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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창공의리뷰

나를돌아봐 조영남 김수미 민망한 난타전, 삭발 이유

구름위 란다해피 2015.07.14 19:00

나를돌아봐 조영남 돌발 행동은 비난받아도 할 말이 없는 행동이었습니다. 적어도 방송을 그렇게 오래하고 자신을 프로라고 생각했다면 그리고 후배들은 물론 수많은 기자들이 보고 있는 자리였다면 아무리 기분이 나빴어도 그런 돌발 행동은 보이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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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를돌아봐 조영남의 돌발 행동이 일어난 이유가 후배 김수미 충고에 모욕을 느껴서였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기자회견장을 자기 멋대로 빠져나갔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었습니다. 그래서 말이지만 올해 70세인 조영남이 연예계에서 원로급 선배 대접을 받고 있는 자신의 위치를 이용해 월권을 남용한 사례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나를돌아봐 조영남은 김수미 말에 왜 이렇게 발끈한 것일까? 알고 보면 간단한 이유입니다. 그냥 자존심이 상한 것이지요. 알다시피 그동안 조영남은 TV에 나오면 항상 아랫사람들에게 대접을 받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걸 당연히 여겼지요. 또한 자신이 나이가 있다 보니 자신 앞에서 싫은 소리를 하는 후배들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김수미는 달랐습니다. 이날 '나를 돌아봐' 기자회견장에서 김수미는 조영남에게 제대로 쓴소리를 날렸기 때문입니다. 특히 조영남이 잘못한 부분을 일일이 지적하며 그걸 고쳐야 한다 충고를 해주는 부분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나를돌아봐 조영남은 김수미의 말을 시비로 들었고 자신을 모욕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면 그동안 감히 자신을 면전에 두고 이런 말을 한 사람은 없었으니까요.

 

그럼 이날 논란이 된 김수미가 나를돌아봐 제작발표회에서 조영남에게 날렸던 돌직구 말이 무엇이었는지 아래에 적어 보겠습니다.

 

 

 

김수미 : "시청률 점유율이 제일 떨어졌어요. 그리고 경고도 제일 먹고 그래서 시청자들도 별로 두 커플은 관심이 없어요. 본인이 하차 안해도 시청률이 떨어지면 KBS에서 하차 시킬 것 같아요."

 

조영남 : "저는 이 나이가 되도록 이렇게 모욕적인 발언을 면전 앞에서 들어 보기는 처음이고 이 기회를 통해서 저는 이 자리를 통해서 사퇴할 것을 밝힙니다. 내가 해야할 이유가 없는 것 같아요. 제가 수미 얘기를 들으면..."


김수미 : "그런데 후배라도 바른 말 하는 것을 들어줘야 합니다. 사실을 말했어요. 두 분 나온게 분당 시청률이 가장 낮았어요. 인정하세요. 더 열심히 해야겠다 그렇게 말씀하셔야지, 오늘 사퇴하면 방송 1회만 나가고 펑크 낸다고요?"


조영남 : "펑크가 아니라 전 이 자리에서 그만 둔다는 것이지요."

 

김수미 : "그러면 그러세요."

 

(김수미 말이 끝나자 나를돌아봐 조영남은 실제로 제작발표회장을 나가 버립니다) 

 

김수미 : "사람이 노망 났나봐. 후배라도 바른 말하면 겸하게 받아 들일줄 알아야지 가냐?"

 

나를 돌아봐 조영남 김수미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을 들어 보면 아시겠지만, 처음에 김수미가 조영남 이경규 팀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한 이유는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고쳐서 잘해 보고자 꺼냈던 의도의 말이었습니다. 그러나 조영남은 이걸 자신에 대한 모욕으로 받아들였고 그 자리에서 곧바로 사퇴 발언을 해버렸지요.

 

 

이에 김수미는 후배라도 바른말을 하면 들어줘야 한다며 다시 충고를 했고 조영남은 그 자리에서 그만둔다며 '나를 돌아봐' 제작 발표회장을 정말 나가 버렸습니다. 이렇게 황당한 문제가 터지면서 현장에 있는 그 누구도 이 일을 수습하지 못했고 그저 조영남이 라디오 스케줄 때문에 간 것이라며 말도 안 되는 변명을 늘어놓았지요.

 

그리고 이날 밤 결국에는 이경규와 윤고운 PD가 직접 조영남을 찾아가 설득했고 완강하게 촬영을 거부하다 이경규가 자신도 그럼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그제서야 조영남이 함께하겠다고 마음을 돌려 '나를 돌아봐'에 합류를 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말이지만, 정말 제작진도 정말 대책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 시청률이 나오지 않은 팀을 끝까지 밀어붙이고 자신이 하지 않겠다고 무책임하게 나간 사람을 그렇게 정성스럽게 모셔 오는지 말입니다. 거기에다 시청자들도 별로 호감을 느끼지 않은 조영남을 말이지요. 아무튼 자기 반성은 없고 권리만 주장하는 조영남을 보면서 마치 왕을 모셔다가 방송을 하는 느낌이 듭니다.


한편 이날 나를돌아봐 조영남 돌발 행동과 함께 화제가 된 것이 있었는데, 바로 김수미 삭발이었습니다. 특히 김수미는 전혀 예고도 없이 제작발표회에 자신의 머리를 짧게 깎고 나와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는데, 알고 보니 충격적인 김수미 삭발 이유가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나를돌아봐에서 자신과 한팀이었던 장동민이 하차하고 박명수가 들어 왔다는 기사 보도가 나가면서 자신에게 뜻하지 않은 악플들이 달렸기 때문입니다. 이 악플을 접한 김수미는 어제밤에 한숨도 잠을 못 잘 정도로 괴로웠고 결국 스스로 가위를 꺼내 머리를 잘랐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떤 말이었기에 김수미가 그토록 분노를 했던 것일까? 들어보니 정말 어찌 저런 인간들이 있을까 싶더군요. 특히 '김수미, 네가 박명수와 같은 고향이라고 꽂았냐? 전라도끼리 잘 해먹어라.'라는 댓글은 장동민과 박명수, 김수미를 엮어서 지역감정을 조장한 댓글로 정말 한 대 때려주고 싶을 만큼 최악의 악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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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상처를 받은 김수미는 KBS CP에게 전화를 해서 왜 장동민 측에서 갑자기 안 하게 된 것인지 입장을 표명해 달라고 말했고 이렇게는 도저히 못 하겠다며 억울함에 하소연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때서야 왜 후배들이 악플 때문에 자살을 택하게 되는지 그 심정이 이겠다며 상당한 상처를 받았음을 밝혔습니다.

 

 

결국 김수미 삭발 이유는 악플 때문이었고 정확한 이유가 확인되지 않은 장동민 하차를 박명수 투입과 엮어 전라도 사람들을 비하한 그 댓글 때문에 김수미는 충격에 빠져 머리를 싹둑 자르고 나온 것이었습니다.

 

끝으로 나를돌아봐 조영남 김수미 돌발 사건은 김수미의 말이 과했다고 하더라도 현장에서 자리를 박차고 자기 멋대로 나가버린 조영남의 잘못이 1차적으로 컸으며 기자들이 많은 상황에서 상대방을 배려하지 못한 김수미의 말 또한 2차적으로 잘 못이 컸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장동민이 하차를 하고 나서 박명수가 들어 온 것을 가지고 전라도 사람을 비하한 그 악성 댓글에 대한 김수미의 분노는 공감한다는 점에서 두 번 다시는 이런 악플이 달라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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