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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하시마섬 군함도, 배달의 무도 유재석 눈물 초토화! 시청률 전부가 아니었던 이유

구름위 란다해피 2015.08.30 14:26

무한도전 하시마섬 예고는 시사하는 바가 컸습니다. 특히 광복 70주년을 맞아 '배달의 무도' 아이템을 기획해 무한도전 멤버들이 세계 곳곳에 거주하고 있는 국외 동포들에게 직접 고국의 따뜻한 밥을 대접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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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시피 무한도전 하시마섬 예고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군함도의 이름입니다. 그리고 군함도는 올해 유네스코 일본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는데, 솔직히 이를 먹지 못한 우리나라의 무능함이 제대로 엿보인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군함도 하시마섬 이런 지옥 같은 곳이 세계문하유산이 되었을까>

 

일본은 무한도전 하시마섬(군함도)를 세계유산에 등재하면서 한국의 동의를 얻기 위해 강제 노역에 대한 부분을 명기하기로 했지만, 그런 약속을 한 적이 없다며 발뺌을 해버렸고 하시마섬(군함도) 소개에 자신들 뜻대로 좋은 문구만 집어넣어 우리나라 뒤통수를 제대로 쳐버렸습니다.

 

그렇다면 이날 무한도전 하시마섬 예고편에서 유재석과 하하가 주인공의 사연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너무 늦게 왔습니다. 저희가...죄송합니다."라는 멘트를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이날 따뜻한 고국의 밥 한 끼를 전달받으려 했던 주인공이 세상을 떠난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그 주인공은 바로 하시마섬(군함도)에서 강제노역을 했던 분이거나 그분들의 자손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배달의 무도 유재석 일본 무한도전 하시마섬 예고 편에서 사과하는 모습>

 

특히 무한도전 하시마섬 예고편에서 보여준 문구 '고향에 가고싶다', '어머니가 보고 싶다' 등의 글귀를 보면서 너무나도 가슴이 찢어지듯 아팠는데, 제발 고통 속에 살아온 그들에게 일본이 눈곱만치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제대로 된 보상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알다시피 무한도전 하시마섬(군함도)의 역사는 끔찍한 지옥이었습니다. 1938년 일제강점기 시절 높은 임금을 주고 대우를 잘해주겠다는 일본의 말에 조선 농촌에서는 지역별로 인원이 차출되어 일본으로 건너갔습니다. 하지만 그곳은 바로 끔찍한 하시마섬 즉 군함도였습니다.

 

<무한도전 하시마섬 예고에 등장한 글귀, 군함도의 비극을 말해준다>

 

그곳에서 조선의 젊은이들은 하루에 12시간씩 누워서 석탄을 캐야 했고 하루 할당량을 못 채우면 막장에서 나올 수도 없었습니다. 특히 해저 1,000m에 이르는 갱도에서 그들은 바닷물에 피부가 썩고 높은 고온으로 온갖 고통을 겪으면서 지옥 같은 일을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힘들게 일한 대가는 고작 월급의 10%에도 못 미치는 5엔 정도였고 그마저도 일본 정부가 채권 구입 이유로 강탈해가 남은 것은 한 푼도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숨져간 젊은이들은 말도 없이 많았습니다. 행여 도망치면 살점이 떨어져 나가는 형벌을 받아야 했고 오로지 고향에 돌아가고 싶다는 그 꿈 하나만 가지고 버티다 모두 숨져가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그들의 유족에 대해 단 한 푼의 보상도 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일본은 버젓이 그 지옥 같은 장소 하시마섬 군함도를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해 놓았고 한국은 또 일본에 또 속아 넘어가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찬성하는 어리석은 짓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말이지만 이번 무한도전 하시마섬 방송으로 제대로 된 보상 요구를 정부에서 일본에 했으면 좋겠고 많은 국민들이 하시마섬에 끌려간 가족들의 고통에 귀를 기울여 힘이 되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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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무한도전 시청률이 지난주보다 하락했습니다. 무도가요제 효과로 21%까지 치솟았지만, 이번 배달의 무도 특집은 의미 있는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15.1%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무한도전 시청률이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배달의 무도 박명수 칠레 방문기 흐뭇했던 장면>

<배달의 무도 유재석 권선영 씨의 가족 사연은 정말 가슴아팠다>

 

박명수가 칠레까지 가서 신청자의 남편 윤서호 씨와 그의 아들 윤재원 군을 만나 김치와 파이를 전달하고 직접 양념 통닭까지 만들어주는 장면은 감동 그 자체였으니까요. 그리고 이어진 배달의 무도 유재석 미국 방문은 그야말로 눈물바다였습니다.

 

어린 시절 입양을 가게 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페이엣빌에 사는 권선영 씨의 사연은 정말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사연이었고 가족들이 오랜만에 모두 만나 기뻐하는 모습은 내일처럼 기쁘고 좋았으니까요.

 

<배달의 무도 유재석 편에 등장한 한국입양아 분들 어린시절 사진>

 

그리고 마지막에 배달의 무도 유재석 편에서는 어린 시절 미국에 입양되어 아직 부모를 찾지 못한 그들이 부모를 찾는 애틋한 메시지는 전국의 시청자들을 모두 울렸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무한도전 시청률은 그냥 숫자일 뿐 무한도전에게는 아무 의미 없는 숫자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무한도전 자체가 사회에 던져 주는 의미가 너무 커서 시청률로 따질만한 그런 프로가 아니니까요. 아무튼 다음주 우리 역사와 국민의 비극이 담긴 무한도전 하시마섬 편에 많은 관심이 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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