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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만신창이 된 가수들 옥주현 논란 해결할 최상의 방법

구름위 란다해피 2011.06.02 08:47

'나는 가수다' 제작진이 옥주현 논란의 인해 다시 한번 위기에 놓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보다 더 걱정인 부분은 지나치게 짧은 대결 일정으로 인해 기존 가수들이 혹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자신들의 공연 스케줄 일정과 겹치면서 목은 물론 몸까지 완전히 초토화되다시피 했다는 것이지요.

결국 지난 29일 방송에서는 김범수, 박정현, 이소라, BMK 모두 최악의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좋지 않은 결과를 얻었던 게 사실입니다. 이는 어떻게 생각해 보면 새롭게 투입되는 JK 김동욱이나 옥주현에게는 상당히 유리한 상황이었죠. 거기에 새로 투입된 가수들에게 6번과 7번 배정은 더욱더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온 것도 사실이고요. 만약에 최상의 컨디션을 모두가 가지고 있었다면 한 수위의 기존 가수들이 순번에 상관없이 상위권에서 밀려나는 일은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며칠전 '나는 가수다' 제작진들이 편집에 대한 변명과 룰에 대한 의문점들을 해명했지만 사실 변명에 가까웠고 대중들의 설득하기란 상당히 부족해 보였죠. 물론 룰에 대한 것은 서바이벌 전이다 보니 7위를 한명의 가수가 탈락한다는 것은 정확히 명시되어 있었지만, 중간에 펼쳐지는 경연이나 곡 선정에 대한 방식은 명확한 기준이 없었죠. 그래서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대중들은 '나는 가수다'가 1회부터 보여왔던 방식을 그대로 룰이라고 받게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제작진들은 달랐죠. 애초에 룰은 정해져 있지 않았고 그때그때 자신들의 편의에 따라 달리해 왔을 뿐이었으니까요.

 

그래서 말이지만 편집에 대한 실수는 제작진이 백프로 잘 못을 했기에 확실한 시정을 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앞으로 룰에 대해서는 '나는 가수다' 제작진 측이 정확히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룰에 대한 공표가 없으니 여기저기서 말들이 나오는 것이 제작진이나 시청저자들까지 입장에 따라 마음대로 정하고 생각하게 되는 것은 물론 심지어 출연한 가수들까지 트러블이 생길 염려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보다도 심각한 문제는 '나는 가수다' 출연하는 가수들이 더는 버틸 여력이 없다는 것이지요. 노래도 좋고, 대중들의 환호도 좋고, 극찬도 좋지만, 목은 물론 몸이 만신창이가 이미 되어버렸다는 것인데요. 이는 현재 옥주현 논란보다 더 심각한 사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문제를 심각하게 보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본격적으로 '나는 가수다'의 시스템이나 룰이 바뀌어야 하지 않나 싶은데요. 제가 생각하는 방식이 백프로 맞다고 할 수는 없지만 나름 최상의 방법이라고 생각해 보여 적어 봅니다. 먼저 기존에 '나는 가수다'의 신화를 만들어낸 이소라, YB, 김범수, 박정현을 포함해 임재범, BMK와 같은 기존의 뛰어난 레전드급 가수들을 1기 멤버로 정하고 옥주현, JK 김동욱 등 신정수 PD의 재량에 따라 기존 신세대 가수들 중 뛰어난 가창력을 소지한 가수들로 2기 멤버를 꾸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이렇게 1기 멤버와 2기 멤버로 분류가 되면 기존에 옥주현 출연 논란으로 고집을 피워 오던 신정수 PD도 자신이 원하는 가수들로 2기 멤버를 구축할 수 있고 기존의 1기 멤버에 아이돌 가수출신들을 집어넣지 않음으로써 확실한 차별화를 둘 수 있다는 점이지요. 여기에 경연을 1기 멤버가 3주간 펼치고 나서 첫 탈락자가 나오면 바로 2기 멤버 경연으로 넘어가면서 1기 멤버들이 휴식을 취하고 다음 미션 곡을 준비하는 시스템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이는 2기 멤버도 마찬가지로 첫 탈락자가 나오면 휴식 후 똑같이 준비함으로 써 확실히 가수들의 상태도 좋고 준비할 시간이 많기 때문에 공연의 질도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기존 가수들이 계속된 출연으로 식상하고 실망시키는 무대를 마련하지 않으려고 짧은 시간 안에 매번 새로운 도전과 무대를 마련하려다 보니 상당한 부담감과 압박감이 생기고 있는데 이러한 문제를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1기 멤버들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2기 멤버들을 통해 나름 젊은 세대들을 끌어들이면서 신구의 조화가 이루어지고 차별 없이 모든 가수들이 실력만 된다면 참가해 무대를 마련함으로써 가요계에 굉장한 파란을 일으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기에 대중들의 불만을 어느 정도 잠재울 수 있고  가수와 대중들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제 의견이 백프로 옳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이번 논란을 잠재우고 대중들의 욕구를 채워주는 것은 물론 임재범과 같이 건강상 악화로 피칠 못할 사정으로 잠시 빠지게 되는 가수들 또한 부담감 없이 다시 들어 올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신정수 PD가 원하는 아이돌 가수들만의 2기 멤버를 꾸리기 되면 기존 신세대 가수들이 참여 폭이 넓어지고 비난 여론이 많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대중들은 레벨과 차원이 다른 두 공연을 보면서 각기 다른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훌륭한 프로로 재탄생할 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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