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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청강 람보르기니 논란 해명, 악플 알고보면 차별주의 희생양

구름위 란다해피 2013.06.12 14:54

 

위대한 탄생 우승자였던 백청강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직장암에 걸려 정말 많은 고생을 했었지요. 하지만, 다행히도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지금은 활동할 수 있을 정도로 몸이 완쾌되었습니다. 그러나 백청강은 고통이 따르는 투병기간 동안 검사 결과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고 더 이상 사는 게 힘들지 않을까 생각마저 할 정도로 힘들어했고 죽음과 삶의 경계에서 상당히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런 백청강이 최근 활동을 시작하면서 방송에 얼굴을 보이기 시작했는데 이번에 한강을 산책하다 찍어 올린 한 장의 사진 때문에 때아닌 비난에 휩싸이며 악플에 시달리고 말았지요. 먼저 논란의 발단은 백청강이 지난 11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어제 저녁 작업 끝나고 한강으로 산책하러 갔어요. 내 사랑 람보와 같이"라는 글과 함께 람보르기니 기대어 찍은 사진을 언론이 보도하면서부터였습니다.
 
그러나 글이 오해를 사면서 네티즌들은 이탈리아제 고가 스포츠카가 백청강의 차량으로 오인했고 사치스럽다며 비난을 퍼부었지요. 하지만, 이런 오해는 해당 기사를 끝까지 읽지 않은 탓 때문이었는데 분명히 기사에 백청강의 차량이 아니라고 적혀 있었지만 네티즌들은 그걸 알면서도 모른척하며 악플을 쏟아 부었습니다. 


결국, 소속사는 백청강 람보르기니 논란에 대해 해명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 알고 보니 백청강 람보르기니가 아니라 그저 한강에 갔다가 주차된 차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일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언론은 이게 백청강의 차다, 지인의 차다 등으로 보도했고 사실확인 없는 기사는 백청강을 난도질하고 만 것입니다.
 
더욱이 이 차의 값이 3억 원이 넘는 것으로 솔직히 딱 보아도 백청강의 차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도 비난을 위한 비난을 하는 일부 네티즌들을 보면서 그들의 눈에는 그저 대놓고 욕할 수 있는 이유가 생긴 듯 보일 정도였지요.

 

 

어떻든 소속사도 오해의 글을 올린 부분은 질타를 받아야 하지만 그걸 빌미로 백청강을 향한 모욕적인 인신공격을 하는 것은 잔인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다른 남성 스타들이 고급 차 앞에서 사진을 찍거나 자랑을 하면 부러워하며 칭찬 일색이면서 백청강이 조선족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하고 무조건 까고 보는 상황은 정말 보기 흉할 정도이니까요.

 
현재 백청강이 몰고 다니는 차는 "위대한 탄생"에서 우승했을 당시 받은 경품 차라고 합니다. 하지만, 남자라면 누구나 차에 대한 관심이 많기에 백청강도 람보르기니 차 앞에서 사진을 찍고 싶었을 뿐이지 않을까 추측이 되는데 괜한 오해가 사람을 이 지경으로 몰아넣으며 비난에 휩싸이게 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고 보면 백청강은 우리나라 오디션 스타 중 가장 비운의 스타가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특히 조선족 출신으로 우리나라 동포임에도 불구하고 늘 중국인이라며 국내에서 불리며 알게 모르게 심한 차별을 받아왔으니까요. 하지만, 백청강은 자신에게 가수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회를 준 우리나라에 대해 단 한 번도 원망을 하지 않았지요. 그리고 직장암에 몸이 아파질 때도 팬들을 버리지 않았고 희망을 가지고 지금까지 버텨왔습니다.
 
헌데 이런 사소한 논란들이 그를 또다시 좌절에 빠트리게 하고 그나마 냈던 용기마저 꺾어버리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 우려스럽습니다. 그래서 말이지만 잘못이 있다면 비난은 당연하다 쳐도 이런 오해들이 백청강을 일어설 수 없는 힘든 나락으로 떨어트리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백청강이 비난에 대해 너무 신경 쓰지 말고 힘내서 꼭 다시 노래를 무대에서 부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제발 차별주의 또한 사라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