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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망한다는 이혁재 하늘찌른 오만함, 유재석 이간질에 경악

구름위 란다해피 2012.04.09 08:45

공중파에서 환영받지 못하던 이혁재가 종편 방송을 가더니 날아올랐지요. 마치 자기 세상을 만난 것처럼 말발이 살아나더군요. 그런데 그런 이혁재와 박명수는 왜 함께 방송을 찍고 이혁재에게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듣고 있는 것인지 참 답답한 사람이 아닌가 싶습니다. 더군다나 '무한도전'이 MBC 파업으로 결방인 상황이라면 자신 또한 처신을 잘해야 할진대 역시나 돈을 좇는 사람이었나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어떻든 이혁재가 "무한도전" 망한다는 그 발언을 하는 시점에서 그 앞에 박명수가 있었다는 것은 참 씁쓸한 상황인데 이혁재의 오만한 발언들이 이렇게 여과 없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종편방송이었기 때문이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혁재의 이 문제의 발언은 지난 6일 TV조선 "토크쇼 노코멘트"에 게스트로 출연해 나온 것인데 그는 자신이 긴 시간 동안 공백기를 갖다 보니 예능의 흐름과 트렌드가 보였다며 이번 MBC의 파업으로 인한 "무한도전"의 현 상황을 비꼬았다는 것입니다. 그는 이어 파업으로 "무한도전"이 촬영이 중단되면서 결국 시청자층이 떠나갔고 다시 파업이 끝나고 방송이 되더라도 예전 시청률만큼 안 나올 것이라고 장담까지 했는데 더 충격적인 발언은 앞으로 1년 반 안에 "무한도전"이 망할 것이라고 단정을 짓는 그의 오만함이었지요.

이혁재는 이런 어처구니 없는 발언을 하면서 박명수에게 집중 공격까지 했는데 내년 하반기에는 "무한도전"이 큰 데미지를 입게 되면 박명수에게는 직격타가 될 거라 말하며 마치 미리 떠날 준비를 하라는 식으로 말까지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예로 난데없이 유재석을 끌어들여 이간질까지 했는데 이혁재는 유재석이 그런 사태가 미리 올 걸 알고 준비 중이라고 말해 마치 유재석이 "무한도전"이 망한다는 것을 직감하고 떠나기로 결정한 것처럼 말했다는 것입니다.

 

 

이어 그는 정준하까지 디스하며 그가 존재가 존재감 없는 멤버임을 강조한 뒤 마치 그는 "무한도전"이 끝나도 맛집 찾아다니며 장기 레이스로 갈 것이라고 폄하해 정말 오만방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정말 방송을 오랫동안 쉬더니 이제는 다시 뜨기 위해 막가자는 식인지 아닌 종편에서 기특한 열정을 보여 몸값 한번 제대로 올려 보겠다는 것인지 그의 어이없는 이런 발언들 때문에 수많은 시청자들이 경악하고 혈압이 상승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이런 이혁재에게 정말 제대로 한방 날린 인물이 한 명 있었습니다. 그는 다름 아닌 개콘에서 활약 중인 개그맨 김대범으로 그는 현재 파업 중인 MBC의 "무한도전"을 향해 9주째 결방, 보고 싶다 문화방송이라고 말해 모두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는 것입니다.

특히 김대범은 지난 8일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인 "방송과의 전쟁"을 통해 "엠비씨가 9주째 결방되고 있다. 무한도전이 방송되지 않고 있다. 어떻게 된 것이냐. 노홍철! 보고 있나?"라는 말을 하며 "만나면 좋은 친구 엠비씨인데 만나지 않고 있다. 만나고 싶다"고 전해 열렬한 환호를 받을 수밖에 없었지요. 그것도 KBS에서 타 방송국의 대표적인 예능방송인 "무한도전"을 이렇게까지 걱정해주는 그의 용기 있는 모습은 모두가 다시 한번 보게 만드는 장면이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지요. 김대범을 비롯한 "방송과 전쟁" 코너에 출연 중인 개그맨들은 "이 방송은 조중동과 엠비씨가 보고 있지 않다. 엠비씨는 높은 곳에 있는 엠비 씨가 아니라 여의도에 있는 엠비씨를 말하는 것이다. 엠비씨가 파업 중이다"라고 말해 또 한번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는 사실입니다. 정말 그들의 강심장에 다시 한 번 박수를 치지 않을 수가 없는데 그들의 이 발언 속에 얼마나 의미심장한 뜻들이 들어 있는지를 아신다면 결코 쉽게 웃자가 나온 발언들이 아님을 알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때문에 또다시 김대범을 비롯해 그의 동료 등이 블랙리스트에 오르면 방송을 못 하게 되지는 않을까 걱정해야 하는 것이 바로 대한민국 방송의 현실이 아닐까 한데요. 국민들은 그들의 개그에 환호하고 방송국은 틀어막는 이 아이러니한 상황은 결국 종편에서 이혁재와 같은 개그맨들만 득세하게 만드는 꼴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혁재는 적어도 과거에 그렇게 심각한 문제를 일으켰다면 반성하는 모습으로 나와 좋은 모습만을 보여주려고 노력해도 모자랄 판국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결국 후배들보다 못한 그의 이런 무리수가 더욱더 등을 돌리게 만든다는 점에서 아직 그는 시청자들에게 용서를 받기란 힘든 인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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