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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타고난 장사꾼 기질, 왜 비난 받나

구름위 란다해피 2011.04.10 06:40

노홍철은 정말 사기꾼일까요? '무한도전 - 쩐의 전쟁' 편에서 자본금 1만원으로 시작한 그는 무려 16만원이라는 거금을 마련하며 멤버들 중 1위를 올라서는 최고의 장사꾼이 되었죠. 노홍철은 자신이 연예인이 되기전에 사회에서 길바닦 장사를 했던 기억을 떠올려 동대문 문구거리의 옛 거래처로 향했습니다. 노홍철에게 있어 이런 장사경험은 단연 다른 멤버들 보다 앞서갈 수 있는 능력이었고 그의 사업수단을 볼 수 있는 부분이었죠.다행히 옛 거래처 사장님이 아직도 그자리에서 장사를 하고 계시더군요. 노홍철은 정말 찾아가 깍듯이 인사를 하는데 노홍철이 이런 길바닦 장사를 시작으로 이렇게 성공을 한 연예인의 자리까지 올라섰다는 것이 너무나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그리고 노홍철의 인생 철학은 여기서 빛났죠. '열심히 하면 되는 겁니다. 웃어서 행복한 거예요.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고!'라고 말하며 장사에 있어 무엇이 중요한지를 바로 가르쳐 주는 듯 보였습니다.

노홍철은 가지고 있던 1만원 중 5천원을 투자해 연필을 구입해 거리에서 바로 장사를 시작했고 한 개에 천원씩 팔아 무려 10배의 수익을 거두는 성과를 냈습니다. 특히 어떠한 난처한 질문과 공세에도 전혀 흔들림 없이 끝까지 웃으며 고객에 대한 비유를 맞추는 부분은 정말 탁월한 장사기질이었는데요. 거리에서 아주머니들 '그거 왜사야 돼요'라고 묻자 전혀 당황 하지 않고 능글 맞게 웃으면서 '왜 사야 되는 게 아니고 갖고 싶으면 사도 되는데 안사셔도 되는 데 필요하시면' 이라고 재치있게 받아 넘겨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4개의 연필을 팔아 넘기는 데 보통이 아니더군요.

 

물론 여기서 노홍철의 연예인이다 보니 더욱더 홍보효과가 컸을 것이고 당연히 어느정도 시너지 효과를 보며 연필은 더욱더 잘 팔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연예인이라고 해도 저런 장사수단이 없으면 팔기는 커녕 외면 받기 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노홍철은 현란한 말 솜씨로 장사 5분만에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었는데요. 여기서 번 돈으로 노홍철은 다시 문구거리로 가서 또 다른 상품을 추가 구매해 대학가로 가 장사를 나갔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학생이 많아 적중을 했는데요. 역시나 물건을 파는 상술은 정말 노홍철을 따라 갈자는 없더군요. 이미 돗자리 핀 노홍철은 '연필 열개 사시면 연필 깍이도 드려요'라고 외치며 구름 처럼 몰려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물건을 모두 팔아 치우기 시작하는데 거상 노만덕이 따로 없었습니다. 여기에 정말 고객을 상대 하듯이 노홍철은 온갖 덕담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예쁘다'는 소리 부터 '취업 성공 하세요' 라는 말까지 연필 하나 하나를 팔때 마다 고객을 모두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더군요.

이렇게 돈을 모은 노홍철은 다시 거래처로 가서 아이템을 바꾼 후 상품을 넉넉히 사서 3차 장사에 나섰는데요. 이때 노홍철이 방근전에 연필이 불티나게 팔렸던 것을 떠올리며 '박리다매로 성공할 수 있지만 잘된다고 계속 그것만 하는 것도 리스크가 크다'며 '잘될때 과감하게 손을 털어야 한다'고 말해 장사에도 그 적절한 시기와 노화우가 있음을 전수해주기까지 했습니다

노홍철은 다시 아이템을 여러가지 늘리고 가격이 나가는 상품들로 바꾼 후에 학생들과 직장인들이 분비는 신사동으로 이동을 했는데요. 역시나 이 곳에서 다 팔아 치운 노홍철은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노홍철이 '돈이 벌려서 웃는 게 아니에요. 웃으니까 돈이 벌리는 거예요'라고 말하는데 정말 뭔가 있어 보이더군요.

노홍철은 이렇게 1만원이라는 돈을 가지고 총 16만원을 만들어 내는 최고의 장사꾼 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는데요. 하하가 막판에 추격을 하기는 했지만 다른 멤버들 보다도 훨씬 큰 금액이었죠. 그런데 이러한 결과를 두고 네티즌들과 시청자들이 발끈 하더군요. 노홍철이 장사를 잘 한것은 그가 연예인이기 때문에 모두 사주었다는 것이라고요. 하지만 이건 말이 되질 않죠. 일반인들이 아무리 연예인들을 좋아 한다고 해도 무턱대고 파는 물건을 다 사주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이는 박명수와 유재석이 머리띠를 팔러 나갔다가 잘 팔지도 못한 것은 물론 제값도 받지 못받는 경우가 허다했던 것을 본다면 노홍철의 장사 수단이 정말 얼마나 기가막힌 성공이었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노홍철이 연예인을 하기전에 길바닦 인생을 살아 보았기 때문에 그런 노하우들이 방송에서 그대로 보여진 것이 아닐까 합니다. 정말 가식적이지 않고 참 보기 좋은 모습이었기에 비아냥의 대상이 되면서 비난 받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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