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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창공의리뷰

무한도전 포상휴가 광희 본색 해외 극한알바 초심 잃은 짜증

구름위 란다해피 2015.05.24 12:42

무한도전 포상휴가는 김태호 PD의 사기로 결론이 났습니다. 과거에는 공황에서 다음날 티켓을 사기 쳤지만, 이번에는 실제로 태국까지 가서 사기를 쳐서 무한도전 멤버들을 당황 시켰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무도 멤버들 모두가 화가 날수밖에 없었는데, 그 이유는 무한도전 포상휴가를 가기 전 극한알바를 하든 안 하든 미리 말을 해주지 않고 속였기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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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무한도전은 늘 이런 식이었기에 이번 무한도전 포상휴가도 사실 멤버들이 공황에서 티켓을 받기 전까지 굉장히 의심을 했었습니다. 오죽했으면 승무원들까지 진짜냐며 물어봤을 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그 예감은 빗나가지 않았고 태국 공황에서 팀은 분류되어 지난해 11월 약속했던 해외 무한도전 해와 극한알바에 투입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말이지만 하하가 화를 내고 무한도전 포상휴가 때문에 미리 녹화 뜨느라 공생했다며 불만을 표출하는 정형돈의 분노는 모두 이해할 만했습니다. 이날만큼은 유재석도 화가 나서 명백한 국제적인 사기라고 외칠 정도였으니까요. 박명수 역시 김태호 PD는 콩밥 좀 먹여야 한다며 그 분노에 동참했는데, 솔직히 김태호 PD가 이번은 좀 너무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올해 무한도전 포상휴가는 10주년 기념인데 말입니다.

 

한편 김태호 PD는 이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무한도전 해외 극한알바 특집을 기획하고 나서 아마 멤버들을 그날 봤다가는 난리가 날 게 뻔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그렇게 김태호 PD는 도피한 상황에서 멤버들은 또 한번 하늘이 무너지는 소식을 접했는데, 멤버들이 룸메이트 팀별로 나뉘어서 각자 다른 나라로 가 극한 알바를 뛴다는 것이었습니다. 정말로 멘붕 그 자체였는데, 솔직히 초보인 광희랑 함께 하는 유재석이 걱정되더군요.

 

 

이 장면은 태국 공항에서 무한도전 해와 극한알바 특집에 거세게 항의를 하고 있는 무한도전 멤버들입니다. 특히 무도 멤버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고 모든 화살은 김태호 PD에게 향했습니다. 그리고 그 심정은 충분히 이해할 만했습니다.

 

 

이 장면 역시 김태호 PD에게 화를 내고 있는 무도 멤버들인데, 각자 다른 나라로 떠나기 전에 분노에 가득 찬 하하와 박명수의 표정이 정말 리얼리틱할 정도입니다.

 

그렇다면 김태호 PD는 왜 이렇게 멤버들의 거센 불만을 터트릴 걸 알면서 무한도전 해외 극한알바 특집을 그것도 10주년 무한도전 포상휴가에 집어넣을 것일까? 아마도 그 이유는 광희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사실 광희는 무도 10주년 포상휴가 대상에 속하지 않는 인물입니다. 오히려 간다면 노홍철이 비공개라도 함께 갔어야 하는 게 맞을 정도로 광희는 자격 요건이 되질 않으니까요. 그럼에도 광희는 무한도전 포상휴가에 합류했고 이에 팬들의 비난은 거셌습니다. 하지만 김태호 PD는 광희를 끼워 넣었지요. 더군다나 이때는 광희의 무한도전 멤버 투입을 놓고 가장 비난이 많았을 때였는데 말입니다.

 

김태호 PD는 아마도 이번 무한도전 해외 극한알바 특집을 통해 아마 광희 논란에 대한 것을 모두 불식시키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무한도전 클래식 특집을 통해 광희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사실 광희 노력보다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노력이 더 빛이 나는 특집이었습니다. 그리고 광희의 인내를 심하기에는 좀 부족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무한도전 극한알바 특집은 클래식 특집과 완전히 다르다는 걸 무한도전 팬들도 모두 알 것입니다. 클래식 특집은 오로지 웃기기 위한 것이지만 극한알바는 인내심과 끈기 용기 그리고 배려와 협동심까지 그 사람의 밑바닥까지 볼 수 있는 그런 초고난도의 특집이니까요.

 

먼저 무도 해외 극한알바 특집 예고를 보면 하하와 정형돈 일이 가장 힘들어 보였던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한계에 부딪힌 그들의 모습이 안쓰러워 보일 정도였으니까요. 그리고 그들이 멘탈 파괴가 되면서 불만을 표출하는 것은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부분이었습니다. 10년 동안 무한도전에서 고생했는데 이런 대접은 솔직히 저 같아도 화가 났을 테니까요.

 

 

 

그런데 여기서 광희의 본색이 드러나는 분노 표출은 정말 아니었습니다. 자기가 앞서 다른 무한도전 멤버들처럼 극한알바 특집을 해본 것도 아니었고 그동안 고생다운 고생을 해본 것도 아니면서 그는 힘들다며 김태호 PD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며 짜증을 냈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무도에 이제 들어온 신출내기 아이돌이 형님들이 김태호 PD 이름을 부른다고 자신마저 아랫사람처럼 언급하면서 "태호 PD도 한번 와서 해보라고 해요! 우리만 시키지 말고"라고 말하는 장면은 정말 하극상이 따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말이지만, 왜 그가 무한도전 멤버로서 아직은 부족한 인물인지를 확연히 보여주는 장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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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광희와 파트너였던 유재석은 예고에서 광희의 분노 표출 뒤 유재석은 누군가에게 고개를 숙이며 "잘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시는 안 그러겠습니다. 선생님"이라고 사과를 연발하는데, 정말 대조가 되더군요.

 

광희가 저렇게 짜증을 내는 사이 유재석은 상황 수습을 하느라 고개까지 숙이며 누군가에게 빌고 있는데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김태호 PD에게 하고 싶은 말은 광희 하나 살리려고 굳이 무한도전 멤버들까지 10주년 무한도전 포상휴가를 이렇게 생고생하며 보내야 하는 게 맞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냥 광희는 다음에 가더라도 현존 멤버들만이라도 편안한 여행을 즐기다 올 수 있게 해주는 게 인간의 도리인데 말입니다.

 

아무튼 광희가 무한도전 해외 극한알바 특집을 통해 얼마나 자신을 내려놓을지 모르겠지만. 과거 '정글의 법칙'에서 힘들다고 다른 멤버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만 돌아가겠다며 떼를 쓰던 그 모습이 자꾸 떠올라 유재석만 생고생하다 온 것은 아닐까 걱정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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