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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사과 김사랑 침묵한 이유

구름위 란다해피 2013.06.21 12:30

박지성 사과 김사랑 침묵한 이유

 

박지성 사과는 김민지 아나운서와 열애인정을 발표한 자리에서 있었지요. 이 때문에 뜻하지 않게 결혼설 루머로 피해를 본 김사랑에 대한 공식사과 내용에 모두의 관심이 쏠렸는데, 사실 크게 별 내용은 없었습니다. 이날 박지성은 "본의 아니게 상처를 주게 되어서 죄송하다. 저의 연애에 많은 분들이 그렇게 관심을 가질지 몰랐다."고 밝히며 김사랑에 대한 사과와 미안한 마음을 전했는데 이런 박지성의 모습의 참 배려 있게 보이고 멋있어 보이더군요.

 

러나 김사랑은 이런 박지성의 사과에 좀 난처한 사항이 되고 말았지요. 우선 박지성의 마음과 사과에 대한 배려는 고맙지만 이미 열애설까지 발표한 상황에서 김사랑이 따로 입장을 밝힌다는 것도 웃기는 일이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나 몰라라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상당히 난처한 상황에 몰리고 말았는데 결론은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이 정답으로 나온 듯하네요.

 

일단 김사랑 측 소속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박지성의 사과를 받아들이기도, 안 받아들이기도 모호하다고 하더군요. 더군다나 박지성이 열애설을 유포한 사람도 아니어서 지금 상황에서는 오히려 아무런 응답도 안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을 일 거라고 입장을 밝혔는데 제 생각에도 그게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박지성도 난처한 것은 똑같았지요. 김민지 아나운서와 열애인정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다른 여자와 불거진 결혼설에 대해 해명을 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사람을 민망하게 만드는 것이었으니까요. 그런데도 박지성이 사과한 것은 워낙 대중의 관심이 쏠렸던 박지성 김사랑 결혼설 루머였고 김사랑 측에서 법적 대응까지 불사하며 강경하게 나오면서 본의 아니게 미안한 감정이 들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지요.

 

물론 역으로 박지성 본인도 피해자일 수도 있지만, 박지성이 남자로서 먼저 김사랑에 대한 배려를 보인 건 정말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박지성과 결혼설 루머 하나로 김사랑은 심각한 악플에 시달려야 했고 언론들의 무차별 결혼설 발표로 정신적 충격까지 받을 만했으니까요.

 

그러고 보면 박지성이 김사랑에게 사과한 것은 자신의 팬들조차 김사랑에 대한 수많은 악플을 쏟아낸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으로 대신 사과한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어떻든 박지성의 사과가 멋져 보였던 것은 짧고 간결하게 구차한 이유나 변명 없이 한 방에 사과했기 때문인데 앞으로는 이런 일은 절대 벌어지지 않겠지요.

 

김사랑도 이번 9월 결혼설 루머로 한편으로 안쓰럽고 마음도 다쳤겠지만, 결혼설 루머가 처음 나돌았을 때 조금만 냉정한 대처를 했으면 조금 더 결과가 좋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하지만, 이 모든 사건의 원인은 바로 증권가 찌라시 루머에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이런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다 믿지 말았으면 합니다.

 

특히 이런 루머의 사건을 키우는 게 언론이라는 점에서 사실보도를 하지 못할 만정 루머를 특종 기사로 올리는 일들은 없어졌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사람을 죽이는 것도 살리는 것도 때론 자신이 쓴 댓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김사랑에게 수많은 악플을 쏟아내며 죽일 듯이 달려들었던 분들 반성도 했으면 합니다. 단지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이 모든 걸 다 당해도 된다는 논리는 절대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