의 '365일'을 부르던 사모님이 가면을 벗자 모두가 놀라서 기절할 뻔했지요. 웃기고자 말했던 조혜련도 가수 혜은이도 아닌 바로 복면가왕 문희경이었으니까요. 이어 문희경 복면가왕 출연 이유가 밝혀지는데 정말 그 용기와 도전에 박수를 쳐주고 싶더군요.

 

특히 문희경은 "오랜세월후 다시 노래를 부르겠다고 용기를 내기는 쉽지 않았을 것 같다."는 김성주의 말에 "젊은 날에 가수가 되고 싶어서 받쳤던 열정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었어요. 뭔가 꿈을 꾸고 도전하는 것은 아름다운 것 같아요."라고 답변을 하는데 정말 그 용기와 도전이 존경스러울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윤일상의 말처럼 복면가왕이 아니면 문희경 복면가왕 무대나 목소리를 직접 어떻게 들을 수 있겠느냐는 말에 절로 고개가 끄덕였습니다. 그래서 말이지만, 정말 복면가왕이야 말로 노래를 부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진정한 노래를 듣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힐링을 해주는 최고의 고마운 프로가 아닐까 싶습니다.

 

한편 복면가왕 무대를 마친 문희경은 다와 같이 출연 심경을 밝혔습니다.

 

 

"일단 뭉클하죠! 내가 다시 노래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가슴이 벅차고 뜨겁죠! 노래를 너무 오랫동안 안 했지만 복면가왕 준비하면서 발성과 호흡을 체크하면서 연습하게 되고 하다 보니까, 또 다른 열정이 생기더라고요. 이 무대를 즐기자! 저 여가수랑 같이 멋지게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장식하자 그게 저의 목표였어요. 즐겁고 재미있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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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습니다. 복면가왕 문희경은 우승을 바라본 것이 아니라 무대를 즐기게 위해 나온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더 놀라운 것은 비록 즐기는 무대라고 할지라도 그냥 나온 것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문희경은 복면가왕 출연을 위해 오랜 시간 공들이고 최선을 다해 무대를 준비했고 비로소 그런 멋진 콜라보 무대가 만들어진 것이었습니다.

 

끝으로 비록 대결에서 졌지만, 탈락 후 너무나도 즐겁게 무대 뒤로 들어가던 문희경의 모습을 보면서 저거야말로 진정한 가수의 뒷모습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즉 한 무대에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을 모두 보여주고 자신의 노래로 모두가 즐기고 좋았다면 그걸로 만족하는 그런 가수의 모습 말입니다. 아무튼 앞으로도 복면가왕 문희경만이 아닌 좋은 연기를 보여주는 연기자로 활발한 황동도 해주길 바라며 항상 그 열정을 잊지 말고 즐겁게 건강하게 사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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