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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서퍼스 이정 이수근 합류 분노! 온스타일 피디(pd) 사과해야

구름위 란다해피 2015.07.18 14:56

더 서퍼스 이정 이수근 사태 내용을 조금만 들어 봐도 100% 누가 잘못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적어도 이정 하차에 대해 더 서퍼스 피디는 거짓말을 하지 말았어야 했으니까요. 거기에다 본인도 모르는 거짓 화해까지 정말 황당하기 그지없는 시츄에이션이 따로 없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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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날 온스타일 더 서퍼스 이정 이수근 논란이 어떻게 해서 벌어진 것인지 더서퍼스 출연진 관련 그 내용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가수 이정은 본래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에서 기획한 예능 더 서퍼스 출연진 섭외가 결정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해당 더 서퍼스 프로가 없어졌다는 통보가 오면서 이정은 그걸 믿고 당연히 더 서퍼스 출연이 불발되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자신만 빼고 나머지 더 서퍼스 멤버들이 인도네시아 발리에 촬영 중인 것을 알게된 것입니다. 심지어 자신의 자리에 이수근이 들어가 더 서퍼스 촬영을 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이정은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다음은 이정이 온스타일 더 서퍼스 관련 직접 SNS 인스타그램에 밝힌 말입니다.

 

"어이가 바가지고 없네. 프로그램 섭외와 인터뷰 촬영까지 다 해놓고 제작비와 관련해 프로그램이 없어졌다고 해놓고 나만 없고 나머지 멤버들은 다 촬영에 가 있다. PD양반은 연락도 받지 않는다. 재미는 바닥이다. 두고 보자. 성질 같았으면 다 엎어버리고 싶지만 한 살 더 먹어서 온순해지네. 능력 없는 1인 기획사라서 무시하는 것이냐. 결국 돈인가. 정치인가. 갈수록 정 떨어진다."

 

"나 대신 이수근 형이 들어갔다는 게 함정. 친한 거 알고 저 지랄인가? 애지간하면 올렸겠냐 내가."

 

 

 

이에 온스타일 더 서퍼스 측은 다음과 같이 해명을 했는데, 정말 구차하고 부끄럽더군요.

 

"국외 촬영 중인 제작진과 확인한 결과, 이정 씨는 맨 처음 프로그램 초기 기획단계에서 5월 경 섭외 이야기를 주고받은 것이 맞다. 그러나 채널 내부적인 사정으로 그 프로그램의 기획을 접게 되며, 이정 측과 ‘이 프로그램은 못하게 됐다. 미안하다’고 얘기를 마쳤다. 그 후 두 달이 지난 후, 프로그램 성격과 콘셉트가 바뀌면서 라인업을 새로 추가, 구성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이정 측이 오해를 한 것 같다. 오해한 부분은 제작진이 조금 전에 이정과 직접 통화를 해 풀었다." 

 

이처럼 온스타일 측은 이정에게 이미 통보를 했고 실제로 당시에는 더 서퍼스 프로그램 기획을 접게 되었다고 변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달이 지난 후 다시 더 서퍼스 프로그램이 부활했는데 프로그램 성격과 콘셉트가 바뀌어서 라인업을 추가했다는 변명이 이어지고 있지요.

 

그렇다면 이 과정에서 초기 단계의 더서퍼스 출연진 멤버 구성인원 박준형 가희 현우 예정화 맹기용 전부 하차를 하고 아예 새로운 멤버 구성으로 전환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프로그램 명칭 또한 바꿨어야 하고요.

 

 

하지만 이정 말에 따르면 더서퍼스 출연진 구성에서 자기가 빠진 것 말고는 바뀐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냥 자기가 빠지고 이수근만 들어갔는데 프로그램 콘셉트가 바뀌었다니 정말 황당한 얘기지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서 이정의 자리를 이수근이 차지할 수 있었을까? 추측이지만 아마도 이정의 말처럼 1인 기획사라 팽당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알다시피 이수근은 에스엠씨엔씨로 SM의 자회사인 대형 기획사이니까요.

 

그런데 여기서 더 황당한 것은 온스타일 더서퍼스 이정 이수근 논란에 대한 제작진의 해명 중 "오해한 부분은 제작진이 조금 전에 이정과 직접 통화를 해 풀었다."라는 내용이 사실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즉 이정에게 사과도 없었고 오해도 풀지 않은 상태에서 언론에 이 같은 거짓 내용을 발표해 이정은 물론 대중들까지 기만한 것입니다.

 

이에 이정은 다음과 같이 분노의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습니다.

 

"오해를 풀었다네?...나도 좀 같이 풉시다. 웃기지만 죄송합니다. 제기랄 본질을 뉘우치고 진짜 잘못을 뜯어고치시길 괜한사람들 잡지말고!!!!! 프로그램 준비하느라 고생했을 출연진 제작진 많은 과정이 있었을걸 누구보다 잘 알기에 다시한번 글 올립니다...잘못한건 쿨하게 인정하시고 진실된 사과면 됩니다. 저는.. 좋은방향으로 끌고 가시길 바라고 프로그램도 잘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정말 이 글을 보면서 느낀 것은 온스타일 더 서퍼스 피디가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 같았다는 사실입니다. 어떻게 일을 저런 식으로 처리하는지 정말 황당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리고 만약 더 서퍼스 이정 출연이 기획사 힘에 밀려 이수근이 더 서퍼스에 들어 온 것이라면 PD는 솔직하게 이정을 만나 술 한 잔을 하든 뭘 하든 사과하고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함께 하자고 해야 했었습니다. 그런데 계속된 거짓말로 해명하다가 밑바닥을 모두 드러내고 말았으니 이 얼마나 창피한 일인지, 정말 PD의 자질이 의심되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쩌면 더 서퍼스 이정 이수근 논란은 흔한 연예계의 그런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수근은 모른 채 이정의 자리를 차지했을 수도 있고요. 만약 이수근이 본래 이정의 자리라는 걸 알았다면 그의 입장에서는 출연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니까요. 하지만 졸지에 더 서퍼스 이수근 출연이 이정 하차와 역기면서 그 또한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되고 말았습니다. 결국은 프로답지 못한 제작진의 실수인데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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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더 서퍼스와 관련해 이정은 다음과 같이 사과의 글을 남기고 모든 걸 정리했습니다. 하지만 이정이 "뭔지 모르겠지만 죄송합니다."라고 한 말에 정말 씁쓸함이 밀려오더군요. 결국은 잘못도 없는 힘 없는 자가 저렇게 고개를 숙여야 하는 그런 세상이었으니까요.

 

"일단 이렇게까지 커질 일인가 싶고 진짜 지우기 싫었는데 다른 피해가 많아질거같은 우려와 부탁에 일단 사진과 글은 내립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계셨을 출연자분들 제가 너무 좋아하는 분들이고 고마운 분들이셔서 피해가 갈까 걱정이고 순간 욱땜에 경솔했던 점은 사과드립니다. 나머지 제가 받을 사과는 제가 따로 받도록 하겠습니다. 결국은 제가 죄송합니다. 뭔지 모르겠지만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더 서퍼스 출연 관련 이정의 분노는 당연한 것이었고 그의 항의 또한 정당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이정의 불만이 행여 다른 출연 프로에까지 외압으로 이어져 그가 출연하지 못하진 않을까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이정의 용기가 있었기에 다음에는 이정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 보게 된다는 점에서 PD들은 프로그램 제작에 있어 비겁한 모습이 아닌 프로다운 자세를 보여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정을 응원해 봅니다.

 

더 서퍼스 제작진이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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