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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심장이 터질듯한 임재범, 가수의 마지막 눈물의 절규

구름위 란다해피 2011.05.23 06:31

'나는 가수다'를 통해 다시 태어난 거친 남자 임재범, 그는 가장 화려한 무대 위의 끝의 정상에 올라 두렵고 행복하다는 말로 우리의 감정을 대변했습니다. 그는 "감사합니다. 오늘은 제가 노래를 한 것 같아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사실은 두려운 노래였고 '여러분'이라는 노래를 제가 감당하기 힘든 노래였습니다. 감히 제가 할 수 있을까 두려워서 음원조차 들어 보지 못했으니까요"라고 말하며 그토록 무대를 떠나지 못하게 만드는 여운을 남겼습니다.

 

청중평가단은 임재범의 '여러분'의 노래가 끝나는 순간까지 그의 거침없는 숨소리에 동요되고 벅차오르는 심장의 박동과 감동에 박수를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비로소 그 무대가 끝나고 나서야 기립을 하며 자신들 앞에 쓰러질 듯 서 있는 가수 임재범을 향해 거침없이 쏟아지는 눈물을 터트리며 환호했지요.

임재범은 '여러분'이라는 노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무대에 오르면 또 하나의 가슴 속 깊은 말을 전하기도 했어요. 그는 세월이, 경험이 과거에 잘못된 실수가 프로그램에 나와서 진정성 있게 노래를 하는데 토양이 되었다며 아! 이거를 하게끔 운명이 되어 있었던가 보다라고 말입니다.

이렇듯 임재범은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이러한 무대에 올라서기 까지 정말 많은 시련을 겪은 인물이지요. 지금에서야 '나는 가수다'를 통해 그를 알아보고 그의 11년 전 베스트 앨범이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지만, 그전의 임재범은 세월 속에 묻혀 가는 가수였고 과거에 굳게 닫혀 버린 그런 가수였지요.

 

한때 큰 인기를 끌었던 가수였지만 돌연 잠적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가수 임재범은 그렇게 인간 임재범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나날이 있었습니다. 아무도 믿지 못할 그의 과거는 오대산에 들어가 직접 농사를 지으며 살았고 가수의 존재감을 버릴 때도 있었죠. 하지만, 아내에 대한 사랑이 지극했던 임재범은 아내가 암에 걸리자 가장 가슴 아픈 나날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어느 날 암 투병 중인 아내를 위해서 함께 머리를 밀기도 하며 그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었던 인간 임재범은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노래를 불러 주고 싶었고 그런 그에게 용기를 준 딸의 바람은 지금의 이 자리에 그를 불러 세워 주었지요.

한 여자의 남편이자 한 딸아이의 아빠인 가수 임재범은 그렇게 녹슬지 않았던 자신의 목을 가다듬고 우리 곁에 다가와 모두에게 왜 자신이 과거에 가수였고 지금도 가수인지를 그대로 알려주었습니다. 

오늘날 딸아이를 보면서 가슴 뿌듯해질 임재범의 심정은 그 어느 순간보다 행복했고 자신이 비로써야 가수라는 존재라는 것을 알았고 정해질 길을 갈 수가 있었습니다. 이 시대의 최고의 가수이자 현존하는 가수 중의 최고의 한자리에 당당히 서 있는 임재범은 이제는 과거의 슬픔에 저져 있는 사람이 아닌 노래를 할 수 있는 가수가 된 것이지요.

 

 

그러나 그는 동정받기를 원하지 않지요. 비록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낡은 핸드폰을 손에 쥐고 월 100만 원에서 200만 원이 되는 저작권료를 받아서 생활을 해오던 가난한 가수였고 자신의 몸 하나 제대로 돌보지 않을 정도로 가정에 헌신적인 남편이었지만 이제는 진정한 가수로서, 딸 아이와 아내 앞에 당당한 모습으로 섰기에 동정은 그에게 불필요한 단어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야 비로소 야생에서 돌아온 임재범은 지난날을 회상하며 가족에 대한 고마움에 눈물을 쏟던 가슴 뜨거운 남자에서 모든 대중들까지 사로잡는 천하의 전설적 가수이자 카리스마가 넘치는 진정한 남자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정말 매번 무대마다 사람의 혼을 쏙 빼놓는 그의 노래는 병원에 실려가는 한이 있어도 절대로 멈추지 않을 최고의 가수이자 그 존재감의 표현이기도 하지요. 앞으로도 '나는 가수다'에서 진정한 가수의 모습을 보여주며 우리에게 감동의 선물을 안겨 줄 임재범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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