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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 지나친 원더걸스 비난 너무 심하다

구름위 란다해피 2010.05.29 12:27

지난번에는 원더걸스를 아줌마로 비교하더니 이번에는 엽기로 몰고 가네요. 도대체 원더걸스가 뭘 그리 잘 못했기에 하루도 쉬지 못하고 열심히 뛰는 멤버들에게 이렇게 심한 비약을 하고 깎아내리는지 모르겠습니다. 더군다나 다른 언로 사에서 올라온 사진들은 다들 괜찮고 칭찬 일색이던데 유독 오늘 다음에 떠있는 사진은 일부로 원더걸스의 이상한 장면만 포착해서 찍은 듯합니다. 그리고 이런 사진에 자극적인 제목을 달고 스타를 비난하면 당연히 논란이 되고 이슈화되겠지만, 저 많은 사진 중에 원더걸스를 진심으로 위해 찍은 사진은 몇장이나 있을지 궁금해 집니다.

저도 어제 여기를 갔습니다. 하지만, 그냥 친구랑 간 거라 원더걸스만 보고 설문조사 참여하고 나왔는데 기자분들 정말 많이 와서 놀랐습니다. 하지만, 팬들이 너무 적어서 원더걸스 마지막 무대치고는 아쉬웠는데 그래도 모든 멤버들 예쁘게 하고 나와서 제가 절로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그리고 인터뷰도 내용도 좋았고 2DT 무대는 정말 라이브로 보니 정말 최고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기자분들이 앞자리랑 좋은 위치는 다 차지해버려서 그냥 구석진 곳이나 뒤편에서 원더걸스 보려고 노력했는데 잘 안 보여 답답하기도 했지만, 패션쇼를 보는 것보다 너무나 들뜨고 기분이 좋더군요. 선예랑 소희랑 그리고 유빈이 가장 이날 예뻤고 예은이랑 혜림도 실물이 훨씬 예뻐 보여서 역시 화면에 비치는 모습과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진은 알다시피 가난한 처자라 일반 디카로 찍는 걸로 만족했는데 모두 멀고 화질이 영 아니어서 그냥 소장용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원더걸스가 무대 끝나자 기자분들 모두 다 빠져나가 버리고 파티가 벌어졌는데 술도 나오고 디제이가 나와서 음악도 틀고 사은품 추첨도 하고 재미있게 노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지만, 밤 11시가 되다 보니 그냥 집으로 친구들과 고고싱 했는데 처음 본 원더걸스는 정말 매력이 넘치는 여성 걸 그룹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예전에는 좀 편견이 있기는 했지만 역시 사람은 직접 겪어 봐야 안다고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으니 느끼는 감정이 달라지더군요.


집에 오자마자 인터넷을 봤는데 역시 빠르게 올라온 원더걸스 소식에 기분이 좋았는데 현장에 보고 기사로 접하니 기분이 남달랐습니다. 거기에다가 다들 기자분들 사진도 예쁘게 찍어주고 칭찬하는 글 일색에다가 앞으로 활동내용까지 알려줘서 원더걸스가 잘되길 바라는 기분이 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원더걸스 엽기 기사 보고 기분이 팍 상하고 말았습니다.


지난번에 정말 원더걸스를 아줌라라고 한 외모 비하 기사 보고 원더걸스가 아무리 스타라고 하지만 그래도 여자인데 어떻게 저런 표현을 쓸 수 있을까 내심 기분이 나빴는데 오늘도 엽기로 몰고 가는 기사가 나오니 정말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이런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카메라 렌즈로 사람을 보려고 하지 말고 자신의 눈으로 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래야 자신의 눈을 속일 수 없으니까요.

원더걸스가 이번에 컴백 후 정말 많은 비난과 악플에 시달리고 상처만 남기고 미국으로 돌아가 버리는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안쓰럽습니다. 마치 이제는 한국이 타지이고 미국이 그들의 무대가 되어버린 듯합니다. 자국에서 홀대받는 가수는 원더걸스뿐이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원더걸스를 응원하는 팬들이 많기 때문에 언제나 힘을 내고 꼭 이번에 새로운 앨범 성공하고 투어도 아무런 사고 없이 잘 마무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에 인증 샷 요구로 올립니다. 사진이 정말 안나와서.~
그리고 옆에는 콘서트 행사장에서 나눠준 쿠폰 남은거랑 쿠폰으로 바꾼 음료수,
양말이 담긴 쇼핑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