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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뱅출연 나르샤 혹사 너무 지나치다

구름위 란다해피 2010.09.04 06:41

지난 9월 1일에 나르샤가 KBS 2TV '청춘불패' 촬영도중에 실신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죠. 브아걸로 활동하다가 첫 솔로 활동을 하면서 혼자서 많이 힘들었을 텐데 가요 무대를 비롯해 예능까지 하려고 하니 참 여자의 몸으로 버틴다는 것이 버거웠을 것입니다. 아마도 살인적인 스케줄이 가장 문제이지 않나 싶은데요. '삐리빠빠' 활동을 이후에 얼마 쉬지도 못하고 바로 ‘맘마미아’로 활동을 재개한 것이 큰 원인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런데 나르샤가 과로와 영양 부족으로 '미주 신경성 실신' 진단을 받아 최대한 안정을 취하라는 의사의 소견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상태가 조금 호전되자 다시 활동을 시작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쓰러진지 이틀만인 지난 3일 KBS2 뮤직뱅크에 나와 '맘마미아' 무대를 펼치는 등 우려를 낳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나르샤를 너무나 혹사 시키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더군다나 화면에 비친 나르샤의 얼굴이 몹시 창백할 정도로 낯빛이 어두워 또 쓰러지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까지 들게 해 매우 불안하게 했을 정도입니다.

나르샤가 ‘뮤직뱅크’ 무대로 활동 재개를 한 것이 본인의 의사인지 소속사의 강요인지는 모르겠지만 좀 더 자신의 몸을 위해서라면 신중해야 했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인기와 돈이 아무리 좋다고 하여도 자신의 몸보다 소중한 것이 없다는 것을 꼭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언론에서는 이러한 나르샤의 활동 모습을 보고 역시 프로다운 모습으로 칭찬을 아끼지 않더군요. 그런데 정작 뭐가 프로다운 모습인지 모르겠습니다. 아픈 몸을 참고 나와 노래를 부른 것이 그게 그렇게 프로다우냐고 묻고 싶을 정도로 말입니다. 그리고 꼭 그렇게까지 이번 뮤직뱅크 무대가 아픈 나르샤에게 가장 급할 만큼 큰 무대였는지도 말입니다.

만약 시기적으로 '맘마미아' 후속 활동 시작 때문에 이번 주에 꼭 음악 무대에서 나와야 했다면 '뮤직뱅크'나 '쇼 음악중심' 정도는 빼고 '인기가요'에만 나왔어도 충분하지 않았을까 생각도 듭니다.

사실 그런데 들춰 보면 나르샤 뿐만 아니라 현 가요계에 아이돌들이 무리한 스케줄로 고통을 받는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닌 듯합니다. F(x)엠버가 다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음악 무대를 출연한 것은 물론 샤이니의 민호도 다리 부상임에도 불구하고 컴백무대 등에 출연해 안타까움을 주었고 최근에는 그룹 씨스타의 멤버 보라가 왼손 엄지손가락 뼈에 금이 가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나와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등 정말 혹사나 다름없는 활동을 이어가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아파도 참고 무대에 서야 하는 아이돌들을 위해 현재 방송사에는 어떠한 장치도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냥 소속사에서 내보내면 무대에 설 수밖에 없는 현실이죠. 솔직히 자신의 신체가 너무 아픈데 아무리 프로정신을 가졌다고 해도 누가 자발적으로 힘든 무대를 나가고 싶은 생각을 할까요. 이건 아마도 소속사 무언의 강요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제발 돈도 좋지만 아이돌들에게 휴식과 쉴 수 있는 여유를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성인돌로 통하는 나르샤도 과로와 영양 부족으로 '미주 신경성 실신' 진단을 받고도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나온 것을 보면 아직 어린 아이돌 스타들은 얼마나 더 말을 못하고 있을까 가슴이 아픕니다. 물론 꼭 굳이 소속사의 강요가 아닌 상태에서 프로정신을 발휘하는 무대를 선보이는 것도 좋지만, 스타가 건강해야 팬들도 더욱더 사랑하는 것이 때문에 이것도 자신과 팬들을 아낀다면 잘 생각해 보아야 할 행동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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