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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째 굴러온 당신 모두 속은 충격적 반전, 유준상 실제아들 아니다

구름위 란다해피 2012.03.26 15:40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보면서 모든 시청자들이 전 속고 있는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면 출생의 비밀치고 너무나 빨리 방장수(장용)가 잃어 버렸던 아들 방귀남(유준상)을 찾았다는 것이 의문이고 그것도 떡 하니 자신들의 집앞에서 살고 있다는 설정도 다소 무리수가 있었던 내용이었으니까요.

더군다나 딸만 셋이 집안에서 귀한 아들을 잃어 버렸다는 것도 말이 안 되는 내용인데 이러한 방귀남 실종 사건의 전말에는 숨겨진 스토리가 있다는 것이지요. 한마디로 아직 밝혀지지 않은 충격적인 진실이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이 방귀남이 아버지인 방장수를 만나고 나서 가장 불안해했던 전막례의 둘째 며느리 장양실을 주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들 알다시피 장양실은 그동안 김남주를 꼬드겨 미국으로 가기를 원했던 인물이고 무엇보다 김남주에게서 방귀남이라는 이름 석자를 듣고 부모님을 찾았다는 말에 가장 놀랬다는 것은 무언가 불안에 떨 수밖에 없는 상황에 몰렸음을 의미하는데 아마도 방귀남을 결정적으로 잃어 버리게 된 계기가 둘째 며느리 장양실이 때문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그렇게 통곡하며 울 일도 없을테니까요.

그렇다면 여기서 하나의 의문점이 생기는데 왜 장양실이 조카이자 자신과 상관없는 방장수의 아들을 잃어 버리게끔 하였느냐는 것입니다. 그리고 왜 그토록 방귀남의 정체를 알고도 사진을 찢어 버리고 부모님을 찾는데 방해를 했느냐는 것이지요. 그런데 여기에는 숨겨진 펙트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건 바로 방장수의 동생이자 장양실의 남편 방정훈이지요. 여기서 우린 방정훈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솔직히 자세히 알지를 못합니다. 하지만 꽤 성공한 남자이자 아내인 장양실을 부자로 만들어준 인물이지요.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둘 사이에는 자식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결국 그 수많은 재산은 장양실의 것이나 다름이 없다는 소리인데 여기서 숨겨진 아들이 튀어나온다면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자 여기서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방귀남이 방장수의 아들이 아닌 그의 동생인 방정훈의 숨겨진 아들이라는 사실입니다. 방정훈이 외도를 해서 밖에서 아들을 낳았고 집안에 아들이 없던 방장수에게 전막례가 아들로 입양을 시킨 것이지요. 그런데 이 사실을 장양실이 알았고 결국 방귀남을 잃어 버리게 만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유전적으로 친자로 나올 확률이 높은 것은 당연히 동생의 자식이기 때문에 가족관계가 성립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방장수(장용)가 유전 결과에 대해서 얼마나 일치하는지 확실히 말을 하지 않았던 것이지요. 또한 김남주가 자신의 남편은 혈액형이 B형인데 시누이들은 하나같이 A형이라고 말했다는 점은 방귀남이 방장수(장용)의 아들이 아님을 암시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초반에 방귀남이 가족을 쉽게 찾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더욱더 큰 반전을 꾀하고 있기 때문이고 그 중심에 장양실이 서 있는 것이지요. 만약 여기서 방귀남이 동생인 방정훈의 아들로 밝혀 진다면 장양실로서는 낭패가 따로 없고 자신이 저지른 이 엄청난 일을 감당하기란 어렵다는 사실입니다. 더군다나 남편이 이사실을 알면 분명히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장양실로서는 그야말로 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내용이 밝혀지기까지는 아마도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입니다. 왜냐면 김남주가 겪어야 할 시집살이와 시누이들과의 갈등 그리고 시어머니와 이야기가 아직 많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그 중간에서 장양실은 이들의 사이가 안 좋아지기를 상당히 바랄 것입니다. 그래야 자신이 사는 것이고 숨겨진 진실을 파묻는데 효과적일 테니깐요.

그러나 이렇게까지 내용이 진전되는 동안 장양실이 딱히 한 것이 없다는 게 너무 아쉬움이 큽니다. 작가가 장양실을 나쁜 인물로 만들고자 했다면 좀 더 치밀하고 악독한 모습을 보였어야 했다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유전자 검사를 가로채 방해를 한다든가, 어떠한 방법을 써서라도 방장수와 연결이 안 되게끔 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여튼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드라마의 문제인 출생의 비밀은 여기서도 등장하고 말았는데 좀 더 임팩트를 주기 위해 꾸민 이런 막장스러운 설정이 얼마나 시청자들을 공감대로 이끌어낼지 궁금해집니다. 물론 저의 예견이 틀릴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정황을 놓고 본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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