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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친 무한도전, 박명수 대책없는 깽판

구름위 란다해피 2010.11.07 07:09

지난 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미드나잇 서바이벌' 전은 오랜만에 긴장감 넘치고 재미있게 본 재미있는 미션이었습니다. 그리고 점점 사이꾼 기질을 보여가는 정형돈의 배신행위는 노홍철과 버금갈 정도로 정말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했는데요. 정준하의 답답함을 이용해 철저히 이용하는 노홍철의 천재 사기꾼 기질과 자신을 믿었던 유재석을 단 한방에 잠재워 버린 배신자 정형돈의 2파전 싸움이라고 할 만큼 대박 친 무한도전 편이었습니다.
길은 정말 어이없게 길을 가다가 허접한 정준하의 한방에 쓰러졌고 하하는 나름 머리를 굴리려고 하다가 뒤에서 엄습한 사기꾼 노홍철의 한방에 그만 허무하게 탈락을 하고 말았습니다. 노홍철에게 철저히 이용만 당하는 정준하는 그래도 노홍철을 믿으며 유재석과 정형돈이 제시한 조건을 순순히 받아들이면서 그걸 모두 노홍철에 폭로하는 정말 미련한 짓을 여전히 보여주었는데요. 정말 보기 있으면 왜 이렇게 답답한지 답이 나오질 않더군요. 하지만 그 덕분에 방송분량은 많이 나와서 나름 정준하의 활약도 돋보이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하하와 길이 일찌감치 서바이벌 전에서 죽으면서 퇴장을 했지만, 여의도에서 시간만 보내던 박명수가 어이없게 남산 국립극장으로 향했다가 정형돈의 한방에 쓰러지고서는 여전히 퇴장을 하지 않은 채 미션에 동참을 했다는 것입니다. 길도 정형돈에게 두 방을 맞아 가면서 이대로 물러나야 하느냐는 아쉬움을 가졌지만 엄연한 서바이벌 전이기 때문에 탈락은 냉정하게 받아들여야 했었죠. 하지만 박명수는 이러한 룰 자체를 어기면서 가장 스릴있고 고정해야 할 서바이벌 전을 완전히 동네 어린아이들 총싸움보다 못한 난장판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유재석마저 정형돈의 배신에 당하면서 남은 인원은 바보 정준하와 천재 사기꾼 노홍철 그리고 배신자의 표본이 되어버린 정형돈이 막판 대결을 벌이면서 막바지에 정말 흥미로워져 갔었죠. 그러다가 셋이서 마주쳤고 나름 협상을 위해 무기를 바닥에 내려놓고 셋이서 손을 마주 잡았지만 여기서 문제가 터지고 말았습니다. 바로 이미 죽어서 퇴장한 박명수가 난데없이 집에서 밀대를 가지고 와 습격하며 난장판을 피운 것입니다. 박명수의 난입으로 갑자기 상황은 아수라장이 되었고 그 틈을 타 바보 정준하는 철저한 배신자 모습을 보여주었던 정형돈에게 한 방을 날리며 쓰러트렸습니다. 정말 허무한 정형돈의 죽음이었죠.

당당하게 정형돈의 총까지 집어 든 정준하는 마지막 남은 노홍철을 제거하면 끝이었지만 노홍철을 총을 뺏어 든 박명수 때문에 상황이 완전히 깽판이 되어버렸습니다. 박명수는 빼앗은 서바이벌 총으로 마구 정준하에게 발사했고 결국 총알을 모두 소비해 노홍철 궁지에 빠트려버리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박명수는 다시 정준하에게 총을 줄 것을  요구하며 밀대를 들고가서 요구하며 총을 빼앗은 뒤에 또다시 어이없게 노홍철과 정준하에게 난사하며 완전히 깽판을 치고 말았습니다. 그 사이 사기꾼의 기질을 보인 노홍철은 어느새 형돈의 총을 가져간 박명수에게서 건네 받아 방심하던 정준하에게 한 방을 날리며 최후의 승자가 되며 환호를 했는데요. 쓰러지면서 바보 정준하는 노홍철에게 총알이 없었는데 라는 허무한 맨트를 날리며 결국 또 당하고 말았습니다.이렇게 해서 전체적으로 '무한도전-미드나잇 서바이벌'전은 재미와 스릴 모든 것을 다 잡으며 나름 신선하고 박진감 넘쳤는데요. 마지막에 박명수의 밀래 난입 사건만 아니었다면 누구 최종 우승자가 될지 아무도 몰랐는데요. 상황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려 정준하의 말처럼 허무한 엔딩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박명수가 무한도전의 토박이 멤버라고 하지만 이렇게 룰을 어기며 엉망으로 만들어 버린 것에는 비난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재미도 재미이지만 공평성에서 다른 멤버들도 방송에 나오는 것을 포기하고 다들 죽으면서 퇴장을 했는데 왜 자신은 그걸 무시하고 이렇게 깽판을 쳐버리는지 제발 그 못된 심보 좀 고쳤으면 합니다.
이번 서바이벌 전에서도 아무런 활동도 하지 않고 그냥 놀다시피 여의도에서 죽치고 앉아 있다가 결국 허무하게 죽고 나서 다른 멤버들의 미션까지 망치는 이러한 행동은 두 번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데요. 요즘 박명수를 보면 너무 무한도전을 쉽고 편하게만 하려는 경향이 있어 이럴 거면 하차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정말 정형돈의 말처럼 이젠 박명수의 시대는 끝난 것인지 항상 무존재 감이었던 정형돈에게까지 밀려 아무런 것도 보여주지 못하는데요. 거저 방송분량을 먹으려고 하는 박명수가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앞으로 제발 다른 멤버들 처럼 노력하고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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