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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과 박유환 두형제의 미친 사랑, 가슴이 두근거린 치명적 매력

구름위 란다해피 2011.06.01 08:51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지난 31일 첫 방송 되며 대박을 터트린 '미스 리플리'박유천과 주말연속극 드라마에서 높은 시청률을 올리고 있는 '반짝반짝 빛나는'의 동생 박유환은 같은 친형제이지요. 아이러니하게도 두 드라마에서 장용이 박유천에게는 아빠이자 박유환과는 이복동생 형제로 나오는데 조금은 꼬여버린 족보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이 두 형제의 사랑하는 방법도 조금은 닮아있죠. 일단 사랑하는 여자를 보고 모두 첫눈에 반했다는 점과 사랑하는 여자를 쟁취하기 위해서 적극적인 사랑을 펼치고 있다는 점이지요. 그 중 먼저 사랑을 시작한 '반짝반짝 빛나는' 동생 박유환은 극 중에서 유사라를 운명적으로 만나면서 미친 사랑에 빠지고 말죠. 그러다 쌍코피까지 터지는 웃지 못할 장면들이 나오는데 18세 고교생이 대학생이라 속이고 짝사랑을 하고 있으니 앞으로 사랑이 순탄치 많은 않을 듯합니다.
 
동생 박유환은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김현주의 수호천사 역할을 해오며 어린 삼촌 역으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지요. 처음에는 연기력에 대한 의구심을 갖기도 했지만 갈수록 안정되는 연기력과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삼촌의 캐릭터와 정말 잘 맞아떨어져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최고의 감초 캐릭터가 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요즘은 앞에서 말했던 것처럼 유사라에게 푹 빠져 마술쇼를 그녀 앞에서 펼쳐주고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려 애쓰는데요. 동아리라는 말을 몰라 위기에 빠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모습이 오히려 더 귀엽고 멋져 보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이런 자신의 마음을 유일하게 상담할 수 있는 과외선생 강대범에게 "아무리 생각해도 사랑에 빠진 것 같은데 어떡하죠. 그 애가 너무 보고 싶어 그녀한테 너무 가고 싶어요 쌤. 사랑이 원래 이렇게 달콤하면서 가슴 시린 거에요, 쌤?"이라고 말하는 대사가 나오는데 정말 첫눈에 반한 사랑의 마음을 꼭 찝어 놓은 듯한 연기였죠.

그런데 박유천도 '미스 리플리'에서 만만치 않은 가슴 시린 사랑을 준비하지요. 일본에서 도망쳐와 고시원에 방을 마련한 이다해와 그만 자신의 방에서 나오다 부딪히며 첫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되는데요. 하지만 그만 먹고 남은 음식물 그릇이 이다해와 부딪히는 바람에 첫 만남 부터 둘의 사랑은 결코 순탄치 않을 것 같은 시작이었죠. 이 장면에서 이다해가 잠시 모자를 벗으면서 귀 뒤로 머리를 쓰러 올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때 박유천이 뒤로 돌아보면서 이다해의 이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해 버리고 말지요. 그러면서 자신의 잘 못에 대해 미안하다며 여러 차례 사과를 해보지만, 이다해에게 돌아오는 건 싸늘한 반응뿐이었습니다.

 

그 후에 이다해와 슈퍼에서 두 번째 만남을 갖게 되는데 첫 멘트가 고민하고 나온다는 게 올드하게 '뭐 좀 사셨어요?'였죠. 그리고 뒤따라 가며 '올래 그렇게 말이 없으세요?'라고 물어보는데 '미스 리플리'에서 박유천은 사랑의 초보자가 분명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순수한 모습이 더 멋져 보이게 만드는 장면이었죠. 그리고 굴하지 않고 이다해를 계속 따라가며 어제 있었던 일에 대해서 사과하며 계속 말을 걸어 보지만 이다해는 한숨을 쉬며 '됐어요!' 이 한마디만 하고 고시원으로 쏙 들어가 버립니다.

그러나 여기서 멈출 박유천이 아니었죠. 다음 주 예고에 적극적으로 이다해에게 대쉬를 하는 장면이 예고되었는데요. 그러나 이다해의 사정이 그리 좋지 않은 편이라 박유천이 몬도리조트의 후계자라는 것을 모른 체 가난한 고시생으로 생각하고 계속 무시를 하고 독설을 퍼붓기도 합니다. 아마 나중에 이다해가 박유천의 정체를 알고 나면 어떻게 반응이 나올지 정말 궁금해지는 스토리이지요.

이처럼 박유천과 동생 박유환은 드라마에서 둘만의 독특한 사랑법을 표현하며 첫눈에 반한 사랑의 풋풋함을 보여주며 여심을 녹이고 있지 않나 싶은데요. 먼저 사랑에 빠진 동생의 사랑은 앙증맞고 코믹한 반면 박유천의 사랑은 그리 순탄치 않을 비극적 사랑의 전주곡이었죠. 물론 동생도 유사라에게 대학생이라고 속였으니 그리 잘 될 것 같지는 않아 보이지만요.

 

 

마지막으로 '미스 리플리'에서 박유천의 인상 깊은 장면이 떠오른 데요. 바로 본격적인 후계자로 나서며 영어연설을 하는 부분이었는데요. 발음도 정확하고 정말 영어 잘하더군요. 여기에 부족하지 않은 연기력까지 더하니 빛이 날 정도였습니다. 이제 점점 연기의 참맛을 알아가는 박유천이 서서히 연기자로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 아니었을까 하는데요. '미스 리플리'가 회가 거듭 될수록 박유천의 내면연기가 확실히 더욱더 업그레이드 될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어떻든 이렇게 두 형제의 가슴이 두근거리는 첫사랑을 드라마를 통해서 본다는 게 정말 신기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것도 사랑하는 방법도 너무 비슷하고 코믹하지요. 형제는 닮는다고 하는데 너무 닮은 게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얼굴도 정말 비슷해서 역시 우월한 유전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도 박유천과 박유환의 발전하는 연기력을 기대해 보며 계속해서 두 드라마 본방사수를 해야 할 듯싶습니다. 사실 너무 재미있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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