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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못된 호기심 자극, 이름에 오점 남긴 수위 넘은 민망한 홍보

구름위 란다해피 2011.11.11 08:15

연일 배우 김혜선에 대한 기사가 매일 같이 올라오고 있지요. 그런데 정작 작품에 대한 이해도나 배우 김혜선에 대한 집중 조명이 아닌 '완벽한 파트너'에서 김혜선 얼마나 파격적으로 노출을 감행했느냐에만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심지어 어제 한 언론의 기사에는 김혜선 음모 노출이라는 제목까지 나올 정도로 정말 민망한 홍보가 쏟아지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지요.

분명히 중년의 나이에 그것도 파격적인 노출을 감행하며 배우로서 도전한다는 것 자체는 박수를 쳐줄 만하지만 이런 식으로 영화의 작품성이 아닌 오로지 노출로만 대중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려는 태도는 벌써 부터 큰 실망감을 안겨주기까지 합니다.

특히 '완벽한 파트너'라는 영화가 김혜선의 베드신과 같은 내용만 빼면 아무것도 볼 것이 없는 영화인지 오로지 이 부분에만 집착하고 민망한 홍보를 일삼는 것에 대해 제작자 측이나 언론들도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여자 나이 40이 넘어서 이러한 작품에 도전하는 김혜선의 연기인생에 대한 고찰보다 오로지 남녀관계에 집중된 기사들이 도배되었다는 점은 참으로 씁쓸하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호기심만을 자극하는 김혜선의 영화 홍보 전략을 보다 보면 도대체 왜 김혜선이 이 영화를 찍고 단아했던 자신의 이미지를 망치려고 하는 것일까? 의문이 들더군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용상 필요했기 때문에 노출했다며 모험을 걸어 보고 싶어 도전했다고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너무 무모한 도전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만약 이 영화가 흥행에 성공한다고 하여도 김혜선이 얻는 거라고는 자신의 이름 뒤에 붙는 민망한 단어들뿐일 테니까요.

김혜선은 이번 영화를 선택하면서 항상 시나리오가 마음에 들었다고 수십번을 인터뷰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스토리라인에 대한 작품성보다는 노출을 포커스에 맞추고 마치 김혜선을 삼류 노출 배우로 만들어져가고 있는 게 지금의 현실이지요.


아무리 영화 자체가 남녀 간의 이러한 자극적인 장면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졌다고 하지만 김혜선은 이미 도를 넘어버린 홍보를 단행하고 있습니다. 벌써 부터 그녀를 좋게 보아오던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고 영화에 도전하는 그 자체는 좋지만, 꼭 파격 노출만이 답이었느냐는 반응이 지배적입니다.

물론 김혜선이 중년 배우다 보니 파격 노출에 감행된 영화가 아니라면 주연급으로 캐스팅되는 건 어렵겠죠. 그리고 그만큼의 대우를 받았을 것이고요. 그런데 아무리 시나리오가 마음에 들었다고 하지만 드라마 작품 활동보다 영화에서 벗는 것을 선택했다는 것은 김혜선답지 않은 모습인 것 마는 분명해 보입니다.

혹시 김혜선이 두 번의 이혼을 통해 경제적 안정을 찾지 못하고 어쩔 수 없는 생계형 배우로 전락한 것은 아닐까 걱정도 됩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갑작스런 김혜선의 선택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돌발적인 행동이니까요. 더군다나 1994년 이후에 한 번도 출연하지 않던 영화를 갑작스럽게 파격 노출로 돌아왔다는 점은 시나리오 핑계만으로 그 설득력을 잃고 있지요. 아마 이러한 작품에라도 도전할 수밖에 없었던 김혜선의 개인적 사정은 있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김혜선이 이 영화를 통해 얼마의 출연료를 받기로 했는지 모르겠지만, 자신의 파격 노출에 대한 이미지가 앞으로 지상파 드라마 출연에서 많은 제약을 불러오지는 않을까 걱정입니다. 물론 영화에서 그러한 노출을 감행하고 드라마 활동을 하는 배우들은 많지만, 김혜선의 경우 대부분이 가족중심의 어머니 역할이거나 사극에서 활동이었다는 점에서 이번 영화로 상당한 이미지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더는 이렇게 노골적이고 민망한 홍보전만큼은 그만두었으면 하는데요. 정말 좋은 영화라면 관객들이 말하지도 않고 찾아간다는 점에서 오로지 김혜선의 노출 홍보로만 끝장을 보려는 짓은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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